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일이 밀려들어서 하마트면 휴가도 못갈뻔 했습니다. 야근까지 하면서 일처리 다 해놓고 모교가 있는 충주(건대)로 떴습니다.
여수를 가느냐, 동해로 뜨느냐, 충주로 향하느냐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비용의 문제로 인해서 결국 충주로 왔습니다.
갑작스런 야근(저녁 9시꺼정)으로 인해 집에 들렸다가 성남 갔다가 충주오니 밤 12시가 넘더군요. 충주까지도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어서 금방 오더군요.
도착해서 야식으로 만두먹고...ㅋㅋ 선배네 집에서 잠자리에 드니 새벽 2시 30분...
오늘은 10시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차 좀 수리하러 단골 카센터에 맡기고, 점심먹고 지금 학교 전산실에서 인터넷을 하고 있습죠...
오랜만에 학교오니 정말 좋네요. 저는 서울이 싫습니다. 복잡하고 공기도 않좋고... 시골체질이죠... 여기만 오면 가슴이 탁~ 트이고 기분이 좋아지니... 나중에 나이들면 충주에 집 한채 지어서 살려고 합니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서 서울하고도 불과 1시간 남짓한 거리니...^^
오늘 저녁엔 후배한테 저녁얻어먹고 선배님들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밤 새서 놀라고요...ㅎㅎ
이제 차 찾으러 나가야 할 시간이 되었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 토요일에 뵙겠습니다.
P.S. 제가 핸드폰을 새로 사서 그룹문자를 보냈는데 청년들에게만 보낸다는게 조작미숙으로 목사님, 전도사님, 간사님들에게도 문자가 갔네요... 심지어 임한수 전도사님에게 까지...
어르신들께는 다른 내용으로 보낼라구 했는데...ㅡ.ㅡ;
어투때문에 놀래켜드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