나는 사랑이 이따금 도약하여 마치 지상에서 자유로워진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땅은 더 잘 안다. 곧 사랑은 제정신으로 돌아와 뼈가 부러지거나 어딘가에 부딪히면서 땅에 떨어진다. 사랑은 날 수가 없다. 그것은 아름다운 깃털을 가진 공작새이다. 그러나 명심하라. 공작은 멀리 날지 못한다. 그렇다, 공작은 조깅은 할 수 있다.
사랑은 대단히 지상적이다. 우정은 그보다 약간 더 높다. 그것은 깃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날개도 있다. 그러나 앵무새의 날개이다. 그대는 앵무새가 어떻게 나는지 아는가?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아니면 이 정원에서 저 정원으로, 이 무덤에서 저 무덤으로 날아간다. 그러나 별을 향해서는 날 수 없다. 그들은 불쌍한 새이다.
친밀감은 최고의 가치이다. 어떤 중력도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단지 공중에 뜨는 것levitation과 같다. 내가 그 단어를 사용할 수 있다면 말이다. 영어 학자가 ‘공중에 뜨는 것levitation’이라는 말을 허용할지 모르겠다. 그 말은 단지 ‘중력에 거슬러서’라는 뜻이다. 중력은 밑으로 내려가는 것이고 공중에 뜨는 것은 위로 올라가는 것이다. 그러나 누가 학자에 신경 쓰겠는가? 그들은 너무 심각하고grave, 이미 무덤grave 속에 들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