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군무를 연상하게 하는 절도 있는 춤사위,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무대와 의상, 중요 무형문화재 1호 종묘제례악의 의식무와 궁중무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한국 무용 일무가 뉴욕 링컨센터 무대에 올랐습니다.
[정혜진/서울시무용단 예술감독 : 다 같이 같은 줄에서 같은 모양으로, 우리가 하나가 되는 그 마음을 담은 작품입니다.]
링컨센터가 처음 마련한 코리안아츠위크의 하이라이트로 뉴욕타임스도 주목했고 최고가 티켓이 190달러에 달했지만, 1,800석 객석이 사흘간 내리 매진됐습니다.
[정구호/'일무' 연출 : 춤의 역동적인 부분들, 또 색감에 대한 부분들, 의상의 변화들, 또 무대 전환들이 굉장히 새롭고 정제되어 있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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