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럴 생각이예요. 얇은 홑이불도 있구요. 낮엔 열어 주고 저녁엔 닫아 주고 그럴 생각이예요. 언능 나라고 물도 자주 주고, 씨앗 머리가 눌렸을까봐 돌맹이도 들어 내 주고 아침저녁으로 들여다 보고 그랬어요. 새 생명을 기다리는 맘이란 참 즐거운 거였어요. 덕분입니다. 고마워요. ^^*
그렇군요. 이곳 논에도 한 때는 자운영을 많이 심었더랍니다. 무심코,.. 지나가다 보면 어느새 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볼 때가 있지요. 그러나,.. 꽃이 필 때가 되어서 피었나 보다... 싶었지... 언제 심었는지에 대해서까지는 그렇게 많은 관심이 없어서 .... 꽃만 이뻐 할 줄 알았지 ... 그 이상까지는 생각을 하지 않았답니다. 그렇게 적었던 관심었기에 언제 심는지 조차 모르고 살았어요. 재하 어머니 아니셨음 ... 아마도 여전히 꽃만 이뻐하고 카메라에 담을 줄만 알았지 녀석이 언제 태어나는지에 대해선 오래도록 감감한채 살았을 거예요. 이렇게 이쁜 새싹도 눈에 넣지 못 한 채,...이렇게 살아가면서 또 배우며 살아 갑니다. 고마버요^^
첫댓글 우와~~새싹이 났네요이...오메 고와라 오메 귀여와라....
네.. 싹이 났어요. 조금 늦게 심어서 참 염려가 많았더랍니다. 이제라도 싹을 틔워서 월매나 다행인지요? 불이님! 그리도 이뻐 해 주시는 참 고맙습니다.
나도요....
역마차님 댁엔 새싹이 아직인가요 궁금하네요 볓좋은날 물을 자주주면 바로 싹이올라올겁니다 겨울에 동면을해야 봄에꽃을 보실겝니다
바라다보아주셔야 합니다 새싹이 압니다 자기에게 얼만큼에 사랑과 관심이 있는지 그저 얻어 지는게 없습입니다 행복님에 행복 셋중 하나만 자운영에게 주세요
영상이참으로 곱습니다 힘을느끼게하는 생명 그자체로군요 추워지는날씨에 자뭇 움츠러들까 걱정입니다 볏집같은걸 살짝 덮어주니 잘자라더군요 저희집 자운영은 잎이 서너개 피었습니다 이겨울에 어리연님댁에 새생명에 축복이 그득함을 보았습니다 축하합니다
재하 어머니 저희집도 싹이 5㎝쯤 자라더니 사그라 들던데요.....죽은 건가요.
네. 그럴 생각이예요. 얇은 홑이불도 있구요. 낮엔 열어 주고 저녁엔 닫아 주고 그럴 생각이예요. 언능 나라고 물도 자주 주고, 씨앗 머리가 눌렸을까봐 돌맹이도 들어 내 주고 아침저녁으로 들여다 보고 그랬어요. 새 생명을 기다리는 맘이란 참 즐거운 거였어요. 덕분입니다. 고마워요. ^^*
자운영이 겨울을 못납니다. 씨앗을 봄에 뿌려야 하는데...
이사람 뭔소리여?? 여기는 가을에 벼가 노랗게 읶을무렵에 벼논에다 뿌리네 벼를 빌무렵에는 파랗게 나지 겨울을나고 이쁜꽃을 핀다네....
불이님! 그런가요? 어리연은 자운영을 첨으로 심어서 ... 어리연도 봄에 심는 줄 알았어요. 근데 재하 어머니께서 지금 심어야 한다고 하셔서 심었지요. 물도 자주 주고 언능 나라고 ... 춥은 겨울이 오니 언능 나와서 쑥~~ 커야 한다고.... 월매나 자운영 귀에 대고 속삭였다구요. ㅎㅎㅎ
자운영은 겨울을 납니다 냉이나물 처럼 겨울을 나는 푸른 풀은 모두먹을수있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독이없답니다 참으로 생태게에 신비스러움이란 끝이없음입니다 주로 따뜻한 지방에서 자라고 있어 혹한엔 힘든게 아닌가싶기도 해요
그렇군요. 이곳 논에도 한 때는 자운영을 많이 심었더랍니다. 무심코,.. 지나가다 보면 어느새 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볼 때가 있지요. 그러나,.. 꽃이 필 때가 되어서 피었나 보다... 싶었지... 언제 심었는지에 대해서까지는 그렇게 많은 관심이 없어서 .... 꽃만 이뻐 할 줄 알았지 ... 그 이상까지는 생각을 하지 않았답니다. 그렇게 적었던 관심었기에 언제 심는지 조차 모르고 살았어요. 재하 어머니 아니셨음 ... 아마도 여전히 꽃만 이뻐하고 카메라에 담을 줄만 알았지 녀석이 언제 태어나는지에 대해선 오래도록 감감한채 살았을 거예요. 이렇게 이쁜 새싹도 눈에 넣지 못 한 채,...이렇게 살아가면서 또 배우며 살아 갑니다. 고마버요^^
^^*..님들의 마음에 성장하는 화원이.. 눈에 뵈이는 것 보다 훨--씬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자연의 신비를..생명의 신비를 .. 그 누가 섭리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