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영진 사우스포입니다.
뭐 항상 마음만은 앰씨케이, 활동은 유령회원입니다...ㅜㅜ
요즘 일상이 너무 잔잔하다보니 글을 남길만한 일도 안 생기고 머스탱까지 팔고나니 좀 마음이 허전합니다.
11년식 GT직수를 알아봤지만 생각했던 금액이 훌쩍넘어버리니 시원하게 포기!!ㅋ
돈 많이 벌어야겠어요... ㅠㅠ;
나의 심장 나의 전부인 딸도 커가고 머스탱 뒷자리에 태우고 다니는 게 미안해서 큰맘먹고 중형SUV 알아봤습니다.
고민끝에 벤츠GLC를 계약했으나 내년까지 기다려야한다는 소리에 빨리 출고할 수 있는 차종이 아우디Q5라 그냥 구매해버렸습니다.
아우디Q5 차 괜찮습니다. 그런데 머스탱에 비하면 차도 아니에요.
아우디Q5 외관 예쁩니다. 그런데 미친말 머스탱의 외관에 비하면 차도 아니에요.
아우디Q5 실내 인테리어 괜찮습니다. 그런데 미국경제대공황시대의 인테리어인 머스탱에 비하면 차도 아니에요.
아우디Q5 승차감도 괜찮고 배기량에 비해 잘 나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승차감은 꾹꾹거리고 풀악셀치면 굼뜨게 잘 나가는 머스탱에 비하면 차도 아니에요.
아우디Q5 가솔린치고 연비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풀악셀치면 바가지로 휘발유를 퍼먹는 머스탱에 비하면 차도 아니에요.
이상 딱 한번 장거리주행하고 느낀 Q5시승기입니다.
결론은 머스탱입니다.ㅜㅜ
운영진이 되가지고 머스탱을 팔아버린 대역죄인입니다. 하지만 이상한 물방개벤츠타고 머스탱정모에 기웃거리는 '애리조나 독두꺼비'보다는 제가 더 카페를 사랑한다 자부합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중국으로 다시 꺼져줘서 예전처럼 전국정모하고 싶습니다. 대학시절 엠티가기 전날의 설레임과 전국정모전날의 설레임이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코로나 전에는 하던 일 때문에 카페활동, 수요모임, 전국정모등등 소홀했는데 새로운 일을 하게되니 주말 시간이 남아도네요.
예전처럼은 하지 못하더라도 종종 카페도 들어오고 모임도 참석하고 하겠습니다.
그 동안 소홀한 점 죄송합니다.
첫댓글 ㅎㅎ 용우씨 Q5출고 축하해요~^^코로나 사라지고 전국정모가 아니라도 번개때 얼굴한번 보여줘요~항상 건강 잘챙기시길~^^
형님 감사합니다. 다음 번개때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저도 껴주세요~ㅋㅋ 물방개짝뚱벤츠는 껴주지 말고용~!
@[운영자]사우스포(이용우) ㅎㅎㅎ 모두 함께해야 재밌지요~^^다음 번개때 봐요~~~
새식구Q5 입양 축하해~ 동생하고 라이플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었던 추억이 생각나네..예전처럼 모임에서 자주 얼굴보며 즐거운 시간 보내자구~^^
네 형님 감사합니다.^^ 다음 모임때 총가져갈게요. 좋은말씀 해주십쇼ㅎㅎ
새로운 애마 입양 축하해요
다음 번개때 조수석 시승 예약이요^^
네 형님ㅎㅎ 다음번개때 꼭 참석하겠습니당
반짝반짝 새차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