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40211104108217
웹서핑을 하다가 재미있는 기사를 발견해서 올려봅니다. 현재 대전~조치원~청주~충주~제천을 운행하는 충북선 무궁화호를
영동~단양까지 일부 연장해 충북도내 이동시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소식인데요. 충북도가 적극 추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열차가 회차 관계로 동대구~영주까지 운행해야 하는 등 실익이 없고 보여주기식 사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
코레일은 이용수요의 극심한 부족으로 수익성이 없어 난색을 표했지만 충북도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간다고 합니다.
실제 충북도내 이동(제천~충주~청주~대전)에서 충북선 무궁화호가 시간.비용에서 타 교통수단에 비해 경쟁력을 가져왔으나
같은 생활권을 이루는 인접도시를 제외하면 교류가 많지는 않은 상황에서 이와 같은 열차의 운행이 필요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도청소재지인 청주시나 청주공항을 방문할 일이 가끔 있지만 편의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노선을 넘나들며 운행했던 열차들이
현재는 대부분 사라지거나 운행구간이 단축되었음을 고려하면 보조해주는 것도 오래 가지는 못할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첫댓글 어떻게 보면 범용성을 극대화해서 최대한의 효과를 얻기 위함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기관차+객차 위주로 여객영업을 해 온 결과, 적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을 잃어버리고 말았네요. 단편성 운행이 가능한 동차 넣으면 딱인데.
철도에 투자하기 싫어서 계통을 다변화 하지 않은 결과 더 많은 돈을 추가해야하는 상황에 처해버렸죠.
일부 열차에 한해서지만 과연 그에 맞는 수요가 될까요...? 영동~단양 운행이라... ㅡㅡㅋ(경부-충북-중앙)
동대구->영주 도는꼴인데 후아 저걸;;;;;;
동대구-영주 충북선경유 열차도 생기겠군요~ 2004년 KTX개통전에 이미 안동(서울 279-280열차 현 1281-1282열차)나 영주(서울 713-714,대전792-793열차,폐지)까지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존재했었으니 다시 연장되는 셈이네요~ 물론 경부선 동대구까지의 연장은 처음이긴 하지요 또 원주-강릉간 복선 전철이 완공되면 태백선으로 재연장도 될수 있을 듯 합니다~
실제 교통수요보다는 그냥 행정구역에 맞춘 공무원식 사고에서 나온 노선 같습니다...
연장하지 말고 환승이 잘 될수있게만 해줘도 좋을텐데...
10분 이내 환승이면 크게 저항이 없을것 같아요
아예 (동대구-)김천-대전-제천-영주-김천(-동대구)로 순환하는 열차로 연장하는 것이 더 나을 듯 하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충남순환열차는 하나 만들 만한 게 있죠. 천안-서대전-익산-군산-장항-천안으로 순환하는 거요.
@청청한눈 저도 그런 생각을 했는데 경북순환열차처럼 대전.세종.충남순환열차도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음.... 그냥 뇌없이 눈으로 보기에 간단하게 만든다면..
상행은 1352(부산발 08:42-대전착 12:11)랑 1707(대전 11:50-제천13:58) 합치는게 제일 간단해보이네요.
하행은 딱히 안보이고..
경북순환열차보고 자극받아서 아 우리도 한번 해보자 해서 만든느낌이...
대전-제천 간 열차를 단양뿐만 아니라 영주, 안동까지 연장운행하는 것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네요.
안동은 아직 전철화가 안 되어 있으니 시기상조라 보이고요 영주 정도는 가능하리라 봅니다. 훗날 원주-강릉선이 개통되면 대전-제천 열차를 태백선 경유로 연장해서 강릉까지 운행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겠고요.
@Greatpsycho 중앙선 원주-제천간이 지금보다도 약간 서쪽으로 이설되기 때문에 제천 경유가 어려울 것입니다.
봉양삼각선을 부설하고 서제천 신호장을 동대구-강릉, 청량리간 무궁화호가 정차하는 지금의 북영천역처럼 역으로 승격시키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충북도에서 보조금 줄 바에야 그냥 영주 동대구 순환열차 만들지 이것도 뭔가 했다는 거 내새우려고
하는 상징적이죠.. 참 이런 행정이 사라져야 하는데..
차라리 김천삼각선을 만들고 영주, 상주, 김천을 거쳐 순환하는 노선을 만드는 건 어떤가요?
경북도와 협상해서 이건 안되려나;;;경북선 쪽 수요가 너무 없어서...어차피 회차를 해야 한다면
결국 영주-대전경유-동대구 노선으로 정착이 될 듯..홍보는 충북도열차로 시작했는데
나중에 영주 동대구로 연장하여 충북도는 체면을 살리고 코레일은 실리를 챙기는 방향으로
가야 할 듯.. 일단 시작은 충북 도내열차로 그렇게 홍보를 해 놓고, 나중에 영주 동대구 연장한다는데
비난할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요... 이렇게들 해 보셈...충북도와 코레일이 비밀리에 이야기를 나누길.
추풍령부터 영동이니까... 전역정차하려나요....? ㅎㅎ
추풍령-황간-영동-각계-심천-지탄-이원-옥천-대전-신탄진-부강-조치원~충북선-제천-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