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큰 꽃 '타이탄 아룸' 의 비밀은? 악취 탓 '시체 꽃' 별명, 하루 10cm씩 쑥쑥 자라 40년간 2~3번 꽃 피워 핀 꽃은 3~4일이면 진다.
꽃을 돌보는 식물원 직원도 마스크를 쓰고 있다. / 조선일보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 이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지만, 고기 썩는 냄새가 지독해 '시체꽃'이란 별명이 붙었다 [출처]조선일보 최근 독일에 있는 한 식물원에서 핀 높이 2.94m 타이탄 아룸.
타이탄 아룸이 악취를 뿜는 것도 사실은 다른 꽃들처럼 꽃가루를 암술머리에 옮겨주는 수분(受粉)을 위한 노력이다.
향기가 아닌 악취가 나는 것은 '타이탄 아룸'의 원산지가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지역으로 특히 이 지역에는 썩은 시체 등을 먹는 딱정벌레나 파리가 많은 곳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서 향기로 벌이나 나비를 유혹하기보다는 악취를 통해 파리 등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매우 강한 악취를 발산한다. 이 악취는 계속해서 풍기는 것이 아니라 몇 시간에 한 번꼴로 뿜어져 나온다.
강한 악취를 효과적으로 발산하기 위해 꽃의 가운데 기둥 모양의 육수화서(肉穗花序)에서 사람 체온 정도의 열을 낸다. 악취 물질이 고온에 의해 잘 휘발할 수 있도록 하는 셈이다. 타이탄 아룸처럼 악취가 나는 꽃 중에는 약 1m 정도로 자라는 커다란 라플레시아(학명 Rafflesia arnoldii)가 있다. 라플레시아(학명 Rafflesia arnold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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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솔바람 부는 곳 원문보기 글쓴이: 유성
첫댓글 우와~~~~~~~
지난번 조선일보에 기사가 올라와서 스크랩 해두었는데 역시다른시군요. 전 혼자 '신기하구나"생각했는데 선배님은 친절하게도 공유 히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