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가장 유명한 베스트셀러 중의 하나인 삼국지. 모두들 한번쯤은 읽어보셨겠지만</P>
<P>저와 운영자님만 해도 초딩, 중딩때의 문고판을 비롯해서</P>
<P>이문열, 김홍신, 황석영, 정비석, 박종화, 고우영 등등 섭렵했죠.</P>
<P>지금은 토정비결의 작가인 이재운의 삼국지를 보고 있습니다.</P>
<P>이재운의 삼국지는 좀 독특합니다.</P>
<P>동이, 흉노, 강, 저 족등 소위 북방민족의 관점에서 쓴 삼국지인데요,</P>
<P>이를테면 조조는 동이 출신이고, 동탁은 강족, 여포는 흉노 출신으로</P>
<P>간사한 한인에 비해 훨씬 솔직하고 인간적으로 묘사하고 있지요.</P>
<P>처음엔 읽으면서 많이 막혔지만 차츰 관점을 바꿔서 보게 되니</P>
<P>음미하는 재미가 쏠쏠합디다.ㅋㅋ 관심있는 분들은 함 읽어보시길...</P>
<P>시립도서관에 가면 빌려 볼 수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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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음은 삼국지 세력 판세도입니다.</P>
<P>흔히 나오는 지도를 보면 오와 촉을 합치면 영토만 볼때는 위나라보다 훨씬 큰데요</P>
<P>다음 지도를 보면 책에 나온대로 위가 7, 오가 2, 촉이 1이라는걸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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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나라쪽의 모든 면이 우세한 것은 확실한 모양입니다. 중국대륙의 경우 거의 북방쪽에서 왕조의 기틀이 세워졌던 것은 이를 증명하죠. 대륙을 석권한 왕조로 거의 유일하게 명나라가 남방을 근거로 일어난 나라로 알고 있습니다. 아~ 하족도님 글엔 대글이 그러고 보니 첨이네요. 저의 편식이 워낙심해서 그런가 봅니다.^^
어제 하북(허베이) 출신 선생님과 저녁식사를 했다네.. (방글라데시에서 파견나온 선생님도 함께) fork of three layers를 꿔먹었는데 Three Kingdoms에 대해서도 조금 얘기했지.. 하북출신이라기에 얼른 생각나는게 '하북의 명장 원소'드라고. 그 얘기 꺼냈더니 많이 안다고 칭찬해주던데.. ㅋㅋ 지도가 아주 흥미롭구만.
첫댓글 삼국지 연의/ 김구용 옮김/ 솔 출판사 것도 꼭 읽어보세요. 훌륭합니다..
위나라쪽의 모든 면이 우세한 것은 확실한 모양입니다. 중국대륙의 경우 거의 북방쪽에서 왕조의 기틀이 세워졌던 것은 이를 증명하죠. 대륙을 석권한 왕조로 거의 유일하게 명나라가 남방을 근거로 일어난 나라로 알고 있습니다. 아~ 하족도님 글엔 대글이 그러고 보니 첨이네요. 저의 편식이 워낙심해서 그런가 봅니다.^^
별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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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북(허베이) 출신 선생님과 저녁식사를 했다네.. (방글라데시에서 파견나온 선생님도 함께) fork of three layers를 꿔먹었는데 Three Kingdoms에 대해서도 조금 얘기했지.. 하북출신이라기에 얼른 생각나는게 '하북의 명장 원소'드라고. 그 얘기 꺼냈더니 많이 안다고 칭찬해주던데.. ㅋㅋ 지도가 아주 흥미롭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