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아스날의 이반 가시디스(52) 사장은 올 시즌이 끝나면 아르센 벵거(66)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뜻을 넌지시 내비쳤습니다. 벵거 감독은 지난 주에 취임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미러)
아스날이 독일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메주트 외질(27), 칠레 대표팀의 윙어 알렉시스 산체스(27)와 재계약을 성사시키려면 3,600만 파운드(약 497억 원)는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두 선수는 현재 재계약 조건으로 주급 25만 파운드(약 3억 5,000만 원)를 요구하고 있는데, 1년 전에 거론된 금액보다 무려 7만 파운드(약 1억 원)나 오른 것입니다. (타임스)
독일의 하노버 96은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노장 센터백 페어 메르테자커(32)를 영입할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아스날과의 계약이 만료되기까지 1년도 남지 않은 메르테자커는 자신에게 주어진 몇 가지 선택지들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인디펜던트)
한편 아스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SL 벤피카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의 어린 윙어 곤칼루 게지스(19)를 데려오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오는 2021년까지 벤피카와 계약되어 있는 게지스에게는 5,270만 파운드(약 733억 원)의 이적 허용 조항이 걸려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아볼라')
맨유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앙투앙 그리즈만(25)의 영입을 놓고 첼시와 치열하게 경쟁을 벌여야 할 것 같습니다. 맨유의 주제 무리뉴(53) 감독은 내년 여름에 가장 먼저 데려올 선수로 그리즈만을 낙점해둔 상황입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맨체스터 시티는 앞으로 주젭 과르디올라(45) 감독에게 1억 5,000만 파운드(약 2,087억 원)를 추가 지원하여 세계 최강의 선수단을 구축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요즘 과르디올라 감독은 4,000만 파운드(약 556억 원)로 평가받는 아스날의 풀백 엑토르 베예린(21)과 5,000만 파운드(약 696억 원)로 평가받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27)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미러)
한편 맨시티와 아스날은 셀틱에서 뛰고 있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어린 왼쪽 수비수 키어런 티어니(19)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습니다. 티어니는 올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더 선)
콜롬비아 올림픽 대표팀의 어린 윙어 마를로스 모레노(19)는 오는 2018년까지 맨시티에 합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맨시티는 지난 여름에 모레노를 영입한 후 스페인의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임대한 바 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유벤투스는 내년 1월을 앞두고 이탈리아 대표팀의 센터백 레오나르도 보누치(29)를 호시탐탐 노리는 첼시와 맨시티의 손길을 뿌리치기 위해 그에게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4,000만 원)를 지급하는 재계약을 제시할 것입니다. (데일리 메일)
그런데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47) 감독은 보누치를 꼭 데려오기로 결심했습니다. 콘테 감독은 그에게 6,000만 파운드(약 835억 원)를 제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하이버니언에서 뛰고 있는 몰타 대표팀의 골키퍼 앤드루 호그(31)는 내일(현지시각)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전에서 격돌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골키퍼 조 하트(29)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하트는 올 시즌 맨시티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 이탈리아의 토리노로 임대된 상태입니다. (미국의 'ESPN')
조만간 리버풀과 결별하는 이언 아이어(52) 사장은 위르겐 클롭(49) 감독이야말로 이곳을 이끌 최고의 적임자임에 틀림없다고 말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현역 시절 선더랜드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니얼 퀸(50) 전 구단주는 데이비드 모예스(53) 감독이 지금의 침체에서 반드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선더랜드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7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리그 최하위에 처져 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선더랜드에서 뛰고 있는 북아일랜드 대표팀의 수비수 패디 맥네어(21)는 원래 맨유의 주제 무리뉴(53) 감독은 본인을 그냥 임대만 보내고 싶어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맥네어는 다른 구단으로 완전히 떠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선더랜드행이 성사된 것이라고 합니다. (스카이스포츠)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윌프리드 자하(23)는 벨기에 대표팀의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케(25)와 한솥밥을 먹게 되어 꿈만 같다고 말했습니다. 벤테케는 올 시즌 팰리스에서 3골을 터뜨렸습니다.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
더비 카운티에서는 나이젤 피어슨(53) 감독을 대신해 크리스 파월(47)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을 것이 가장 유력하답니다. 피어슨 감독은 최근 멜 모리스(59) 구단주와 언쟁을 벌인 후 권한이 정지됐고, 당분간은 파월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선수들을 지도하게 됩니다. (미러)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풀백 카일 워커(26)는 지난 여름 로이 호지슨(69) 전 감독 체제에서 유로 2016을 치를 때에는 동료들이 무엇이 잘못인지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레인저스에서 징계를 받고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잉글랜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조이 바튼(34)은 얼마 전부터 재기를 위해 카타르에서 개인 체력 훈련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답니다. (데일리 레코드)
최근 카디프 시티를 이끌기 시작한 닐 워녹 감독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퀸스 파크 레인저스에서 방출된 캐나다의 윙어 데이비드 호일릿(26)을 영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지난 여름까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센터백 솔 밤바(31)까지 데려올 예정입니다. (사우스 웨일스 에코)
Best of Social Media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선수들은 어제(현지시각) 카자흐스탄과의 유럽 21세 이하 선수권대회 예선전(1-0 승)에서 승리를 거두고 본선행이 확정되어 매우 신이 난 모양입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첼시의 미드필더 네이서니얼 찰로바(21)는 카자흐전이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도 멋진 승리를 거두고 내년 폴란드로 가게 됐습니다. 에이브럼과 우드먼, 데뷔전을 치른 것을 축하해!"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찰로바의 트위터)
한편 올 시즌 아스날에서 미들스브러로 임대된 풀백 칼럼 체임버스(21)도 트위터에 "대단해! 무실점에 본선행까지!"라는 글을 남기며 기뻐했습니다. (체임버스의 트위터)
한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골키퍼 롭 엘리엇(30)은 오디오북에 재미를 붙인 모양입니다. 엘리엇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디오북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를 듣는 중입니다"라고 썼습니다. (엘리엇의 트위터)
And Finally...
노르웨이의 올레 비다르 토프테순 감독은 자신의 아들들을 미래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로 키워내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와 맨유에서 뛰고 있는 스웨덴의 노장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의 정액을 얻고 싶다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더 선)
영국 레스터의 한 서점에서는 연고 구단인 레스터 시티의 공격수 제이미 바디(29)의 자서전이 발매되자마자 팬들의 뜨거운 구매 열기 속에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 결국에는 매장에 풀린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날 준비된 물량 전체가 매진됐다고 합니다. (레스터 머큐리)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
첫댓글 그리즈만 사왔으면 좋겠다. 나이도 젊어서 엄청 오래 써먹을 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