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대 남녀 만남에 보통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더 부담하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특히, 갱상도 남자들이 유독 그런 경향이 강한 것 같다.
간혹 여성이 찻값이나, 가벼운 식사비 정도 낼 때도 있는데, 5060 세대에선 통상적으로 7:3
또는, 8:2 비율로 남자가 더 부담하는 추세인 것 같다.
어떤 여인은 10번 정도 만났는데, 지갑 여는 경우가 없는 여자도 있더라.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쌍팔년도 고루한 사고방식의 여인이다.
그런데 데이트 비용 안 내는 여인들 공통점은 스킨십에 아주 인색하고, 남자 돈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타입이더라.
그런데 극히 드물지만, 여성이 값나가는 일식이나 참치 등 초기 만남에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거나, 부담하려고 하는 여인이 있더라.
왜 그런지 한때 실전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때의 기억을 더듬어 긁적여 봤다...ㅎㅎ
[만남 초기 여성이 데이트 비용을 많이 부담하거나, 부담하려는 경우는]
....당연히 남자가 마음에 들어서다.
뭔가 "거부할 수 없는 끌림"을 느꼈단 얘기다.
하지만 여성 자신은 남자에게 별로 내세울 게 없다 보니, 물질로 표현하는 경우다.
이런 여인의 특징은 순정파, 순박녀인 경우가 많다.
초기 만남에 어떻게든 이 남자 놓치지 않으려고 결합까지 생각하는 여인이다.
....이런 유형도 있는데, 여자가 "꽃뱀 스타일"인 경우다.
예전 인기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제비 스승이 했던 말이 있다.
3억을 땡기기 위해선, 3천은 "과감히 베팅해야" 한다고...ㅎㅎ
물론 이런 여자 만나기 아주 드문 케이스지만, 남자가 "좀 있어 보이고, 순박한 타입"일 때 만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남자에게 돈을 잘 쓰고, 조만간 몇 십배로 뜯어내면 된다는 "비지니스마인드"가 깔려 있는 여인이다.
데이트할 때 여성이 뭔가 제법 "재산이 있는 투로" 얘기하는 경우엔, 신중하게 대할 필요가 있다.
....어떤 여성은 데이트 비용을 많이 부담하는데, 자신이 "주도권을 잡으려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이다.
타고난 기질과 성향 때문인데, 이런 여성은 카리스마도 제법 갖췄고, 보이지 않는 강인함도 있는데...
남자로 태어났으면 아마 장군감이랄까...
육체적 소통 때 여성상위 체위를 아주 선호하는 타입이다.
....끝으로, 여성 자신의 컴플랙스나 말 못 할 "숨은 사연"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싱글이지만 법적으로 정리가 안 된 여자.
또는, 지금 누군가를 만나고 있는데 조만간 그 남자 내치려는 맘이 있는, 현재는 양다리 관계의
아슬아슬함을 즐기는 여자다....^^
보통 여성들은 남녀 만남에 여성이 돈을 잘 쓰면, 남자들이 좋아할 거로 생각하지만, 무지에서
오는 착각이다.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라는 영화 내부자들에 나오는 주인공 남자 대사처럼...
남자는 은근히 "본능적 가오"(폼, 체면)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긴 명절 연휴가 시작되는 불금 오후...지극히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끼적여 봤다.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몸과 마음이 더 튼실해지는"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ㅋㅋ..^^
첫댓글 알듯...모를듯...(--.,--);;
~~~ ^^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맞는것 같기도 하고
안 맞는것 같기도 하고요. 글쎄요 ㅎㅎ
누군지 여성심리 연구하신 분석력은.
정말 대단하고 놀랍습니다
ㅍㅎㅎㅎ 웃고 갑니다.줄거운 추석 늘 건강요..
완전 연인이 되면 니돈 내돈이 따로 없더라고요.
전 30대 때 남친 돈을 제가 관리했거든요.
사랑하는 사이가 되면 싼데만 골라 다니고요.
맥주도 생맥주, 분식집도 자주 가고 그랬어요.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엔 남자분이 돈을 쓰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맞는것도 틀린것도 ~
만나야 이러던 저러던~ㅎ
웃는 추석 되시와용~^^
맞어요 어떤사람은 호텔 레스토랑에 친구까지
동행하여 비싼 등심으로 자주있어 바가지 쒸우는경도 있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