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24만원짜리를 값싸게 19만원 주고 구입한 신품 알톤자전거
타이어, 튜브, 시트, 싯포스트, 페달, V자 브레이크를 약간 더 고급형으로 부품교체를 합니다.
타이어는 6만원짜리 2개 = 12만원
튜브는 당시 개당 1만원였는데 1만원짜리면 평균이상의 품질
시트는 SMP 안장 당시 가격 10만원
싯포스트는 2만원
거짐 19만원에 사와서 30만원을 커스텀합니다.
아래 사진은 9년전에 찍었던 사진.
몰라보게 달라졌져?
이렇게 2012년도 까지는 자주 타고 다녔었져
이후, 8년 동안은 타보질 못 햇습니다.
구석에 처박아두었죠
당연히 녹이 슬어버립니다.
기아의 톱니가 심하게 마모도 되었져
관리를 8년동안 안 해버리니..
8년동안 묵혀둔 자전거.
우리나라에서 단일품목으로 절도가 가장 많이 된 물건이 바로 자전거라져?
도둑질도 많고 그런데
제껀 훔쳐가질 않았네요 ㅋㅋ
바람도 자연스럽게 빠져버리져
주부가 9년된 건데,, 다시 바람 넣으면 될려나? 의구심이 듭니다.
거꾸러 세워두고 타이어랑 튜브 점검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타이어를 들어내어
속에 보시다시피 고무커버가 도망간 것을 확인합니다.
이대로 두고 튜브 바람 넣으면 튜브가 갑자리 터져버립니다.
이렇게 금이 간 것도 점검
못 쓰는 튜브를 오려옵니다.
순간접착제나 아무 본드로 붙여줍니다.
원래 제꼬 생활자전거라 던롭방식 주부였는데
9년전에 주부를 바꿨다고 말씀드렸져?
로드형이나 고급형 주부는 거짐다 프레스타방식..
당연히 아답터가 필요한데
생활마트에서 판매하는 바람넣기 도구( 대략 5000원~ 1만원)에도 아답터가 포함이 되어 판매합니다.
제꺼 바람넣기도 오래된 도구인데 10년된거
아답터도 그때 구입한건데 오래된 건데 용케 분실은 안했네여
아래는 오토바이 카브레이터 클리너(5천원)와 국민 방청윤활제 WD 40 ( 4천원 )
이것으로 체인, 스프라켓 등등을 녹으로 찌든 군데군데에 열심히 분사시켜줍니다.
새통였는데 다 써버립니다.
나중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아래에 자전거 전용 루브를 체인에 뿌립니다.
요게 의외로 비싸더군요.
용량이 작음에도 불구
10년전에 15,000원 했었씁니다.
자전거 용품이 오토바이용품보다 더 비쌉니다.
오토바이 용품은 자동차용품보다 더 비싸다지요.. 일반적으로요
말리는 중.....
작업하는데 1시간 걸리고
말리는데 2시간 걸린듯..
8년만에 다시 타는 건데 잘 나갑니다 ㅋㅋ
8년 전에 이놈타고 4대강 완주햇었는데
선착순 전국 100등 안에 들었답니다.
당시 1,000킬로 넘게 라이딩 했어드랬져
첫댓글 와 능력자..
펌글이었군요.. 준게에 정성스러운 글이 있어서 놀랬는데.. ㅎ
네 펌글입니다 ^^
죄송합니다.
@다나위너 죄송하긴요.. 다나위너님 덕분에 좋은 글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마당에 거미줄 친 제 자전거가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자전거용품이 거품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