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리저수지를 걷다...
일욜...
약속이 삐걱이면서
결국 휴일 시간이 백지화 되었습니다.
아침 7시
친구에게 톡을 보냈습니다.
"ㅇㅇ야~~ 나랑 오늘 포천 고모리저수지 안갈래?"
"둘레길 한바퀴 돌고 이색카페 ㄷㅁㅅ도 가보공...."
"어때? "
"응~ 생각 좀 해 보고....."
켁~
생각은 무신....
서우가 모시고 가겠다는디....
빼기는...
.
.
.
조금 후 톡이 왔어요
"알써~ 잠실역 1번출구서 기다릴께~"
드뎌 포천 고모저수지 도착...
우리가 아는 광릉수목원 근처입니다.
근디 예상밖으로 넘넘 멋지네요
둘레길 한바퀴 도는데 1시간 30분 걸려요
오늘 걷기 숙제는 완성입니다.
넘넘 더운탓에
호수앞 고모리691 카페서 발길을 멈쳤습니다.
고모리는 언제부터 이렇게 변했을까요?
거리마다 음식점, 카페, 무인텔~~~등등
완전 데이트 코스로 변신했네요
점심 식사후...
이색카페 ㄷㅁㅅ를 빼놓을 순 없겠죠?
네비로는 바로 근처예요
입구부터 남근 조각상들이 눈을 휘둥그레하게 합니다
아아와 라떼아이스를 시켰더니
누가 여자인지 남자인지를 물어보네요
왜 묻나 의아하게 생각했더니?
아하~~~ 그렇군요
남여 구분해서
서로 다른 모형컵으로 나오네요
암튼 머리털 나고 이런 컵으로 커피 마시긴
첨입니다.~ㅎ
사진을 많이 올리고 싶지만
누군가에게 돌 맞을까봐
딱 1점만~~~ㅎㅎㅎ
굿모닝~~
첫댓글 휴일 제대로 보내셨네요
저희집이 그 근처인데 시간되면저도한번
가봐야 겠네요
노래 잘듣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네, 운동삼아 다녀오세요
그땐 둘레길 공사중여서 반바퀴 돌았지만
지금쯤은 한바퀴 다 편안하게 돌겁니다
아랫 사진은 고모리 631카페가 아니잖아요..ㅎ.ㅎㅎ
들무새 ... 저도 사진 무지 편집해놨는데... 30여년이 지난 카페이니 뭔 상관이랴 ...
이곳이 미성년자 출입이 아닌곳이고... 저곳에 손님중 남자보다 여성분이 더 많다고 지점장되시는분이 귀뜸
허지만 지기나...여성 방장들이 가만있지 않을듯해서 올리지못하고 있죠....ㅋㅋ
커피가 훨 맛자니 않던가요...... 저 잔으로 마시면요..ㅎㅎㅎ
친구들 보여주려고 동영상을 만들었더니 글이 안올라가더라구요~ㅎ
글별님, 추석 명절 잘 보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