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0(수)
세상에 -
줄근길 집앞에서 빙판길 걷다 넘어지다 07시30분
08시45분 현재 거실에 누워있다
왼쪽다리 종아리 (발목) 복숭아 뼈부근
힘들다 괴롭다
매제 전화하니 서울 올라가는중이다
학교 전화하여 출근 못한다 연락하고
119로 충주 중앙병원 가다
응급실 입원 하다
2023.12.30.(토)
오전 11시 사위와 딸이 병원으로 오다
정형외과 수술후 (12/22) 302호 입원
6인실 오늘이 10일째다
이제는 많이 호전되었다
어제 담당의사가 하는말이
이제 거의다 낳았읍니다
설을 여기서 보낼꺼요
집에 가서 보낼꺼요
내일 퇴원해도 된다고 한다
실밥은 나중에 와서 풀어도 된다고-
글세 --
망설여진다
아내와 통화
그냥 완치하고 퇴원하기로하다
그렇게 마음을 먹고 열흘정도 후 퇴원하자 작정하다
방학이라 집에 와있는 딸
아내와 교대로 면회온다
사위가 금요일 밤 내려온다
토요일 아빠 보러 함께 간다고 한다
목발 집고 걷는 연습중이다
2025.1.5 실밥푸르고 -
실밥 푸르고 일주일 후 1/12 퇴원하려고 결심하다
그동안 병원생활
생감옥이다
6인실 노인들 이다
내가 제일 어리다
88세 90세 86세 72세가 가장어리다
모두 요양원에서 온분들이다
환자복 입고
닝게루 끼고
오줌통 침대옆 대령하고
끼니때마다 간병인이 날라다 주는 식사
간병인은 중국사람이 대부분이다
밤 9시면 전등을 끈다
답답하다
하루 이틀 사흘
처음에는 감옥 같더니
차차 익숙해져 간다
건강할때 몰랐던 일이다
병원생활 처음 해본다
외출허가
사위차 로 집으로 오다
오래만에 오는 집
새롭다
외손자 2명
사위와 딸
그리고 아내
온식구가 함께한 점심 아주맛난다
천국이다
가정이란 이런곳이다
사랑이 머무는곳
간만에 전산열고 들어와 보았다
외출허가 오후 7시까지 들어가야한다
할아버지 뭐해요
영찬(11세) 영준(8세)
외손자 두놈이 궁금한지
내 옆에 와서 구경한다
벌서 2시20분이다
군대시절 휴가 받은 기분이다
시간은 참 소중하다
학교 배움터 가서 짐 다 빼와야한다
사위차로 다녀오려한다
열쇠는 1/3 행정실 반납하면된다
지난 6년 여 _ (거의 7년 )
일할수 있어 행복하였다
모든것은 다 지나간다
곧 78세가 된다
나이가 들어간다는일
보람찬 일이다
지금 까지 살아온것이 참 감사하다
눈이 내린다
눈내리기 전 병원에 가야한다
배움터 지킴이 님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그동안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열린 자유 게시판
무제
신현대
추천 0
조회 39
23.12.30 14:27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