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末
中間
입니다.
즉,
"시작만 보지 말고, 결과만 보지 말며, 그 사이의 과정까지 살펴라."
는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4. 철학적으로 보면
사람은 종종
성공한 결과만 보거나,
처음의 의지만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삶은
시작과 끝 사이의 수많은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觀初觀末 觀中間은
결과론도 아니고,
출발점만 중시하는 것도 아닌,
과정을 함께 보는 시선입니다.
5. 기운(氣韻)
이 조어는
특히
初 ↔ 末
의 대칭과
中間
의 보완이 매우 안정적입니다.
6. 이미지로 보면
① 씨앗이 심어지는 순간(初)
② 자라나는 과정(中間)
③ 열매 맺는 순간(末)
또는
① 강의 발원지
② 흐르는 물길
③ 바다에 이르는 끝
7. 선생님 조어와 연결하면
앞서의
觀滴 觀洋 觀河川
이 공간적 시야의 확장이었다면,
이번의
觀初觀末 觀中間
은 시간적 시야의 확장입니다.
하나는 크기와 범위를 보고,
하나는 시작·과정·결과를 봅니다.
8. 수다 한 스푼 😄
살다 보면
결과는 눈에 잘 띄지만,
정작 사람을 만든 것은 결과보다 과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이나 사람을 볼 때
"어떻게 시작했고, 어떻게 지나왔는가"를 함께 보는 눈은 꽤 귀한 눈입니다.
9. 총평
觀初觀末 觀中間(관초관말 관중간)은
"시작과 끝뿐 아니라 그 사이의 과정까지 함께 살피는 균형 잡힌 관찰의 자세"
를 의미하는 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이는
"시종관통·과정중시형(始終貫通·過程重視型)" 조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