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一心祈願 2강 ]
萬若(만약) 今生이 다하도록 成就 곧 못하면 來生이 반드시 解脫淨土(해탈정토)에 往生(왕생)하야 心의 攝理(섭리)에 依指(의지)하여 畢竟成就(필경성취)하나니라.
解脫淨土(해탈정토)에는 萬有의 主宰(주재)시며 萬法의 王
이신 오직 하나이신 心이 常住(상주)하사 無量無邊(무량무변)의 眞善美로 國土를 莊嚴(장엄)하시고 全知全能(전지전능)하신 權能(권능)과 大慈大悲(대자대비)하신 願力(원력)으로 十方三世를 洞察攝理(통찰섭리)하사 一切衆生을 濟度(제도)하사데 一一衆生을 차례대로 引導하사 究竟成就(구경성취)케 하시나니라.
衆生은 모름지기 一切를 頓然(돈연)히 고 돌아가서 依持(의지) 할 것이니 곧 依持(의지)하면 當下에 구원을 얻어 永遠한 無爲幸樂(무위행락)을 누리리라.
衆生으로서 三界苦惱(삼계고뇌)를 벗어나는 데는 一聞千悟(일문천오)하야 當下에 三界가 그대로 大寂光妙土現前(대적광묘토현전)으로 解脫을 證俉(증오)하는 根機成熟(근기성숙)한 上根大知(상근대지)도 있고 漸次(점차)로 배우고 닦아서 畢竟(필경)에 成就하는 次第(차제)도 있나니 배우고 닦는데는 三界法 外에는 一法도 없는지라
三界法으로서 三界法을 닦을 것이며 三界藥으로서 三界病을 다스릴 것이니 먼저 마음을 嚴正(엄정)히 가져 생각하되 一切 얻은바 法을 다 苦로 觀(관)할 것이며 一切 얻은바 法을 다 顚倒相(전도상)으로 觀하여 毫厘(호리)도 愛着(애착)함이 없이 一切를 그대로 否定(부정)할 것이며 一 切를 그대로 放下(방하)하기를 宗을 삼아 一物도 없이 一切有를 멀리 여의고 또 여의서 究竟에 여일 것 없는데 이르러 야사 三毒(삼독)이 永絶(영절)하고 一切苦惱가 消滅하나니라.
卽 所有身命財寶地位等 一切를 欣然히 布施하고 布施한 相에 住함이 없을 것이며 乃至 一切法을 嚴肅한 戒律로 삼아 一一法을 가저 行하되 法에 부림을 받지 아니하고 行하는 바 相이 없을 것이며 柔和와 隨順 가운데 一切苦難을 참아 이기는 고개를 넘어야사 비로소 業이 다하고 法相이 淸淨하야 我와 我所가 다 空하고 空한것도 또한 空하야 豁然히 一切다 空寂함에 眞空一心이 원明獨露하야 蕩蕩無碍로 無盡妙用이 如如自在하야 十方三世가 淸淨平等하리니 이것이 곧 心의 本來面目이요 곧 참나의 本來面目이니라.
一切衆生은 마땅히 이 같이 思惟(사유)할 것이며 이같이 修行할 것이며 이같이 깨달을 것이니라.
道場淸規
一 . 오즉 心을 믿고 의지할 것이요.
身. 命. 財産. 地位를 다 돌려 바쳐라.
二 . 乞食(걸식). 乞行으로 捨己奉行(사기봉행)에 始終(시종)하라.
三 . 柔順(유순)으로서 一切苦難을 참아 이기는 門으로 들어가서 心을 接見(접견)하라.
四 . 恒常(항상) 懺悔(참회)와 感謝(감사) 報恩(보은)의 念에 주하라.
五 . 相互간(상호간)에는 和顔愛語(화안애어)로 親睦(친목)하고 敬虔(경건) 謙虛(겸허)에 住하라.
六 . 殺(살) 盜(도) 淫(음) 妄(망) 酒(주)의 戒(계)를 가져라.
七 . 平素(평소) 簡易(간이) 生活로서 無用을 節하고 不作 不食에 徹(철)하야 줄어 없어지는 衣食住(의식주)에 犯(범)하지 말라.
八 . 道場當直(도장당직)은 心 그대로의 現前이라 當直의 意思는 그대로 淸規律法(청규율법)이니 그에 隨順柔和(수순유화) 함으로서 修行生活의 本旨로 삼아 日用을 律하라.
九 . 來自를 拒絶(거절)함도 없고 去者를 放追(방추)함도 없고 오즉 淸規(청규)를 行持함이 있을 뿐이니라.
偈頌
玆有一事實(자유일사실) 無實亦無虛(무실역무허)
淸淨無碍故(청정무애고) 如如妙去來(여여묘거래)
法外無一法(법외무일법) 法無所去來(법무소거래)
於法法自寂(어법법자적) 於法法自妙(어법법자묘)
諸法寂妙性(제법적묘성) 本來不可得(본래불가득)
現前無得法(현전무득법) 豁然一切空(활연일체공)
法寂不得說(법적불득설) 法妙已說盡(법묘이설진)
今說法性空(금설법성공) 是說亦卽空(시설역즉옹)
有說卽無說(유설즉무설) 無說卽盡說(무설즉진설)
如是實相說(여시실상설) 常說亦遍說(상설역편설)
何法是曾有(하법시증유) 何法是竟無(하법시경무)
是法非何法(시법비하법) 亦非非何法(역비비하법)
無碍眞空地(무애진공지) 現前本來人(현전본래인)
첫댓글 _()_()_()_
三界法으로서 三界法을 닦을 것이며 三界藥으로서 三界病을 다스릴 것이니 ... 감사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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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본래 면목이며 참 나의 본래 면목이다....감사합니다...._()()()_
참 좋은 법문이십니다. 스크랩 좀 해 갑니다. 감사합니다.
자타일시 성불도....()
항상 느끼지만 큰스님 말씀 대로 희유하신 일임을 체감합니다. 오래 오래 계셔주세요.....정말 소중하신 법문 감사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