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려 자랄 때 주로
희멀건한 물고구마 먹고 커서 그러나,
촉촉한 안노베니 호박고구마가
제 입에 맛나더라고요~ 워낙 달기도 하고요
그런데 올해 밤호박 고구마 주문이
엄청 나서 깜짝 놀랐어요,
목막히고 안노베니보다 덜 달고~
후숙도 1달은 기본 걸리거든요
그런데 왜 이렇게 밤호박 고구마가
인기가 좋은가 생각해보니
밤호박 좋아하는 분들은
"추억"을 찾으시는 거 같아요 ㅎ.ㅎ
목 막혀가며,, 명치 때려가며,
동치미국물 마셔가며 먹는 추억요!!!
고구마박사님이 그러시는데,
후숙이 제대로 되면
밤호박 튀김용 사이즈가 엄청 더
맛이 난다하시네요 ??
저희가 창고가 따로 없어서
후숙을 오래 못 시키는 편이고
왠만해서 빨리 팔아버리고 하거든요
그래서인지 늦게까지 보관하고 맛평가를 거의 못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
구분해서 심고 선별하고
판매가 노인분들이 하기
보통일이 아니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밤호박을 내년에 심지 말자고
말씀드리고 있는데...
마감을 했는데도 밤호박 주문이
쇄도중이라 고민이 되고 있어요 🤣
밤호박이 맛있나요 ???
(지기둥절 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저는 목막히는 밤고구마를 좋아해요ㅋㅋ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단맛이 더 있는 호박고구마나 꿀고구마보다 밤고구마가 더 좋아요ㅎㅎ
바로 위 언니는 밤고구마는 질색하더라구요ㅎㅎ
취향인가봐요~~~🤣
저도 물고구마 먹고 자라서 안노베니가 맛있어요
뻑뻑하면 목 막히고 물멕히고요
헌데 이게 그건지 저게 이건지 헷갈려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먹어요
그런갑다의 긍정성~~~!!! 비아님의 힘이지요 : )
저는 무조건 호박 고구마가 제일이랍니다.^^
저두요 ~~~ ㅋㅋ
전 꼬들꼬들한 밥 좋아하고 무른밥 질색 특히 남의집 물밥은 웩~~그래서 고구마도 수분있는것 보다 팍팍 고구마가 더 좋더라구요
그래도 드시고 물은 꼭 드셔요 : )
어릴 적에 먹던 물고구마
추운 겨울 저녁 찐 고구마를 아침에 먹으면 차갑고 부드러운 게 진짜 꿀맛이었지요.
요즘 호박고구마도 옛날 물고구마 맛이 나질 않아요.
물고구마밖에 없던 시절 새로 나온 밤고구마가 인기였지만 난 예나 지금이나 물고구마가 좋아요.
옛날 그 물고구마 맛이 그립습니다.
어릴 때는 익지도 않은 친구네집 감이랑 복숭아도 맛있었던 거 같아요 서리도 해먹고~~~🤣🤣🤣 아마도 옛날 물고구마 드시게 되도 그맛이 아닐 거예요 😢
겨울에 밖에 내놓았다가 깎아먹으면 아삭아삭했던??^^
@얼음별 으으~~~ 눈속에 살짝 얼리면 크으!!! 그맛 저도 그리워요♡
저도 물고구마가그립네요
짝도그걸원해요...^^
추억의 물고구마~ 소비자가 선호하지 않는 품종은 결국 도태되더라고요 😂😂😂
저도 어릴적 좋아했던 물고구마파인데 지금은 밤이든 물이든 당진 호박고구마는 다~~맛나요^^🥰
흠마나*~*
감동입니다
아직 후숙이 안된상태라 단맛이 덜하긴한데 튀김을 했더니 맛있어요~~ㅎ
구운것보단 찐게 더 맛있고요
후숙이 되고나면 군고구마도 맛있을듯요
잘먹겠습니다
튀김용이 밤호박이 많아서 그러셨을거예요🤣😂😅
@꽃섬지기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