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파즈113 입니다. ~~ !!
[133차] (2023.07.09) [삼성산] 보장사능선~주능선~학우봉~삼성산국기봉~상불암~상불암허릿길~염불사계곡~봉암식당 2부.
2부 이어 갑니다.
저는 지금, “삼성산(三聖山) 염불사 西능선” 하산 길 입구에 서 있습니다.
10:10분 부터, 쏟아 지는 장대비에 오도 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냥, 이 곳에서 하산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더 기다려 볼까요?
많이 망설이게 하는 군요. ~ ㅋㅋ
그러나, “삼성산 국기봉(477m)” 에는 빗 줄기가 더욱 더 굵어 지고 있습니다.
저는 상불암을 거쳐 … 상불암 허릿 길로 빨리 하산을 하여야 겠습니다.
처음 가보는 길인데, 등로가 어떨지는 가 보아야 될 듯 합니다.
드디어, “봉암 식당”에 도착해서 오늘 산행을 모두 마칩니다. ~~~
“봉암 식당”에는 주말 점심 시간이라 산객 / 부모님 모시고 온 팀 / 남녀 데이트 팀으로
장사가 무지하게 잘되고 있네요~~ ㅎㅎㅎ
마침, 경기35 안양 택시가 봉암식당에 사람을 내려 주길 래… 얼른 탔습니다.
이런, 횡재라는 느낌도 잠시…
택시 기사분이 쉬트 젖을까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저는 ‘쿨’하게 의자에 수건 두 장을 대고 앉았으며…
내릴 때, 물기를 꼭 꼭 짜서… 다시 닦아 드렸습니다.
※ 우중에 만난 산행을 대비 해서라도
배낭에 마른 수건을 비닐에 좀 싸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
[첨부 파일]
첫댓글 덥고 비오는 궂은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삼성산을 멋지게 꾸며주시니 택시의 행운이 있었나 보네요.
학우봉 고인돌 쉼터에는 항상 산객이 있더라고요. 왜냐하면 산객이 없으면 제가 쉬거든요.^^
무덥고 비가 계속 되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안산.즐산 하세요.
감사합니다.
여지껏 산행하면서, 오늘처럼 비를 많이 맞아본 것은 처음 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기분은 그다지 나쁘지 않고 상쾌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학우봉 고인돌 쉼터'에서 음료수와 과일을 먹고 있으면,
제2전망대에서 넘어오는 산객들을 볼 수 있어서, 그 분들이 도착할 때쯤.
제가 자리를 먼저 비워 준답니다. ㅎㅎㅎ
기나 긴 장마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충식이래'님도 항상 즐산&안산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