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나오는 대화들은 제가 외워서 쓴게 아니고
대충 저런 분위기식으로 말한걸 쓴거예요ㅋㅋ
제가 신도아니고 사람이한말 하나하나 어떻게 다기억하겠어요ㅎ
그리고 어제일이라 생생하기두 하구요
"헐 치치 쟤네 진짜 장난안치고 니얘기하는거 같은데ㅋㅋㅋ"
이래서 우린 또다시 걔네 쪽 쳐다봤음
근데 여자애들도 우리가 자꾸 쳐다보니까
시선이 느껴졌는지 여자한명이 나와 눈이마주쳤음ㅋㅋ
그러면서 자기들끼리도 우리 쳐다보면서
속닥속닥 거렸음ㅋㅋㅋㅋ
근데 왜 자꾸 눈이 그쪽으로 가는지
계속 내가 힐끔힐끔 거리다 또 한번 민망스럽게
여자랑 눈이마주침ㅋㅋㅋㅋㅋㅋㅋㅋ
민망해져서 안본척하고 과일 초콜릿에 묻혀서
먹는데 그여자애들도 이제 우리 신경안쓰고 그냥 자기들
할거 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신경을 안써주니까 괜히 내가 관심을 받고싶었던건지
관심병이 돋은건지 일부러 티를 내고 싶은거임ㅋㅋㅋㅋㅋ
내가 원래 최주원한테 치치라고 잘안부르는데
그때부터 계속 치치드립치고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좀 알아달라고 좀 크게
"아!강준우~!!치치가 너무 잘생긴거같아!"
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아는척하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
결국 내노력끝에 또한번 그 여자애들이랑 눈이마주침ㅋㅋ
근데 여자들은 진짜 내가 여기있을거라고는 생각을 안한건지
좀 의심가는눈으로 날 쳐다보다가
다시 자기네들끼리 얘기함ㅋㅋㅋㅋㅋㅋ
"치치 설마 김혜주 버리고 쟤네랑 바람난거 아님?ㅋㅋㅋㅋ"
"ㅋㅋㅋ시발 나도 처음보는애들이라고ㅋㅋ모함하지마 개새끼야ㅋㅋ"
이러고 놀다가 강준우는 가족외식간다고 가버리고
최주원이랑 나랑만 남았음ㅋㅋㅋ
여자애들은 수다떠느라 시간가는줄 모르는지
하루종일 죽치고 있더라...ㅋㅋ
"여보 우리도 나갈까?여기 답답해"
"응?ㅋㅋㅋ나가서 갈데도 없잖아"
"있겠지 찾아보면ㅋㅋㅋ"
이래서 나가려고 거울이랑 등등 가방 챙기고 있는데
누가 내 등을 툭툭 두드리는거임
돌아봤더니 아까 그여자애들중 한명이였음ㅋ
드디어 날 알아봐줬구나ㅋㅋㅋㅋㅋㅋㅋ올레
기쁘면서도 두근거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떨림ㅋㅋㅋㅋ
"저기 있잖아요..."
이러면서 말을 잘못하길래 내가 먼저
"저 알죠ㅋㅋㅋ"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들으면 유명인산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아니 그 럽실ㅋㅋㅋㅋㅋ아쪽팔려ㅋㅋㅋㅋㅋㅋㅋ
야!김가영(가명)!!!와봐!!니가와서 물어봐!ㅋㅋㅋ"
이러면서 자기 친구를 불렀음ㅋㅋ
그리고 친구가 웃으면서 우리한테로 오더니
핸드폰으로 내 럽실 40화에 아직도 고스란히 담겨있는
내목소리를 들려주면서
"이거 쓴 언니 맞으시죠!ㅋㅋㅋ"
이러는데 내목소리 어쩔거임ㅋㅋㅋㅋㅋ
쪽팔려죽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들어도 내목소리였음ㅋㅋㅋㅋ하..
옆에서 최주원이 그거듣고
"헐 김혜주 이거 나한테만 보내준거 아니였음?"
"아니ㅋㅋㅋ이거ㅋㅋㅋ그 니가 댓글달면서 놀았던 카페 있잖아ㅋㅋ
거기 글쓰면서 올렸던거야ㅋㅋㅋㅋㅋ아직 안내렸어 모르고ㅋㅋㅋ"
이러니까 여자 둘이서 '헐 진짜 맞나봐 쩐다'이런식으로 말하고 있었음
"진짜 진짜 진짜 이글 쓰신거 맞아요?ㅋㅋㅋㅋ아 아직도 안믿겨ㅋㅋㅋㅋ
대박ㅋㅋㅋㅋ개신기하다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맞아요"
"아 근데 제가 아는척해서 연중하실건 아니죠?ㅋㅋㅋ
진짜 전 혹시나 해서 말건건데...자꾸 치치 하길래...ㅋㅋ"
"아ㅋㅋㅋ아니예요ㅋㅋㅋ"
이러고 최주원이 나가자길래 헤어지고 나가려는데
진짜 이렇게 만난것도 우연이잖아ㅋㅋ
그래서 헤어지기가 좀 아쉬운거임ㅋㅋㅋ
"저희 지금 나갈건데 나가실거면 같이...."
이러고 말끝을 좀 흐렸음ㅋㅋㅋㅋㅋ
근데 다행히도 여자애들은 알아들은건지
나 쳐다보고 좋다면서 나가자며
가방챙겨들고 같이 나왔음
완전부럽다ㅜㅜ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11.10 22:44
아부럽다..♡
ㅋㅋ싱기하닼ㅋㅋ
신기하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왕ㅋㅋㅋㅋ
헐부럽다ㅠㅠㅠㅠ
부럽다ㅜㅜㅜㅜㅜㅜㅜ
부럽다. .
싱기햌ㅋㅋ
헐짱신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초콜릿카페가봐야뎃ㄱ자
헐헐!!!!부럽다!!!!!!!
와진짜왕왕부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