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1. 문제제기<br />해운대역이 내륙으로 들어가면서 해운대해수욕장과의 거리가 멀어졌습니다.<br />해수욕장 덕에 해운대행 열차가 생겼다는 것을 감안하면 열차가 부전행으로 단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br /><br />그러나 한 정거장 거리(3분)의 송정역이 있는데 해운대처럼 해수욕장을 끼고 있으니 1역 연장하는게 어떨까합니다. ^^<br /><br /><br />2. 이유(?)<br /><br />위치면에서 - 송정역은 같은 해운대구 안에 있으면서, 해수욕장을 끼고 있고, 부산시가 추진하는 동부산관광단지와 가깝습니다.<br /><br />시설면에서 - 무궁화 세울 수 있는 저상홈 설계도 되어있습니다.<br /><br />관리면에서 - 해운대역과 단 3분 거리입니다. 해운대행 열차는 회송거리(부전역까지 들어갔다가 다시 나옵니다)가 길다고 합니다만, 송정연장해도 왕복 6분늘어나는 것이니 큰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br /><br /><br />3. 열차 안내는?<br />수원병점행, 천안신창행처럼... 해운대송정행 이라고 하면 되겠지요?<br /><br /><br /><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0A29465326249233'/><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04AF3F5326249405'/><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0E7415326249532'/><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5B12405326249603'/><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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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해수욕장을 가본분들은 아시겠지만 해운대하고는 규모부터가 다른 곳입니다. 기본적인 상권조차도 별 갖추지 않은 곳이죠 정말 외지인을 유치하고프면 전면재개발을 해야 할 지경입니다. 기차가 간다고 사람들이 가는건 절대로 아니겠죠. 지금정도의 송정 수요를 충당하는건 전철역으로도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애초에 해운대 브랜드를 버리고 송정을 키운다는 발상을 할 부산시와 해운대구가 아니죠. 한해에 백사장 보충만으로도 엄청난 예산을 때려박고 있는데 해운대로의 교통을 확충하면 모를까 송정카드는 굳이 꺼내진 않겠죠.
첫댓글 좋은 의견이라 생각됩니다
송정역에 여유 선로가 더 설치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KTX는 못간데도 무궁화호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해운대역보다는 송정역이 철도 시설면에서는 더 중요하게 되었으니 괜찮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승강장 길이가 문제가 되겠네요.
내년에 동해남부선 광역전철이 개통하면 송정역은 무궁화도 서지 않는 전철 전용역으로 격하될 예정입니다. 지금 송정역 여객철도 승강장도 전철용 고상홈 옆에 임시로 허술하게 붙여 놓은 거고요
일단 신역사에 2015년 개통이라고 붙여놨는데... 그게 좀 연기되더라도 결국 곧 전철전용역이 될 역이란 건 마찬가지죠
가장 큰 문제는 송정해수욕장이 해운대와 비교해서 한참 모자른다는 것입니다.
5시간을 와서 가는곳이 고작 송정이라면 차라리 강릉쪽이 오히려 낫다고 볼테죠.
부산에 놀러올 겸, 해수욕장 들리는 사람 중엔 혼잡한 해운대보다 비교적 한적한 송정 찾는사람도 있을텐데요.
그럴 사람이 많았으면 이전에도 많았겠죠. 해운대에 수백만단위가 와도 송정에 오는 사람의 수를 생각해볼때 효과가 크다고 보기엔 힘듭니다.
현재의 해운대역사는 신시가지외곽에다 버스통행도로와도 멀리 떨어진 군부대와 인접하고있어
접근성이 아주취약합니다.
송정역이 해운대역의 일부기능이나마 대체한다면
관광연계성에 기여하고 관광객 만족도가 높아지리라 봅니다.
동부산관광단지(테마파크,휴양시설,한옥마을.운동시설,쇼핑관광등)와
달맞이체험관광인프라. 남부선폐선부지레저시설등을
바로 이용가능할뿐만 아니라
해운대바닷가 접근성도 현재 해운대역사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송도해수욕장을 가본분들은 아시겠지만
해운대하고는 규모부터가 다른 곳입니다.
기본적인 상권조차도 별 갖추지 않은 곳이죠
정말 외지인을 유치하고프면 전면재개발을 해야 할 지경입니다. 기차가 간다고 사람들이 가는건 절대로 아니겠죠.
지금정도의 송정 수요를 충당하는건 전철역으로도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애초에 해운대 브랜드를 버리고 송정을 키운다는 발상을 할 부산시와 해운대구가 아니죠.
한해에 백사장 보충만으로도 엄청난 예산을 때려박고 있는데
해운대로의 교통을 확충하면 모를까 송정카드는 굳이 꺼내진 않겠죠.
저도 이설하고 그생각했습니다
해운대역구내는 선로도 많이없는반면 송정역은 넓고 바닷가도 가까우니말이죠
앞에 말씀하시는것처럼 2호선 송정까지 연장하면 좋겠네요
현지사정을 잘아는 입장에서 보면 포커스는 해수욕장이 아닙니다.
동부산관광벨트를 이용하는 거점으로 송정역이 해운대역보다 낫다는겁니다.
해운대바닷가와 해운대 랜드마크가 될 LCT가 위치한 미포를 출발해서 달맞이 청사포 송정라인으로
더나아가서 동부산 관광단지까지 이어주는 동해남부선 폐선부지가 소통역활을 담당하는데
그연결고리가 송정역이 적합하기에 연장하는것도 나아보입니다.
송정도 해운대에 속하고 전략적으로 키워야
기장군에 속해있는 거대한 동부산관광단지개발에 밀리지 않을뿐더러
이를 흠수하고자 달맞이 관광프로젝트개발 또한 시작되었습니다.
역을 매개체로 잘이용하면 서로 윈윈하리라 봅니다.
송정역까지 연장이 가능한 이유는
일단 송정이 완전 시골이라 생각하시는데 의외로 수요가 굉장히 많은 지역입니다.
게다가 앞으로 대대적인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데다가
차량기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선로 용량이 큽니다. 해운대역은 그야말로
거점역으로의 기능을 상실해버렸습니다.
게다가 송정 인근 기장 일대의
교통망이 부실한 편입니다.
그냥 송정해수욕장에 뭐 볼 거 있겠느냐 그런 관점에서만 볼 일이 아닙니다.
심지어 송정역은 해운대 바다쪽에서의 접근성은 현 해운대역보다 더 좋습니다.
기장군 일대의 잠재 수요를 생각해본다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승강장 길이도 KTX울산역도 영업 개시 후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이용객에 부랴부랴 시설을 대폭 확충했으므로
잘 검토해서 추진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