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지연에 대해 사과말씀 드리면서 금일 14시 순천시 조례동 시대아파트 단지 안,
킴스클럽 내 롯데리아에서 드디어 접선에 성공하여 무사히 물건을 배달하였음을 알립니다.
여전히 아름다운 순희는 꽃같은 미소와 나비같은 모습으로 날아와 순천총각기러기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였으니, 보관료는 언감생심 감히 말도 꺼낼 수 없었고 함께 팥빙수를
먹을 수 있는 영광스런 기회에 그저 감읍할 따름이니,
종상이는 들으라.
요 담에 해외나들이 가걸랑, 딴 애들꺼는 필요없다, 순희선물만 사와서 나에게 전달심부름
시켜라. 배달요금 보관료없이 안전하게 처리할 것이니께.
순희선물전달을 꼭 한번 해 보고 싶은, 그래서 순희얼굴을 꼭 한번 보고 싶은 ?나간 기러기가 혹 있거들랑 나에게 선입금시키고 잘 부탁하면 들어줄 지도 모른다.잘 생각해 봐라.
첫댓글 드뎌 순남과 순희의 빵집 데이또하엿구나. 순남순희의 기다림의 미학, 몇초나 걸렷는지 계산해보시라들//옛 그 시절, 충장로 어디 빵집이 있었는데, 광주의 남녀연애쟁이들은 거기서 비싼 빵먹고 공부, 핵교공부말고 재밌게 살아가는 공부를 욜심히 하여따 헌다.
소요객께선 이제 편안히 발뻗고 주무실수 있게 되었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