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포일시 : 2025. 2. 7(금) / 총 2매 / 사진 있음
담당부서 : 대외협력실
담 당 자 :
고 경 호 실장 ☎(054)459-7030
김 기 욱 과장 ☎(054)459-7038
TS “눈길 안전운전 수칙 8가지 꼭 지켜요”
- 눈길 급제동?급가속?급핸들 조작 금지‥앞 차와 충분한 거리 유지 등 -
- 오전 6시~10시 결빙사고 가장 많아…터널 출?입구 등 위험구간 안전운전 -
- 시속 30㎞ 승용차, 빙판길 제동거리 10.7m…마른노면(1.5m) 대비 7배 -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겨울철 눈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7일 밝혔다.
ㅇ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은 △기상정보?도로환경을 미리 파악하는 정보운전 △급제동·급핸들조작 등 급격한 차량 조작 금지 △결방 예상 구간 절대 감속 △앞 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눈길 진입 시 앞 차의 주행경로 따라가기 △차량이 미끄러지는 방향 쪽으로 핸들 조작 △브레이크 2~3번 나눠 밟기 △히터 사용 줄여 졸음운전 방지 등이다.
□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운전 경력이 많더라도 결빙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구역과 기상 정보, 도로 상황 등을 세심하게 파악하는 ‘정보운전’에 힘써야 한다.
ㅇ TAAS*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결빙 교통사고가 3건 이상 발생한 전국 54개소* 빅데이터 분석 결과, 결빙 교통사고 다발지역은 주로 교량 위, 터널 출?입구, 고가도로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간대별로는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결빙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 TAAS : 한국도로교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 taas.koroad.or.kr
□ 특히 도로살얼음이 형성되는 눈길을 운전할 때는 절대 감속 운전이 필요하며, 급제동이나 급가속, 급핸들 조작을 하지 말아야 한다.
ㅇ 운전 중 타이어 미끄러짐이 발생할 때에는 핸들을 차체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틀어야 한다. 만약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쪽과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조작하면 스핀현상 발생으로 차량이 회전해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또한, 빙판길에서는 제동거리가 증가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 운전을 해야 하며, 앞 차의 타이어 자국을 따라서 운행하거나 제동 시 브레이크를 2~3번 나눠 밟는 안전운전이 필요하다.
ㅇ 실제 TS가 2021년 시속 30㎞ 조건에서 마른노면과 빙판길 제동거리를 비교해서 실험한 결과, 시속 30㎞에서 승용차의 제동거리는 빙판길 기준 10.7m로 마른노면(1.5m)에 비해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같은 조건에서 화물차와 버스는 각각 4.6배(12.4m), 4.9배(17.5m) 더 미끄러지고 나서 정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 이외에도 제설차량 주변을 운전할 때에는 제설차량과 최소 60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천천히 감속 운행하기, 제설제가 차량 유리에 튀어 시야를 가릴 수 있는 점 유의하기 등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
□ TS 정용식 이사장은 “겨울철 눈길에서는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운전할 때는 평소보다 감속 운전, 앞 차와 안전 거리 유지 등 안전운전 수칙을 꼭 지켜주시라“고 당부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외협력실 김기욱 과장(☎054-459-703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