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이 늦었습니다...
전문 의학적으로는 약물과 수면의 관련성을 잘 모르겠으나 저와 이식인등의 경험담 입니다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걍 편히 읽어 보세요.
전 간이식후 초기에는 신앙인이라서 그런지 입원시 간호사님이 수면을 너무 잘잔다고
했는데
간동맥과 혈압에 문제가 생겨서 아스피린계 항혈제인 아스티릭스 200미리
와 디모르정 혈압약 아달라트오로스 60미리 을 복용하고 난후부터는 님의 증상과
비슷하게 거의 수면도 못하고 멍하게 1여년을 마지못해 사는 고통의 날들을 보내봐서
님의심정 이해가 갑니다...........
외래시 마다 상담을했지만 의학 검사상 이상이 없다며 회복통이라고 할뿐...
환자를 마음의 눈으론 전혀보지 않고....한계를 느끼게 되더군요.
답답한놈 샘파는 심정으로 여러문헌과 제약회사, 약조제실과 상담후 약물 부작용으로
추론 하여 임의적으로 아스피린과 혈압약을 줄이고 부터는 그런 증상이 개선되었습니다.
주변에서도 유사사례를 종종 듣습니다..의료인의 무관심이라 아니라
우리 의료시스템의 한계라고 봅니다..
이식환자 개인마다 다르므로 의사와 상담후 참고만 하세요
*수면을 방해하는 약물등
0.혈관계통의 약물 (아스피린계, 혈압약등)
.소화 장애,위장장애는 있어 수면에 지장,,
.혈관확장 ,혈류개선등의 효과가 있지만 약효가 12시간후 최대라 수면시간대와
마주침..복용시간 변경
0. fk등 특정약물을 갑작스럽게 변경하거나 줄이거나 끊을시...
몸이 적응되지 않고 신진대사가 원활치 않아 일정기간 동안 수면에 지장....
시간이 지나면 몸이 적응됨
아마도 님의 증상은 약물을 자주 변경하거나 문맥등 시술후 적응기간이라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약물을 복용해도 괜찬은 사람도 있겠지만 이식인은 개인마다 복용약물도 다르고
차이가 나서 일률적으로 증상을 말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복약 설명서도
읽어보시고 좋아 하는 성경구절을 택해 하루에 백번식 묵상 잠이 오지 않으면
억지루 자지 마시고 걍 뜬눈으로 며칠이라도 견딘다는 각오로 함 버텨 보세요.
사람이 그렇게 쉽게 쓰러지지도 않고 또 죽고 싶다고 죽어지지도 않습니다.
넘 걱정마시고 인내하시다 보면 벼랑끝에 선것 같지만 좋은날 분명히 옵니다.
현실이 너무 힘들땐 기독교 신앙이 최고입니다..신앙은 현실을 뛰어 넘을수 있는
시공의 넓은맘을 주십니다.
아무런 연관도 없는 사람이지만 회복이 잘되시면 좋겠습니다.
회원의 일인으로 님에게 건강과 평화가 임하시길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