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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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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1) 007 Skyfall (소니) 007 스카이폴 2012.10.26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1,000,000 (수익증감율 -33.6%) #누적수익 - $261,620,080 #해외수익 - $656,600,000 #3,401개 상영관 ㅣ 제작비:$200m ㅣ 5주차 -제임스 본드가 사고 쳤네요. 1위하고 나서 3주 연속으로 어린 뱀파이어 친구들 꽁무니만 바라보고 있었는 데, 결국 그들을 밀어내고 다시 한 번 1위에 올랐습니다. 1980년대에는 1위한 작품들이 내려왔다가 다시 1위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지요. 2000년대에는 영화 산업이 첫주에 몰빵하는 스타일로 바뀌면서 그런 경우가 드물었기에 <007 스카이폴>의 경우는 상당히 놀랍다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얼마전 <아르고>가 개봉 3주만에 1위에 오르기는 했었으나, 1위를 했던 작품이 4주만에 다시 1위에 오른 것이 더 신기하네요. 그만큼 이번 주에 개봉한 단 한 편의 신작이 엉망이라는 것도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007 스카이폴>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재탈환이라는 기쁨뿐 아니라, 영국에서는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오르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지금까지는 <아바타>가 1위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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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1) Rise of the Guardians (파라마운트/드림웍스) 가디언즈 2012.11.29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540,000 (수익증감율 -21.3%) #누적수익 - $61,913,574 #해외수익 - $90,500,000 #3,633개 상영관 ㅣ 제작비:$145m ㅣ3주차 -개봉 첫 주에는 4위, 2주차에는 3위, 그리고 이번 3주차에는 2위로 개봉 이후 한 계단씩 순위 상승한 <가디언즈>. 워낙에 제작비가 많이 든 작품이기 때문에 순위와 상관없이 수익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꾸준하게 관객몰이를 하고 있고, 크리스마스 때까지 어느 정도 이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면(그럴 확률도 높아보이고요), 북미수익만으로도 제작비 언저리까지는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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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2) 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 Part 2 (서밋 엔터테인먼트) 브레이킹 던 파트 2 2012.11.15 국내 개봉 #주말수익 -$9,200,000 (수익증감율 -47.2%) #누적수익 -$268,735,764 #해외수익 -$482,400,000 #3,646개 상영관 ㅣ 제작비:$120m l 4주차 -3주연속 1위를 했던 <브레이킹 던 파트2>가 드디어 왕좌를 내주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이었던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지난 주 결혼까지 발표하면서 영화에서뿐 아니라 현실에서도 그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이런 행복한 결말 때문에 한 번 더 박스오피스 1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렇게는 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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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Lincoln (디즈니/드림웍스) #주말수익 - $9,115,000 (수익증감율 -31.9%) #누적수익 - $97,335,000 #해외수익 - #2,014개 상영관 ㅣ 제작비:$65m ㅣ5주차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4위를 차지한 <링컨>입니다. 개봉 5주차에 접어들었고, 아마도 다음 주중에는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탑 10에 들고나서 3-4위 자리에만 있었고, 개봉관 역시 2천개 정도로 다른 작품에 비해 다소 불리한 조건이었음에도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2008> 이후 4년 만에 북미수익 1억달러 돌파하는 작품을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추가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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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위(=) Life of Pi (폭스) 라이프 오브 파이 #주말수익 - $8,300,000 (수익증감율 -31.7%) #누적수익 - $60,918,000 #해외수익 - $105,678,000 #2,946개 상영관 ㅣ 제작비:$120mㅣ3주차 -<라이프 오브 파이>도 상위권에 눌러앉은 작품들만 없었다면, 1~3위권에 놀고 있어야 할 작품인데, 개봉하고 나서 3주 동안이나 한 자리에만 눌러앉아 있습니다. 첫 주 성적표만 놓고보면 완전 망하는게 아닐까 싶긴 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닐 것 같고, <라이프 오브 파이> 역시 <가디언즈>나 <링컨>처럼 꾸준히 머물면서 수익을 쌓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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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첫등장) Playing for Keeps (필름 디스트릭트) #주말수익 - $6,000,000 #누적수익 - $6,000,000 #해외수익 - #2,837개 상영관 ㅣ 제작비:-ㅣ1주차 -<플레잉 포 킵스>에게는 다른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는 최적의 개봉일이었습니다. 상위권에 포진한 작품들이 3~4주 동안이나 거의 같은 자리에 머물렀기에 새로운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이 있었고, 다음주에 개봉하는 작품인 <호빗: 뜻밖의 여정>을 피할 수도 있었다는 점 등 운이 작용한 한 주가 될 뻔했으나, 영화가 워낙 후지게 나오는 바람에 이런 성적표를 받고야 말았습니다. 복을 자기 발로 차버린 셈이죠. <행복을 찾아서.2006>와 <세븐 파운즈,2008>를 만든 가브리엘 무치노 감독의 신작이었음에도 이런 처참한 성적표를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점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나쁘고요. 굳이 진단서를 쓴다면, 회생능력 없음. 이라고 표기해야 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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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1) Wreck-It Ralph (디즈니) 주먹왕 랄프 2012.12.19 국내개봉 #주말수익 - $4,904,000 (수익증감율 -29.4%) #누적수익 - $164,447,566 #해외수익 - $51,100,000 #2,746개 상영관 ㅣ 제작비:$165m ㅣ6주차 -드디어 북미수익이 제작비 수준까지 벌었습니다. 6주라는 시간이 걸렸네요(애니메이션 제작비가 장난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이제 슬슬 상영관 수를 줄이면서 장사를 접을 준비를 하는 <주먹왕 랄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픽사 말고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2013년 개봉 작품은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 The Snow Queen>을 원작으로 만든 <Frozen>인데요. 이제 픽사 작품보다 더 기다려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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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Red Dawn (필름 디스트릭트) #주말수익 - $4,261,000 (수익증감율 -34.4%) #누적수익 - $37,265,000 #해외수익 - #2,754개 상영관 ㅣ 제작비:$65mㅣ3주차 -크리스 햄스워스가 주연이니까 이 정도 수익을 올릴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레드 던>이 8위입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가 워낙 바닥이었는지라 수익에 대한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던 작품이었는 데, 그래도 하위권에서 버텨주면서 제작비의 2/3까지는 벌어들였습니다. 크리스 햄스워스가 <토르>로 스타가 되기 전에 찍었던 작품인지라 어떻게 보면, 운이 좋은 작품이기도 하지요. 현재 크리스 햄스워스는 론 하워드 감독의 신작인 <RUSH>의 주인공을 맡았고, 2013년에는 <RUSH>와 <토르: 다크 월드>로 관객가 만날 준비 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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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3) Killing Them Softly (웨인스타인 컴퍼니) #주말수익 - $2,748,000 (수익증감율 -59.7%) #누적수익 - $11,772,000 #해외수익 - #2,424개 상영관 ㅣ 제작비:$15mㅣ2주차 -9위는 덴젤 워싱턴, 로버트 저메키스 듀오의 <플라이트>가 차지했고, 이번 주 10위는 브래드 피트의 신작인 <킬링 뎀 소프틀리>가 차지했습니다. 화려한 캐스팅과 좋은 시나리오가 함께한 작품이었으나, 관객들에게는 매력적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브래드 피트는 3편의 작품을 촬영중인데, 흥행에 대한 갈망은 일단 <월드 워 Z>로 풀어야할 것 같습니다. 3편의 작품 가운데 2편인 <Twelve Years a Slave>와 <The Counselor>은 흥행보다는 작품성에 좀 더 무게가 실려있는 느낌인데요. 두 편 모두 마이클 파스밴더와 함께 출연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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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9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1위 26년 주말관객:606,876 / 누적관객:1,815,876 2위 나의 PS 파트너 주말관객:473,520 / 누적관객:565,550 3위 가디언즈 주말관객:258,352 / 누적관객:677,900 4위 늑대소년-확장판 주말관객:164,552 / 누적관객:183,027 5위 브레이킹 던 part2 주말관객:104,602 / 누적관객:2,578,609 6위 내가 살인범이다 주말관객:95,264 / 누적관객:2,648,449 7위 음치 클리닉 주말관객:42,000 / 누적관객:303,714 8위 광해, 왕이 된 남자 주말관객:32,353 / 누적관객:12,227,305 9위 돈 크라이 마미 주말관객:26,550 / 누적관객:956,740 10위 저지 드레드 3D 주말관객:26,402 / 누적관객:3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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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
50주차 |
next week |
The Hobbit (워너) l 호빗: 뜻밖의 여정 감독: Peter Jackson 각본: Fran Walsh, Philippa Boyens, Guillermo del Toro, Peter Jackson 원작: J.R.R 톨킨 (The Hobbit) 출연: Martin Freeman (빌보), Ian McKellen(간달프), Richard McTabvish, Ken Stott, Christopher Lee(사루만), Elijah Wood (프로도), Orlando Bloom (레골라스), Andy Serkis (골룸), Hugo Weaving (엘론드), Benedict Cumberbatch (스머그)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The Lord of the Rings Trilogy, 2001~2003) 이후 많은 팬은 피터잭슨의 또 다른 프로젝트 호빗(The Hobbit)을 기다렸지요. <반지의 제왕>의 프리퀄 격으로 볼 수 있는 <호빗>은 원작 팬들에게는 일생 최대의 선물이기도 할 것입니다. 피터 잭슨과 워너는 5억 달러라는(지금까지 밝혀진) 어마어마한 제작비를 들여서 현재 가동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을 동원해 거대하고 장대한 판타지 세계로 관객을 몰아넣을 준비를 한 상태고요. <호빗>은 총 2부작으로 나눠 1부인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는 2012년에 2부인 <The Hobbit: There and Back Again>는 2013년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2013년에는 <The Hobbit: The Desolation of Smaug>가 2014년에는 <The Hobbit: There and Back Again>를 개봉하면서 3부작으로 나눠 개봉예정입니다. 이번 <호빗>은 프로도의 양아버지 빌보의 모험을 다루고 있습니다. 마틴 프리먼이 빌보 역을 맡았고, 기존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등장했던 주요 캐릭터도 재등장합니다. 프로도, 레골라스, 사루만, 간달프 그리고 골룸까지. 여차저차해서 길예모르 델 토로에서 피터 잭슨으로 감독이 바뀌기는 했으나, 어찌됐든 두 사람의 생각(각본과 연출)이 담긴 작품이기 때문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도 기대가 됩니다. 과연 <호빗>은 우리가 기대했던, 우리가 예상치도 못했던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
첫댓글 감사합니다 매주 정말 잼있게 보고 잇어요
월요일 06에 글을.... 엄청부지런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진심이예요
아~ 월요일 아침이구나!! 매주 감사합니다. ^-^
드디어, 호빗이네요.
정말 재밌었던 스카이폴이군요 ㅎㅎ
호빗이 등장하면 순위가 샤샤삭 바뀌겠네요! 월요일이지만 좋네요~^^
잘 읽었습니다. 호빗은 썸녀와 한번 보고 싶군요..
저 혹시 다른카페에 이글 스크랩 해가도 되나요?
출처만 밝히신다면요~:)
네 ㅋ 감사합니다^^
흐흐흑 호빗 날 가져요
호빗...드디어 나오는군요...매번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