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부수는 없고, 탁구장에서 2년쯤 배우면서 치는 수준입니다.
파워드라이브는 할수없고, 왼손잡이로써 횡드라이브를 걸거나, 서브에 신경을 집중하고 스매시 때리는 스타일입니다.
최근들어 오즈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주력은 카보나도 145등이었는데,
급하게 갖다대었을때 네트로 가는일이 많아서
약간 더
휘둘렀을때와 갖다대었을때 비거리를 예상하기 편한 블레이드를 찾다가
특성수치표에서 부가탄성이 0%인것을 보고
오즈를 시도해보았는데 정말로 예상이 편하더군요.
기본적인 반발력이 높은편인데, 그 기본반발력만 기억하면 그 이후의 플랫타법이든, 드라이브 스윙이든
어느정도로 날아갈지 예상하기가 쉬웠습니다.
급하게 갖다대도 일단 네트를 넘기긴 하더라구요.
어느분께서 mxs 와 만트라s를 추천해주셔서 그걸 조합해봤는데 괜찮습니다. 조합중에 가장 이상적인것 같습니다.
이전에 mxs를 시도했을때는 너무 어려운 감각이었는데,
오즈에서는 괜찮습니다. (심지어는 백핸드에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오즈와의 조합에서는 어느정도 끌려오고있는지를 느끼게 해줍니다.
회전을 주는 타법에서는 의외로 비거리가 짧아져서, 나갈공들이 끝에 들어가주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만트라s는 저경도의 러버입니다만, 저경도의 러버들중에서는 그대로 좀더 비거리가 긴편인것 같습니다.
저는 백핸드를 아직 적극적으로 스윙하진 못하고, 갖다대거나, 밀어주는 수준인데
만트라s는 이 상황에서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너무 네트 근처에 떨어져서 상대가 때리게 만들거나 하진 않고
적당히 비거리가 나와줍니다.
볼박스 연습에서 백드라이브를 연습할때 보면, 꽤 잘들어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mxp는 저에겐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필요이상으로 끌고, 필요이상으로 튕겨내는 느낌이었습니다.
고수분들이야 그것도 활용하셔서 빠른 공을 만드시겠지만, 제 스윙으론 안되는것 같습니다;
만트라m은 주로 드라이브성 스윙을 길게 하는 상황에서 멋진 감각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스트로크나, 스매시등의 상황에서는 갸웃하게 하는 상황들이 좀 있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오즈에 elp와 5qvip등을 조합해볼 계획입니다. 주력은 역시 mxs 만트라s구요.
블레이드도 러버도 그렇게까지 고가는 아닌 조합인데, 여태껏 다뤄본 고가 라켓들에 비해 저에게는 만족도가 가장 높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쯤 시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오즈를 사용해보신 분들께서는 어떤러버와의 조합에서 어떤 느낌이셨는지 공유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은근히 고수분들도 잘 사용했고 하고 있는 라켓이죠^^
오즈 양면 mxs 만족했습니다^^
잘끌려요
오즈 양면 mxs 좋습니다. 저에겐 mxs 붙이고 만족한 유일한 블레이드입니다.
가벼운 러버중에서 어울리는게 있을가요? ^^
@jyc5687 용품탐구의 선배님이시군요. 반갑습니다. 혹시 elp나 5qvip도 시도해보신적이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