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되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비용을 마련해 주기 위해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시에서 3만원 이내에서 같은 액수를 만 17세까지 적립, 18세 이후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시는 만 18세 미만 공동생활가정 및 장애인시설 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아동복지시설 아동 등 170명에게 통장을 보급할 예정이다.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이나 기술자격취득, 취업훈련, 주거 마련, 창업 비용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최준미 시 가족과장은 “디딤씨앗통장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 형성을 지원해 빈곤의 대물림을 끊고 준비된 사회인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