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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화요일 아침 종합뉴스
■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 씨가 한국 배우 최초로 제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한국 영화사를 새롭게 했습니다. 아시아 여성 배우로서도 64년 만의 쾌거입니다. 윤여정 씨는 경쟁에서 이
긴 게 아니라 운이 조금 더 좋았을 뿐이라며 감독과 다른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영화 '미나리'에서
외할머니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한 윤여정은 올리비아 콜먼(더 파더), 글렌 클로스(힐빌리의 노래), 어맨다
사이프리드(맹크), 마리아 바칼로바(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등 쟁쟁한 경쟁자들과 경합 끝에 이룬 쾌거
입니다.
■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1억원을 넘어섰습니다. KB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1억1123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11억원은 KB국민은행이 해당 통계를 발
표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고 가격이며 경기도 아파트 평균가격도 사상 처음으로 5억원을 넘어섰습니다.
■ 부동산 정책 방향을 재검토 중인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부동산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엽니다. 부동산정
책 실패 사례로 꼽히는 '임대 사업자 세제 혜택' 축소 방안 등과 함께 보유세 완화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 에서 제기된 '보유세 완화'주장은 일단 논의가 보류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다음 달 말부터 하루 150만 명 이상 접종해 11월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7월
에는 하루 동안 코로나19백신을 맞는 사람이 100만~150만명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는 지금까지 9천9백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으며, 백신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다른 나라와 비교할 것 없이 우리 형편에 맞게 접종 계획을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며 백신의 정치
화를 경계했습니다.
■ 백신 접종 속도전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선,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줄이는 게 무엇보다 큰 과제
입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자에게 자가격리 면제를 검토하는 한편, 피해를 확실히 보상하겠다고 강조했습니
다.
■ 코로나19 새 환자는 이틀째 500명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 1,200만 명의
백신 접종을 끝낸 뒤 7월쯤부터 5명 이상 모임 금지 등 방역 완화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군내 코로나19 감
염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일부터 30세 이상 장병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한편 전국 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 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2주 전 백신을 맞은 경찰관
한 명이 '손발 저림 증상' 등 혈전 의심 소견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다음 달 8일까지 AZ 백신 접종 대상
경찰관은 모두 12만 970명입니다.
■국내에 도입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정부는 아스트라 제
네카(AZ)백신을 둘러싼 불안이 없도록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검찰총장 후보자 선정 기준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언급했습니다. 검찰 중립
성을 해친다는 비판도 제기되면서, 박 장관은 한 발 물러섰습니다.
■ 법무부가 이성윤 중앙지검장등 검찰총장 후보자 10명의 명단을 추천위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추천위원
들이 오는 29일 열릴 회의에서 3명 이상으로 압축하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 가운데 1명을 문재인 대통
령에게 제청합니다.
■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자가 제자의 석사 논문 일부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논문 게재 정부
지원금을 받은 사실도 알려졌는데, 임 후보자는 의혹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교보문고가 북한 김일성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판매를 중단하면서 국가보안법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경찰이 보안법 위반 등을 놓고 법리 검토에 착수한 동시에, 북한 출판물을 개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보수정당에서 나오는 등 과거와 달라진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자신감인지 친북영향인지는
판단보류입니다.
■가상화폐 광풍이 몰아 닥친 가운데 성난 2030 세대의 '코인 민심'을 잡으려는 여야의 대책 경쟁이 뜨겁습
니다. 여야 모두지난 4·7재보선에서 승패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2030대의 위력을 절감한 상황에서 그렇
습니다. 최근 군복무 문제 등을 놓고 불붙었던 전선이 가상화폐 문제로 옮겨 붙으며 이대남(20대남성)·이대
녀(20대 여성)의 마음을 잡으려는 여의도의 셈법이 복잡하게 가동되고 있습니다.
■ 수백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를 받는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계열사
가 보유한 이스타항공 주식을 자녀 회사에 헐값 매각하는 등 회사에 550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업무상 알게 된 전철역 예정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구속된 포천시 5급 공무원이 검찰
에 기소됐습니다. 특수본 출범 후 첫 기소 사례인데, 검찰은 이 공무원이 직접 외부 전문가들에게 신설 역사
위치 등을 설명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 교원 특별채용을 감사원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한 것을
두고 교원단체는 물론 학부모, 교육 관련 시민단체까지 감사원 감사에 대한 상반된 입장의 기자회견을 열면
서 여론전에 나섰습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서 수사를 받게 됩니다.
■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 핵연료(폐연료봉)를
특수 처리해 재활용하는 파이로프로세싱 기술에 대해 미국 정부가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결론 내렸으며 이 기
술이 상용화될 경우 현재 30~40년간 가동할 수 있는 원자로의 핵연료 효율을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 경기도가 '찾아가는 독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전문 독서지도사가 취학 전 3살에서 5살 사이의 유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취향과 나이에 맞는 수준의 책을 골라 읽어줍니다. 아이에게는 스스로 책과 친해줄 수 있
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부모에게는 올바른 독서 지도법을 알려줍니다.
■ 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66만명을 넘긴 강원도 차이나타운(한중문화타운) 사업이 반대 여
론 부담감과 코로나 사태로 인한 관광산업 환경의 변화,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제반 여건의 불안정성 확대
등으로 사실상 백지화됐습니다. 이를 배경으로 대권까지 꿈꾸던 최문순 강원도 지사는 정치적 타격을 피할
수없게 됐습니다.
■ 전기차가 유행하면서 올해 상반기부터 정부 보조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지만, 반도체 수급 대란으로 차량
출고가 늦어지면서 예비 차주들은 당장 보조금을 신청하지는 못하고 마음만 졸이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예비
구매자들은 지역마다 보조금이 얼마나 있는지 파악하는데 여념이 없다고 합니다.
■ 소액 대체투자 상품에 관심을 갖는 'MZ세대' 청년이나 10대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대체투자란
주식이나 채권 같은 전통적인 금융상품이 아니라, 한정판 제품을 샀다가 되팔아 시세차익을 노리는 '리셀'이나
부동산 등에 소액으로 투자해 배당 수익이나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조각 투자'를 말합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외래진료를 받은 고혈압·당뇨 환자가 1590만 명에 달한다고 공개했습니다.
19세 이상 전체 성인의 37퍼센트라고 합니다. 달라진 생활습관과 혼자 밥을 먹는 '혼밥' 인구가 늘어난 탓"인데
요. 특히 대부분 짜고 기름기가 많은 배달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고혈압·당뇨 환자가 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 마켓컬리, 두나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야놀자 등 비상장 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몸값을 인정받
은 '유니콘' 기업들이 잇달아 미국 상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입성한 쿠팡이 86
조원에 달하는 시가총액을 인정받을 만큼 흥행에 성공한 여파로 풀이됩니다.
■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고 사망자도 연일 최고치
를 경신하고 있는데, 미국과 세계보건기구가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 미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다른 나라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언제, 어느 나라에 지원할지는 아직 밝히
지 않았는데, 최근 코로나 피해가 극심한 인도가 우선 지원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 일본의 신규 확진자가 월요일에 3,000명을 넘은 건 확진자가 5,000 명에 육박했던 올해 1월 18일 이후 98일
만입니다. 일본 정부는 그제(25일) 도쿄도와 오사카부, 교토부, 효고현 등 4개 지역에 코로나 긴급사태를 발령했
습니다.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외동딸인 시밍쩌의 사진과 출생연월일, 신분증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유
출한 뉴텅위(21)가 징역 14년을 선고받았다고함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벨기에대사가 부인의 옷가게 직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부인이 경찰조사에 임 하겠다는
입장을26일 한국 정부에 공식 전달했습니다. 레스쿠이에 대사는 이날 외교부에 부인이 지난23일 퇴원한 사실을
알리면서 경찰 조사에 협조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훔친 오토바이로 행인의 가방을 잇따아 날치기한30대 남성이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신호 위반은 물론
인도와 차도를 넘나드는 곡예 운전까지 벌였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고,아침 최저기온 은 6∼13도, 낮 최고기온은 18∼24
도로 예보 됐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한편 26일 고비사막에서 황사
가 발원해 이틀 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날 고비사막에서 발원 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
고 남동진해 28일 새벽비가 그친후 기압골 후면을 따라 우리나라에 나타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분야별 간추린 뉴스#
<정치 행정>
■與부동산특위 첫 회의…무주택자 대출규제 완화 우선 논의
■홍남기 "종부세 기준 문제제기 받아들여…열고 검토할 것"
■검찰총장 후보군에 이성윤·한동훈·임은정도 포함
■민주 반송연대 난타전…洪·禹"위험한 후보" vs 宋 "비약말라"
■국힘 원내대표 주자, 재선들과 비공개 토론회
■'외눈' 표현 논란 확산…秋 "비하 아냐" vs 與중진 "옹고집"
<코로나>
■백신 접종 속도 붙나 내일부터 30세 이상 군인 12만6천명 접종
■문대통령, 오늘 노바백스 CEO 만나 백신 논의
■문대통령 "백신 문제 정치화해 불안감 부추기지 말아야"
■미국 "AZ백신 6천만회분 타국 지원할 것"…대상은 추후 결정
■코로나19 국내 현황 확진 119,387 (+500) 격리해제 108,850(+375)사망 1,817(+4)
■오늘 500명 안팎 예상 1주간 감염경로 불명 30% 넘어 '빨간불'
■인도 교민 "버림받았다" 격앙…코로나에 귀국 항공편 중단까지
■코로나19 탓 국내 체류 외국인, 5년 3개월 만에 200만명 하회
<경제 산업>
■1분기 경제성장률 1.6% 코로나 이전 경제 규모 회복
■'역대 최장' 공매도 금지 곧 끝난다…주식시장 영향은
■비트코인 가격 7.6% 상승 도지코인도 7.3% ↑
■가상화폐 거래시장 제도화 국회논의 불붙나…금융당국 고심 심화
■초고속 인터넷 불신 커지는데…정부 평가 결과는 '합격점
■IT서비스 업계에도 연봉 인상 바람…LG CNS 평균 7% 올린다
■테슬라 1분기 순익 역대 최대…7분기 연속 흑자
■SK리츠, 주유소 등 매입해 임대 사업한다…국내 첫 분기배당
■대주주 논란 재판? 가상자산 과세 연기 요구에 난감한 기재부
■'국산 코인' 내부통제 안 되면 피해볼 수도…"투자 유의해야"
■집값 급등에 서울 중소형 아파트값도 평균 10억원 육박
■고 이건희 회장 지분 분할, 상속세 신고 이후 장기간 미뤄질수도
■작년 ELS·DLS 발행 41% 급감…직접투자 늘고 규제 강화돼
<사회>
■'횡령·배임 혐의' 이상직 의원 구속 여부 오늘 결정…영장심사
■서울경찰 "'부동산 비리' 내사·수사 대상자 180명"
■'검사 술접대 의혹' 오늘 첫 재판…기소 4개월만에
■"시험 보러", "내비 고치러"…격리 중 무단이탈 핑계도 가지가지
■채용 공고에 '페미니즘 사상 검증' 논란…"처벌 어려워"
■日정부 보상 청구한 한센병 피해자들 "위안부 문제도 해결하라"
■서울대 수의대 실험실서 불…대학원생 2명 대피
■춘천 차이나타운 논란 국민청원 65만명…코오롱측 "사업 재검토"
■부산서 아파트 외벽 도시가스 배관 불타 가스 누출…65명 대피
■무면허 만취 운전 걸리자 '운전자 바꿔치기'
■하청 입찰 담합 묵인·금품수수…법원 "해고는 지나쳐"
<국제>
■美국방부, 동맹에 '대만안정' 동참권장 묻자 장관 한일방문 거론
■영국항모 '퀸 엘리자베스' 하반기 부산입항…경항모 협력 본격화
■"소비자 기만" 프랑스 NGO가 삼성전자에 제기한 소송 각하
■WHO "인도 상황, 가슴 아픈 것 이상…물품 전달·인력 재배치"
■미국 성인 46%만 "얀센 백신 안전"…화이자엔 73%가 긍정 평가
■일본 외교청서 오늘 공개 스가 정권도 '독도는 일본 땅' 주장
■'위안부 실체 부정' 램지어 억지…"반일 편견 고치려 논문 썼다"
■해저 838m서 세 동강 난 인도네시아 잠수함…"53명 시신 수습만이라도"
<문화 스포츠>
■"윤여정은 오스카 쇼스틸러, 수상소감 상도 주자"…미국 '들썩'
■NYT 선정 '최고의 수상소감'에 윤여정…"뜻밖의 선물"
■연기도 입담도 오스카급…세계를 사로잡은 윤여정의 재
■오스카 안은 윤여정 "운이 좋았다…정이삭·김기영 감독에 감사"
■양현종, 드디어 메이저리그 합류…36번 달고 불펜 대기
■오재일, 드디어 1군 출격…대구 홈팬 앞에서 '삼성 데뷔전' 임박
■방탄소년단, 다음 달 21일 '버터'로 돌아온다…두번째 영어
<주요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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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3.24p 오른 10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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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엔 환율일본 JPY 100엔(¥)1031.14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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