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참으로 뜻깊은 행사를 마쳤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참석하지 못한 죄를 덥을까 합니다.
다음 행사에는 꼬오옥----.
54회 서해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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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화동우회원 및 그 가족 40명은 비록 당일 코스의 짧은 여정 이였지만 모두들 저마다의 가슴속에 "아름다운 추억과 교훈"을 아로 새긴 채, 멋진 테마여행을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특히 이번 테마여행은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예절의 중요성을 가르쳐주고자 특별히 마련한 테마 투어로서..
그 동안 T.V 등 매스컴에서 많이 봐왔던 몽양당(蒙養堂) 훈장 김봉곤 선생으로부터 직접 30분간에 걸쳐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기초행동예절 및 생활실천예절 등」에 관해 고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배달민족의 성전으로 우리 나라를 건국하신 태조 한배달, 한배웅, 한배검 및 나리를 빛낸 현인무장들의 위패와 영정이 모셔진 청학선원(삼성궁)을 이번 투어에 참가하신 회원(가족) 모두가 한복(기념 촬영사진 공개 예정)으로 갈아입고 참배를 드린..
아주 특별한 시간도 역시 경험했답니다(사실 예전에는 지리산 청학동에 이처럼 장엄하고 웅대한 성전이 있음을 전혀 상상 할 수가 없었음)
그럼 지금부터 이번 하계 테마여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시간대별로 정리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 지리산(청학동) 테마여행
◇ 참가자 명단
가. 자녀만 동반 회원 : 김재종, 홍광선, 이재일, 곽은희 회원님(일명, 간 큰 회원님들 로서 어부인의 允許(허락)를 못 받아 마눌님 눈치 때문에 참가 못하신 일부 회원님들 에게 귀감이 되는 분들임)
나. 자녀 및 동부인 회원 : 김영경, 정영일, 김기준, 이승한, 전병두, 강종우, 박용수(이금자), 오숙현회원님
다. 싱글 참가 회원 : 안재찬회원님 ------이상 14명의 회원님 및 가족 포함 총 40명 참가
◇ 후원 내역
가. 김재종(44회) 사무국장님 : 5만원 찬조
나. 박희수(48회) 일성콘도 대표이사님 및 전수옥(53회) 무주 본부장님 : 50만원 상당의 관광버스 제공
바. 안재찬(61회) 회원님 : 아이스크림 2만원 상당 협찬
/ 이상 7분의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세부일정 내역
▷ 1차 집결 및 출발(8시 20분)
약속장소인 유성 I.C 만남의 광장에서 회원(52회:정영일, 곽은희, 김기준, 이승한, 54회:이재일, 56회:강종우님 등 6명) 및 가족 분(15명)께서..
불가피한 사정(출근) 때문에 참가하지 못하고 대신 임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모든 준비물(간식 등)을 챙기느라 전날부터 너무 많은 고생을 한 최양선 총무님 그리고 집 식구까지 함께 나와 감동(?)을 선사한 이흥세 총무차장님의 배웅을 받으며 2차 집결장소인 군서 초등학교을 향해 출발.
▷ 2차 집결(9시 10분)
군서초등학교 운동장에 9시에 정확히 도착, 미리 기다리고 있던 김재종(44회) 사무국장님,김영경(50회) 선배님, 전병두(52회), 홍광선(54회), 안재찬(61회), 오숙현(59회)회원님 및 그 가족 분 등 도합 20명과 합류하여 목적지인 청학동으로 출발.
▷ 중간 합류(12시 10분)
대진 고속도로 중간 I.C에서 창원에서 음료수 두상자를 싣고 달려온 박용수(58회) 감사님, 이금자(59회) 회원님과 중간 합류..
▷ 점심식사 (오후 1시)
참가자 전원이 청학동 부근 자연식당(청암면 묵계리 소재)에서 이상흔(55회, 오동리) 회원님이 협찬한 20만원 상당의 도시락으로 맛있게 냠냠
▷ 청학선원(삼성궁) 방문(오후 2시)
20분의 산행 끝에 당도한 곳이 바로 터널처럼 만들어진 삼성궁 입구, 입구에 모여 앉아 30분 정도를 기다리며 모서리 한 귀퉁이에 마련된 징을 3번 치니 댕기동자 1분이 한복을 입고 나타나 삼성궁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주의사항 공지해 줌
이윽고 大門이 열리며 나타난 토굴의 긴 터널을 빠져나가니 눈앞에 펼쳐지는 비경이 바로 그 유명한 청학선원..!!
눈을 의심할 정도의 신비로운 "돌탑과 연못과 웅장한 한옥"들.. 정말 이런 곳에 이런 신비함이 감춰져 있을 줄 예전에 미처 몰랐지요.
모두들 청학선원의 규정에 따라 한복으로 곱게 갈아 입고 비경 감상 및 일부 회원님은 참배(참배자: 김영경, 이재일, 김기준 회원님 및 그 가족)의 시간을 직접 가짐
▷ 蒙養堂 예절학교 방문(오후 4시)
청학선원에서 15분 정도 하산 길 우측에 위치한 몽양당에서 미리 예약된 김봉곤 훈장님으로부터「기초 행동예절 및 생활 실천예절 등」에 관한 설명을 엄숙히 경청
▷ 지리산 계곡에서의 물놀이(오후 5시)
지리산 계곡을 흐른 시원한 물가에 모두들 발을 담고 앉아 아이들은 물놀이를 어른들은 술(酒)놀이를..
▷ 대전을 향해 출발(오후 6시)
많은 것들을 지리산에 묻어두고 고향을 향해 출발!!
▷ 군서 초등학교 도착(오후 9시)
일부 회원님들과 아쉬운 작별
▷ 유성 I.C(만남의 광장) 도착 및 해산(오후 9시 30분)
최양선 총무부장님의 마중을 받으며 도착 및 해산/끝/
▷ 기타
가. 작은 아쉬움
그간 매 행사때 마다 매번 개근을 하던 임원들, 특히 이번 테마여행 추진 준비위원들 전원(서해석, 오태현, 최양선, 이흥세회원님)이 불가피한 사정 또는 계획된(?) 사정으로 불참한 것과..
오며가며 여흥시간의 사회를 감칠 맛나게 진행하던 전문 M.C 박성국 오락부장 및 김홍섭 문화부장께서 불참하게 되어, 대신 정영일회원이 임시 오락 사회를 보다가 분위기를 망(?)쳐 놓은 것을 들 수 있으며..(대신 이번 투어 노래자랑에서 새로운 스타 - 56회 강종우 회원님 어부인 -의 탄생을 지켜볼 수가 있었음, 아마 오는 11월의 워크샵이 기대가 됨)
또한 전날까지 참석한다 해놓고 출발 시간 직전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는 너무나도 무책임한 일부 회원님의 행태(?)가 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이는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서화동우회의 작은 숙제로 반드시 시정하겠 음)
나. 커다란 감동
이미 공지해드린 바와 같이, 다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이번 행사를 위하여 많은 협찬을 해주신 회원님들과 비록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치 못했지만 출발장소까지 배웅을 나와주는 회원님 및 잘 다녀오란 인사를 잊지 않는 몇몇 회원님들의 정성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감사하고 감동적인 것은 바로..!!
어린 자녀와 부인을 동반하고 이번 행사에 참석해 주신 14분의 회원님들 모두가 그 주인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테마여행은 분명, 아쉬움과 감동이 모두 공존하는 멋진 여행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52회 이승한 드림 -
p.s: 김재종 사무국장님께서 디지털 카메라로 손수 촬영하신 생생한 테마여행 사진들을 조만간에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