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출처] http://www.alio.go.kr/alio/information/i_notice_view.jsp?b_code=6&idx=204984
요즘 GTX가 많이 이야기 되고 있는데, 마침 철도공사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보고서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송수요 예측 연구
제1장 서론
제2장 GTX사업의 개요
제3장 현황 및 여건 분석
제4장 수도권 장래 교통여건 전망
제5장 교통수요모형 정립
제6장 장래교통수요 예측
제7장 수요변동 분석
제8장 결혼 및 정책제언
아래는 주요 내용들을 랜덤으로 올려보았습니다.
아래의 노선도를 가정하고, 수요를 추정해보았다고 하십니다.

GTX의 요금제는 '별도 요금제'로 가정하였습니다.
만약 대곡-삼성역 (30Km)를 간다면,
GTX 순수요금만 따졌을 때 편도 3,000원을 낸다는 의미입니다.
( 양쪽에서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일이 있다면, 편도 3,900원 + @ )

아래는 구간별 표정속도와 역별 이용객 현황을 올려봅니다.


이제는 사족입니다.
아래는 요즘 흑자/적자를 많이 따지길래,
GTX-A 노선(킨텍스-수서-동탄) 에 한해서 운임수입이 얼마인지 찾아봤습니다.

GTX A선 건설비가 4.5조원 (수서-킨텍스 구간만 건설) 이라는데, 1년 운임수입이 3,000억원 남짓.
운영비용과 건설부채를 갚는데 나갈 이자비용까지 감안했을 때 이 노선은 어떻게 될까요?
GTX B선(청량리-송도) 은 건설비가 4.6조원이고, 1년 운임수입은 1,800억원 남짓.
GTX C선 (금정-회룡) 은 건설비가 3.8조원이며, 1년 운임수입은 2,300억원 남짓.
참고로 총 건설비가 20조원 남짓 들었다는 KTX도
2011년 기준으로, 수입은 1조 3853억원에 순 수익은 약 5,000억원대 였다고 합니다.
첫댓글 결국 일산, 동탄, 분당 지역의 광역버스를 거의 없애다시피하면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을 GTX 역으로 집중시키는 것과, 기존 경의선, 3호선, 분당선, 2호선 등과의 환승을 최대한 편리하게 만들어서 출퇴근시 혼잡도를 20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 이상, 경제성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겠군요.
보고서 원문 보시면 아시겠지만 몇몇 환승역의 통로길이가 200~300m 정도 되었습니다. 환승통로는 짧게 하기가 꽤 힘든가봅니다.
예타 보고서에서는 다르겠지만 철도공사는 그렇게 예상하더군요.
삼성동탄 중간예정역은 기존 신분당선/분당선과 환승거리가 700~800m나되고 40m깊이 역이라 환승 문제점에 따른 적자가 큰 사업이될것같네요.
@station™ 5호선 신금호역이나 공항철도 서울역의 사례처럼, 환승용 고속 엘리베이터를 다수(4대~6대 이상) 설치하여 환승 수요를 감당토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SMF~ 그렇습니다. 주거지에서 또 다른 외곽 개발지역으로 이동(킨텍스, 대곡, 판교, 구성 모두 기존 중심지와는 상관없음)->환승통로 이동, 지하진입->GTX로 이동->지상진출, 환승통로 이동->강남역, 시청, 광화문, 을지로 등 목적지로 이동인데 어차피 지어봐야 별로 시간단축 안 됩니다.
더하여 사업비가 4조 5천억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고(삽도 안 떴는데 토지보상 문제부터 삐그덕이네요), 이 보고서에서는 기본거리 없이 거리요금만 잡았는데, 기본거리를 제공하면 그만큼 수입이 줄어듦으로 기본거리 10km 기준, 저 수익에서 연간 260억 정도를 감액해야 하는 건 오히려 지엽적인 문제이고요.
그리고 GTX C선은 의정부 출발이 아니라, 포천읍-진접지구-별내지구-구리-천호-잠실-신논현(논현, 신사)-과천-인덕원-금정-화성 봉담지구로 이어지는 노선을 만드는 게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의정부에서 청량리-용산으로 가는 수요는 연천(혹은 동두천)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 RDC를 활용해서 고속화하는 방안이 훨씬 좋을 것이고, 굳이 의정부에서 GTX를 이용토록 하려면 경전철을 진접지구까지 연장하여 연계시키는 방안을 검토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C노선은 의정부연장 KTX와 노선공유하면 충분히 타당성이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