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아침 종합뉴스
■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 후보군이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과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 차장 등 4명으로 압축됐습니다. 막판까지 포함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은 결국 제외됐습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 중앙 지검장 에 대한 기소여
부를 판단할 검찰수사 심의 위원회가 내달10 일 열립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수사심의위는 이 지검장
사건을 심리하기 위한 회의를 오는 5월 10일 오후 2시 소집 하기로 이날 결정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건축·재개발 정상화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 교란 행위부터 근절하겠다고 밝
혔습니다. 허위신고와 호가만 올리는 행위,가격담합 등에 대해 일벌백계로 강력히 제재 하겠다고 강조 했습니다.
■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가운데 개학 후 두 달 새, 각급 학교 학생과 교직원의 확진자 수가 3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 올림픽 취소 여론이 다시 나오는 가운데,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
됐습니다.
■ 코로나 감염 여부를 스스로 알아볼 수 있는 자가검사 키트가 일부 약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운동부나 기숙사가 있어 감염에 취약한 학교에 자가검사키트를 먼저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부는 오늘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특별방역조치를 발표합니다. 최근 한 주 평균 확
진자가 678명으로 그 전주의 645명에 비해 증가세지만, 거리두기 격상에는 신중한 분위기입니다. 병상 여력이
충분한 데다, 거리두기 격상 시 예상되는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걱정해서입니다.
■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이래 누적 접종자가 3백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하루 20만 명 이상씩
의 백신 접종 속도전에 고무된 정부는 상반기 천2백만 명 접종,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
니다.
■ 공직자가 직무수행 중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얻지 못하게 하는 이해충돌방지법이 8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의원과 공무원, 공공기관 임원 등 190만여 명이 적용대상입니다.
■ 국보급을 포함한 문화재 기증을 계기로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른바 이재용 사면론'에 대해 기증과 사면은 별
개라고 김부겸 총리 후보자가 못 박았습니다.
■ 출산 이후에만 낼 수 있었던 육아휴직을 앞으로는 임신 중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유산 위험이 있는 임
신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 지난주 인천 강화도에 있는 한 농수로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어 전담반을 꾸려 수사해온 경찰이
피의자를 체포했는데, 여성의 남동생이었습니다. 남동생은 직장인으로 정신 병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시점과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공정위가 올해 자산 총액5조 원 이상인 쿠팡 등 8곳을 신규 대기업으로 지정했습니다. 쿠팡 김범석 의장은 외
국인이란 이유로 총수 지정을 면했는데, 친 인척과 배우자 공시 의무가 없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따오기가 국내에서 멸종한 지42년 만에 자연 부화에 성공했습니다. 이번에 태어난 새끼들은 잘 자
란다면 오는6월 둥지를떠나 자유롭게 하늘을 누비게 됩니다
■화장실 이용을 2분씩만 허용하는 등 육군훈련소에서 방역을 이유로 훈련병의 인권 침해가 자행 되고 있다는
고발이나왔습니다.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 북한 해커부대가 가상화폐를 탈취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공공기관에서도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
는 해킹 공격이 포착됐습니다. 휴대전화로 이메일을 열면 악성코드를 심어 정보를 빼가는 방식으로 주의가 필요
합니다.
■ 인도의 코로나19 사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인도에 있는 모든 자국민에게 떠나라고
권유했습니다. 대사관 등 현지 정부 직원의 출국 허가 여부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 미국에서 경찰의 강압적 체포 과정에서 유색인종 남성이 숨지는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폭동 사태
로까지 이어졌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 중국이 '우주기술 강국이 되겠다'는 목표, 이른바 '우주굴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
한 핵심 모듈 '톈허' 발사에 성공했는데요. 중국이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 계획을 처음 공개한 지 만 30년 만입니
다.
■ LG전자가 코로나19 특수를 누린 생활가전과 TV의 실적 호조에 1분기에 역대 최대 영업이익과 매출을 기록하
며 미국 월풀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28% 늘어난 18조 8천억 원, 영업이
익은 39% 증가한 1조 5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 29일과 30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은SK IET 청약에 무려 80조 원의 자금이 몰렸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대형주 청약 기회라서 사상 최고액의 자금이 몰린 것입니다. 청약 건수는 474만 건
으로 집계돼 1주도 배당받지 못하는 투자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지금까지 담보만 있으면 대출 받기는 어렵지 않았지만 앞으로 원리금을 갚을 능력도 함께 따지기로 했습니다.
방법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규제입니다. 규제비율은 40%로, 예를 들어 연소득 5천만 원이면, 매년 갚아
야 할 원금과 이자가 2천만 원을 넘지 않게 대출해주겠다는 겁니다. 가계 부채 규모가 급격히 늘자 정부가 대출
규제에 나선 겁니다.
■ 최근 경찰과 지자체가 성매매 집결지에 있는 업소 운영자를 구속하고 단속과 점검에 팔을 걷어붙이는 등 성
매매 집결지를 폐쇄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집창촌 폐쇄를 위해서 몇몇 지
자체에서는 도시재생 및 재개발 등을 명목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 코로나19 여파로 '무인점포'가 늘어나면서 절도범도 자주 출몰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8일과 29일, 수도권
무인점포 20곳에 '최근 절도 등을 당한 경험이 있냐'고 물었더니 17곳이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는데요. 무인
점포 절도범 가운데 청소년이 적지 않다는 점도 문제라고 합니다.
■ 현재 고등학교 2학년들이 치를 2023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서울 주요 16개 대학이 모두 정시모집 비율을
40%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2022학년도 정시 비율이 30% 수준인 서울대와 중앙대도 40%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몸무게가 3kg 이상 증가한 성인이 절반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대한비만학회가
지난달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작년 1월과 비교해 코로나 발생
전후 몸무게가 3kg 이상 늘어난 성인은 응답자 전체의 46퍼센트에 달했다고 합니다.
■ "저렇게 우아하게 늙고 싶다."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상을 탄 배우 윤여정 씨를 두고 요즘 MZ세대가 하는
얘기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상도 상이지만 특유의 입담과 연륜에서 묻어 나오는 여유, 그러면서도 권위를 벗은
태도에 열광하고 있다는데요. 정겨운 존재에 머물렀던 어르신들이 최근에는 젊은층과 공감하는 세대로 인식되
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정규 골프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했는데요. 12오버파를 기록한 박찬호는 최하위권에
머물렀지만 동반 라운드를 펼친 프로들은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1라운드 경기 후 소감에서 박찬호는 "5회 투아
웃 지고 있는 상황에서 강판당한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간추린 뉴스 #
■오늘 600명대 중후반 거리두기 조정안·5월 특별방역 오전 발표
■대전 노인요양시설서 18명 확진…신속항원키트 자가검사가 포착
■거리두기 조정안·5월 특별방역 30일 발표…거리두기 재연장될듯
■코로나19 국내 현황확진 121,351 (+680) 격리해제 110,787(+539)사망 1,825(+4)
■5월부터 65∼74세· 교사-돌봄인력·만성질환자도 AZ백신 접종
■바이오엔테크CEO "0∼12세 어린이용 백신 9월께 승인신청"
■WSJ "AZ, 코로나 백신 미 FDA 승인 신청 한달 지연"
■이해충돌방지법, LH사태에 8년만에 통과…190만명 대상
■이해충돌방지법 본회의 통과…직무 정보로 사익추구시 처벌
■이규민 의원의 공무원 친형, 공원부지 투기 혐의로 경찰 수사
■재건축 투기에 칼 뽑은 오세훈 집값 잡힐까
■재건축 기대감에…3주 연속 강해진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청년 울린 억대'깡통 전세 사기' 또 있다…"같은 건물주"
■국민의힘,오늘 새 원내대표 선출 4파전
■이더리움 가격 사상 최고 경신 2천800달러 육박했다 소폭 하락
■내 코인은?…피싱 소식에 투자자들 '불안'
■누나 살해 후 농수로에 버린 20대 남동생…묵묵부답
■'이성윤 수사심의위' 내달 10일 개최…기소 여부 판단
■조은석 감사원 감사위원· 여운국 공수처 차장 '2주택' 신고
■故정진석 추기경 오늘 입관식…내일 마지막 장례미사
■북한 청년단체, 5년만에 명칭변경…'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전국 흐리고 곳곳 비…미세먼지 양호
■연합뉴스 귀농귀촌 박람회 오늘 개막…온·오프라인 병행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신미숙 오늘 2심 첫 재판
■정부, EU에 백신수출 신속허가 요청…접종증명서 통용도 제안
■미 국무장관 "오늘 인도에 백신 원료 등 지원물품 수송 개시"
■미 국방정보국장 "북 핵·미사일 시험가능성…외교 셈법에 달려"
■문대통령, 삼성미술품 특별관 검토 지시…"기증정신 살려야"
■與 국민생활기준 2030 특위, 분야별 신복지 로드맵 발표
■LG 중고폰 보상 변경안 조만간 나온다…아이폰 포함될까
■4년제 대학 98% 등록금 동결·인하…재학생 88% B학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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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올림픽대로에 BTX 운행…GTX-D 노선 '김부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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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감성돔 5월 한달간 금어기…참문어는 16일부터 6월 말까지
■대법 "매입한 땅속 쓰레기 처리비용은 매도인 몫"
■바이든 첫 100일간 S&P500 11%↑…1933년 루스벨트 이후 최고
■美교포단체 "미 백신접종자,한국 격리 면제돼야" 백악관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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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만 방어' 모호성 유지할까…분명한 답 안한 정보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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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달러라더니 11만달러 청구…테슬라 태양광지붕 '바가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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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5이닝 1실점 호투…승리 놓쳤지만 '무패 행진'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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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