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에 왔다가 마이크님의 글에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댓글 몇개 달았다고 완전 후끈 달아오르신것 같은데 우선 진정하시고 그리고 저는 댓글달때 분명 한미연합군의 투사전력이 북한을 압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것을 읽으셨는지 -_-;;;; 저는 북한이 한미연합군을 이길것이다라고 밝히지도 않았고, 북한 포병전력이 위협적이다라고 논지하고 있는것입니다. 즉 저의 중요쟁점은 양군의 포병의전력차를 말하는것입니다."">>>
물론 읽엇습니다만 제가 그부분은 좀앞서나간감이잇더군요 어디까지나 양군 포병의 전력차엿는데 말입니다.. 어쩌다가 양군이 이기고 지는 그런쪽으로 이야기가갓는지..
<<<""종합적인 군사력으로 따지면 세세한 자료없이도 한미연합군이 이기는 것은 뻔한 이치 아닙니까? 지나가는 사람들한테도 물어보십시요. 미군이 이길까요? 북한이 이길까요? 다수가 미국의 손을 들어줄겁니다. 그런데 이러한거에 대해서 재탕하시니 저도 대략 난감입니다.^^;;;;;"">>>
크 저도 난감합니다 원래 이게 아니엇는데 ㅎㅎ
<<<""이제 제가 북한의 포병화력에 대해 우려하는 점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대북군사 전문가인 조지프 버뮤디즈는 2001년에 쓴 글에서 북한은 과거 15년 동안 병력 증강을 위한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중 서울을 위협하는 포대 증강이 포함되었음은 물론이지요. 미국방연구소에 따르면 북한이 1994년 위기 이후 남한을 침공하지 않고도 타격을 가할 수 있는 무기 체계 배치에 우선 순위를 두어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미 국방정보국(DIA) 보고서에 따르면, 1991년 이후 북한 지상군의 병력 증강에서 ‘가장 획기적인’ 사실은 240mm 다연장 로켓포와 170mm 자주포를 비무장지대 부근에 계속 배치시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포대는 방호대 안에 은폐되어 있기 때문에 포탄을 발사한 후에는 방호대 안으로 다시 들어가 숨게 된다. 상당수의 포대도 아예 은폐되어 있는 상태로 포를 발사할 수도 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미군의 평가서를 인용, "북한의 포대는 최초 공격 24시간 안에 5,000회의 포 공격을 할 수 있다"고 쓰고 있습니다. 북한군의 화력의 70-80%정도를 비무장지대에서 60마일 이내에 배치했는데 이 정도의 공격이면 서울은 수십만 명 이상의 사상자를 내고 피해 액수는 수십 억 달러에 달하게 된다고 나와있습니다. 물론 미군 및 한국군의 포대와 공군력이 북한의 이 포대를 잠재울 수는 있겠지만, 비무장 지대에서 서울까지의 거리가 너무 가깝고 북한 포대의 위치가 워낙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탓에 초기에 남한측이 입는 엄청난 피해는 감수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자자 많은사람들이 흔히들착각하는겁니다. 저수많은 포대가 서울을 향해 집결화되면 서울은 불바다된다. 수십만죽고 서울불타고 기타등등등... 요밑부터는 제글이아니고 퍼온글입니다..
(1) 북미간 최근 정세 분석의 핵심
국제방에서 요즘 미국이 북한에 제안한 한국전 종료 선언에 관한 말들이 많은데 저는 지금은 숨을 고를 시기라고 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지난번에 “미국 의회 보고서를 통한 향후 미국의 대북 정책 분석” 이란 글에서 이번 달 말경에 부시는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적으로 대북 정책 조정관을 임명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렸었죠?
이 대북 정책 조정관에 적어도 상당한 중량급의 인사, 가령 전직 대통령이나 부통령, 적어도 전직 국무부 장관 레벨의 고위급 인사를 지명한다면 부시 행정부가 북한 문제를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판단의 근거로 삼아도 될 겁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국무부의 차관이나 차관보 수준의 인물을 임명한다면 부시가 아직도 북한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남은 2년을 허송세월 할 작정이라는 분명한 신호가 될 겁니다. 비밀의 홍순명님께서 이 부분은 아주 잘 정리를 해 주셨습니다. 한번 직접 클릭하셔서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대북정책 조정관에 대해”
홍순명님의 판단처럼 아버지 부시 정도의 인물을 대북 정책 조정관에 임명한다면 이는 북한과 남한 그리고 주변 관련국들에게 아주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즉 진지한 대화를 원한다는.
따라서 지금 도토리 키 재기 식의 상상에 근거한 분석 글을 올리며 일희일비 하는 것 보다 이번 달 말에 있을 대북 정책 조정관에 누가 임명이 될지를 보고 나면, 이후 부시 행정부의 대북 시각 변화의 강도를 짐작해 보실 수 있으며 따라서 6자 회담의 운명과 앞으로 2년간의 한반도의 정세를 가늠해 볼 수 있게 될 겁니다.
물론 최근 워싱턴의 분위기는 긍정적인 예측을 가능하게 해 주고 있기는 하지만 결정적인 판단은 대북 정책 조정관의 얼굴을 본 뒤 내리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북미간에 최근에 벌어지는 외교전 보다는 현재 남북간에 중요한 문제인 군사적 균형과 관련된 2가지의 글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요즘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서프 국제방의 북빠들이나 비밀의 일부 극단적인 보수주의자나 북한의 전력을 과장하고 우리의 실력을 평가절하하는 면에서는 초록이 동색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건전한 상식의 개혁진영은 이제 두 마리의 적을 상대해야 하는 피곤한 지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북한군 연구 (포병전력 편)에서 수도 서울을 겨냥한 북한군의 포병 전력이 생각보다 미약하다는 말씀은 이미 드렸습니다. 시간당 수만 발은 고사하고 수천 발도 보장하기 어려운 판이라고.
그나마 수백 발이 되었건 수천 발이 되었건 북한군이 날릴 수 있는 포탄의 위력을 한번 같이 둘러보고자 합니다. 추가로 이차세계대전 기간 중 런던과 베를린 시민들이 보여준 엄청난 항공 폭격 속에서의 항전의지도 함께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을 준비하는 이유는 과연 서울에 북한군의 폭탄이 몇 발 떨어지기만 하면 극우나 친북 인사들의 주장처럼 서울 시민을 포함한 우리 일반 국민들은 모두 패닉 상태가 되어서 제대로 전쟁을 수행할 능력이 없게 되는지 한번 점검해 보시라는 의도입니다. 그럼…
전직 국방장관을 비롯한 전직 장성들 중에서 북한군의 장사정포의 위력을 과장하며 하는 말 중에 꼭 나오는 말들이 서울이 불바다가 된다는 이야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그럼 서울이 불바다가 될지 물바다가 될지 한번 보시죠.
(3) 곡사포
북한군 포병 전력 중에서 수도 서울을 일부분이라도 타격할 수 있는 놈들은 예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170mm 곡사포와 240mm 방사포 두 종류입니다. 우선 곡사포부터 보시겠습니다.
곡산포는 구경이 170mm나 되지만 사거리를 늘리는데 모든 기술적 요소를 집중했기 때문에 실제 탄두의 위력은 생각보다 크지가 않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특별한 기술적 개선이나 개량 없이 사거리를 늘리는데 모든 노력을 쏟은 나머지 포병 전력으로써 중요한 나머지 요소들을 모두 희생했다는 말입니다. 즉 포병 전력의 경우 분당 발사 수, 정확성, 탄두 위력, 사거리 등이 모두 중요한 요소인데 사거리 하나만을 늘리기 위해, 분당 발사수도 2-3분에 한발이 고작이고 (우리의 K-9 자주포는 분당 지속 가능한 발사수가 6발로써 세계 일급 수준입니다) 탄두의 위력도 기본적으로 포탄을 날리는 장약은 엄청난 반면에 발사되는 탄두의 크기도 심하게 작고 더불어 사거리를 최대한으로 늘리기 위한 꼼수로 로켓 추진탄 (RAP 탄)을 쓰면 포탄의 위력은 더욱더 약화 될 수밖에 없죠. 정밀 타격은 원래 꿈도 꿀 수 없을 정도여서 아예 전략 무기라고 생각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_^)
그럼 한 가지 예를 들어 보이겠습니다. 한국군과 미국군이 사용하는 155 mm 포에서 가장 일반적인 M107 탄을 보시죠.
이놈은 중량이 43.2 Kg 이지만 실제 탄두의 폭약은 TNT를 쓰던지 콤포지션 B를 쓰던지 대략 6.6-7.0 Kg 정도 밖에 안됩니다. 물론 이정도 폭약은 내부에 있는 1950개의 파편을 주변에 날려 인마살상 효과를 극대화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죠.
보통 미군과 나토군이 사용하는 175 mm 탄의 경우 중량이 66.6 Kg 정도 됩니다. 반면에 바르샤바 조약군의 경우 사정거리를 강조하는 경우 이보다는 전반적으로 탄의 중량이 많이 떨어집니다. 가령 구소련군이 운용하던 2s7 파이온 8인치 (203 mm) 자주포의 경우 구경은 엄청난데 비해서 사거리를 37.5 Km까지 늘리기 위해 실제 사용하는 탄의 중량은 겨우 미군의 155 mm 탄과 거의 비슷한 43 Kg 정도 밖에 안되죠.
따라서 로켓 추진탄 (RAP) 이 아닌 통상탄의 경우 곡산포가 발사하는 탄두의 실제 폭약량은 비슷한 중량의 나토군의 155 mm 탄과 비슷하나 약간 적은 7 Kg 이하라고 판단하는 것이 정확할 겁니다. 그런데 아무리 곡산포라 하더라도 통산탄의 경우 최대 사정거리가 40 Km를 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놈의 경우 일단 서울을 타격할 수 없는 놈으로 판단의 근거에서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곡산포가 운영하는 탄 중에서 서울까지 날라 올 수 있다는 (최대 사정거리 53.4 Km) 로켓 추진탄 (RAP) 을 보죠. 일반적으로 로켓 추진탄의 경우 탄 내부에 폭약이 차지할 부분을 로켓 추진체가 일정 부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동일 중량의 탄보다 위력이 작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서울을 타격할 수 있는 곡산포의 위력은 국군의 155 mm 포탄보다 위력이 한참 떨어진다고 보시면 크게 무리가 없을 것으로 봅니다.
더군다나 곡산포의 경우 또 다른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죠. 이놈의 생김새부터 한번 보시죠.
아무리 북한이 최고라고 주리장창 칭송하는 서프 국제방의 북빠분들도 첫눈에 생김새가 꽤나 불균형 하다는 느낌을 지우실 수 없을 겁니다.
곡산포의 경우 비록 자주포라고 하지만 포의 뒷면에 대형의 스페이드가 2개 장착되어 있습니다. 워낙 탄을 멀리 보내는 게 주 목적이기 때문에 무시무시한 양의 장약을 넣어 발사하는 관계로 발사 시 포의 후면으로의 반동이 장난이 아닙니다.
실제로 북한군의 홍보 비디오를 직접 시청한 분의 말씀에 따르면 소위 머즐킥 (총이나 대포의 발사 시 반동으로 총구나 포구가 위로 들리는 현상)이 장난이 아니어서 차체 후미의 현수장치가 30 센티미터 이상 가라앉고 자주포 앞부분이 1 미터 정도 허공에 뜬다고 하더군요.
이런 가분수 형상의 비상식적인 디자인 덕분에 곡산포는 실제 전장에서 5분당 겨우 한발 내지 두발 정도의 포탄만을 발사 할 수 있을 따름입니다. 우리의 K-9 자주포의 경우 분당 6발 정도의 발사가 가능하니 실제 전장에서 비록 포병 전력이 열세인 것처럼 보여도 막상 적군의 머리 위에 쏘아 올릴 수 있는 포탄의 수는 우리군이 월등히 우세합니다.
아무튼 수도권을 위협할 수 있는 곡산포는 현재 군의 발표에 따르면 100문 정도라고 합니다. (러포드 전 한미 연합군 사령관 발언 참조)
그러니 개전 초 아무런 제한 없이 맘 놓고(?) 발사 가능한 곡산포에 의한 포탄 수는 5분당 2발로 계산을 해 주어도 시간당 2400발이 최대한이죠. 하지만 K-9의 경우에도 대포병 사격을 회피하기 위해 초반 급속 사격 3발 (30초 내) 발사 후 즉시 위치를 이탈합니다. 그런데 곡산포의 경우 진지 이탈 후 이미 구축되어 있는 새로운 포대로 이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차체 후면의 대형 스페이드를 포병들이 일일이 손으로 때려 박아야 하고 근본적으로 K-9에서 볼 수 있는 급속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한 장소에서 3발 이상의 발사는 곧 자살 행위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실제 수도권을 행해 발사 가능한 포탄 수는 개전 초 시간당 1500발도 안될 겁니다. 이 1500발 포탄 중에 탄두의 폭약량을 계산하면 로켓 추진탄 (RAP)을 기준으로 5 Kg X 1500 발 = 7500 Kg. 즉 7.5톤에 불과합니다. 이와 같은 시간당 7.5톤의 투발 능력도 우리군의 대포병 전력에 타격을 입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속히 감소될 것으로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불과 몇 시간 못 버틸 걸로 봅니다.
(4) 방사포
그럼 다음으로 북한군의 무시무시한(?) 방사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40 mm 방사포는 크게 세 가지 형이 있는데 M-1985와 M-1989형의 경우 최대사거리가 40 Km 정도이니 일단 고려대상에서 제외하고 사정거리가 60 Km인 M-1991형을 보시겠습니다. 이놈은 한번 발사에 22발의 로켓탄을 날릴 수 있습니다. 현재 북한군의 방사포에 대한 자세한 제원은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지만 비슷한 사양의 구소련군의 220 mm 방사포를 기준으로 판단해 보겠습니다.
우라간(허리케인)이라고 알려진 BM-27이 북한의 240 mm 방사포와 가장 근접한 사양을 가진 놈입니다. BM-27의 경우 각각의 로켓의 중량은 280 Kg 정도 이지만 실제 탄두 중량은 90-100 Kg 정도이고 최대 사정거리는 35 Km 정도 입니다. 16연장의 BM-27과는 달리 북한의 M-1991의 경우 22연장입니다. 북한군의 M-1991 장사정포의 경우 구경은 더 크지만 사거리 연장을 위해 탄두의 위력을 줄였을 것으로 판단해 보면 아마도 실제 탄두의 위력은 구소련군의 BM-27과 비슷한 90-100 Kg 정도가 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그런데 북한군의 이 방사포는 재장전 시간이 엽기적입니다. 재장전에 꼬박 20분이 걸리니 한번 발사 후에 진지 이동하고 발사준비 겸 재장전하고 또 발사하고 다시 이동을 위해 준비를 하자면 대략 1시간에 두 번 발사하면 선방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150-200 문의 방사포가 서울을 시간당 타격할 수 있는 위력을 계산해 보죠. 최대한 북한에게 유리하게 계산해서 모든 방사포가 M-1991형이라고 치고, 200문으로 잡고 각 탄두의 위력도 100 Kg으로 잡았습니다.
200 문 X 22 연장 X 100 Kg/탄두 X 2 회 발사/시간 = 880,000 Kg = 880톤
즉 시간당 서울에 880톤의 탄두를 투사할 수 있습니다. 곡산포에 의한 7.5톤의 투발 능력까지 합친다 하더라도 장사정포에 의한 타격 가능 물량은 시간당 넉넉잡아도 900톤을 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장사정포에 의한 포격은 우리군의 대포병 전력에 의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속히 녹아 버릴 것으로 판단됩니다. 실제로 북한군의 장사정포 진지들은 모두 우리군의 일반 야포의 사정권 안에 있으며 개전과 동시에 적어도 우리군의 일차적인 경계 대상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아주 빠른 시간 내에 무력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프로그 미사일 (탄두 중량 550 Kg X 24발)과 스커드 미사일 (탄두 중량 985 Kg X 600발)을 전부 포함해서 북한군이 서울에 투발 할 수 있는 총 폭탄의 양은 북한군이 자신들이 보유한 모든 지대지 미사일을 남한 내 다른 대도시나 군사시설에 사용하지 않고 모두 서울 타격에 투자한다고 해도 1,500톤에서 많아 봐야 5,000톤을 넘기 힘들다고 봅니다.
물론 제 계산은 북한군에게 지독할 정도로 유리하게 계산을 해 준 것입니다. 소위 북빠나 극우 밀매들의 군소리를 없애기 위해서 말입니다. 가령 북한군의 스커드의 경우 미사일 숫자는 600기 정도로 추산하지만 실제 이 미사일을 날릴 수 있는 이동식 발사대는 2006년 7월자 유용원 군사전문 기자의 기사에 의하면 겨우 36대 정도랍니다. 그리고 이 이동식 발사대에서 한 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은 대략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라고 하더군요. 다른 장사정포와 마찬가지로 이 이동식 발사대도 우리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부지런히 위치를 바꿔가며 발사를 해야 할 텐데 600발을 다 발사하려면 꽤나 발품을 팔아야 할 겁니다. 그러니 스커드로 투발 가능한 600톤의 폭탄도 실제 상황에서는 에누리가 꽤나 심할 겁니다. 즉 36대의 이동식 발사대에서 한미 연합 공군의 견제 없이 맘 푹 놓고(?) 최대한 발사를 해도 하루가 꼬박 걸려야 600발을 다 날릴 수 있죠.
아무튼 이 시간 당 900톤 정도의 포격과 총량 5,000톤 미만의 포격이 갖는 위력을 이차세계대전 당시의 런던과 베를린 시민들의 고생(?)과 한번 비교해 보시죠.
다들 아시겠지만 이차세계대전 초기에 당시 나찌 독일군이 연합군을 유럽 대륙에서 모두 몰아낸 후 영국은 사실상 브리튼 섬에 고립된 형국이 되어 버렸습니다. 미국이 아직 참전을 결정하기 이전이었고 육군이나 공군 모두 제대로 독일군에 대항할 형편이 되지 않고 있었죠. 따라서 히틀러는 런던 폭격을 통해서 영국 국민의 항전 의욕을 꺾어 버릴 셈으로 소위 대영 항공전 (Battle of Britain) 을 벌입니다.
제가 워낙 전사를 좋아해서 전쟁 중에 벌어진 별의 별 상황을 다 알고 있지만 대영 항공전 초기의 영국의 상황만큼 딱한 경우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뭔 말인고 하면 독일 공군 (Luftwaffe)이 1940년 9월 7일 감행한 폭격의 경우 총 480대의 폭격기가 600대의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면 런던을 폭격해서 그날 밤에만 436명의 런던 시민이 사망을 하고 1600여명이 부상을 당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정말 딱한 건 이 당시 영국 공군 (Royal Air Force)은 야간 비행 능력을 갖춘 전투기도 변변히 없었고 고사포 역시 겨우 92문밖에 없었는데 그나마 고도 3600 미터 이상을 비출 서치라이트조차 없는 한심한 판국이었죠.
그냥 고스란히 폭탄을 뒤집어썼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물론 프레더릭 파일 장군 지휘하에 불과 몇 일만에 급속히 대공 방어력이 증강되기는 했지만 11월 중순까지 두 달간 지속된 나찌 공군의 야간 폭격은 매일 밤 평균 200대 이상의 폭격기에 의한 폭격이 있었고 총 13,000톤의 고폭탄과 1백만 개의 소이탄이 런던에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히틀러는 사실 이 폭격을 통해 군사 시설물이나 영국의 사회 간접 자본을 물리적으로 파괴하기 보다는 영국 국민, 특히나 런던 시민들의 심리적 공황상태를 유발하는데 더 관심이 있었는데 역설적으로 이와 같은 런던 폭격은 런던 시민들을 포함한 전체 영국 국민의 항전 의욕을 자극하여 오히려 영국 국민들로 하여금 일치단결해서 독일군에 맞서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런 런던 시민을 중심으로 한 영국 국민의 태도에 실망한 히틀러는 결국 11월에 들어 런던 폭격보다는 코벤트리, 사우스햄턴 이나 버밍햄, 리버풀 같은 항구도시나 공업도시로 폭격의 목표를 바꾸게 되죠.
(6) 베를린 폭격
다음은 반대로 전쟁의 풍향계가 연합군 쪽으로 바뀐 후의 베를린 시민들의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1943년 들어 연합군은 유럽 대륙 하늘의 제공권을 장악한 후 히틀러가 전쟁 초반에 꿈꿨던 것과 거의 동일한 계획을 세웁니다. 즉 베를린을 폭격해서 독일국민의 항전 의지를 꺾어 버리자는 것이었죠.
1940년과 1941년에도 비교적 소규모 폭격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제대로 베를린 시민들이 폭격을 뒤집어쓰게 되는 시기는 1943년 11월부터 입니다. 1944년 3월까지 4개월간 연합군 공군이 투하한 수십 만 톤의 폭탄에 4000명의 시민이 사망하고 1만 명이 부상을 입고 45만 명이 이재민이 되죠. 이런 엄청난 피해 속에서도 독일 국민들의 사기가 떨어지기는커녕 베를린의 방어 시스템은 물론 기본적인 도시 기능이 그대로 유지되고 시민들의 항전의지도 고취됩니다. 실제로 독일은 이런 엄청난 폭격 속에서도 무기 생산량을 포함한 전반적인 산업 생산량이 1944년 말까지 꾸준히 상승하죠.
결국 베를린 폭격을 통해 독일 국민들의 항전 의지를 꺾을 수 없다고 판단한 연합국 공군은 이후 폭격의 방향을 서부 독일로 돌리게 됩니다.
(7) 결론
자.. 한나라당의 일부 국회의원들이 주장하고 서프의 국제방의 일부 북빠들과 비밀의 일부 극우 논객들의 주장대로 서울에 포탄 몇 발만 떨어지면 대규모 공황 사태를 피할 수 없다는 주장은 우리 서울 시민이 런던 시민이나 베를린 시민보다 열등하다는 지극히 모욕적인 발언입니다. 대전 기간 중 영국 국민들과 독일 국민들은 전쟁의 목적이야 어찌되었던 간에 외부로부터 불어 닥친 어려움에 일치단결하여 도시의 기능이 제대로 유지되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항전 의욕을 불태우며 정부가 전쟁 수행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우리 국민이라고 그렇게 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을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영국과 독일의 경우 오히려 적군이 원하는 소요사태나 패닉 현상이 나타나기는커녕 산업 생산량과 무기 생산량의 증가에서 보듯이 더욱 더 단결된 모습을 보이죠. 한나라당의 일부 의원들이 마치 적군이 바라는 패닉 현상을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하고 일부 극우 성향의 밀리 매니아와 친북한 성향의 북빠들이 서울에 포탄 몇 발만 떨어져도 도시가스관이 연쇄 폭발되어서 전 서울이 급속히 마비가 될 것이라는 식의 발언을 일삼는 것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을 모욕하는 발언이기도 하고 이적 행위와 전혀 차이가 나지 않는 지극히 무책임한 발언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다시 강조하고 싶은 내용이 있습니다.
지난번 개성 공산 사업의 군사적 유용성에 관한 글을 기억하실 겁니다. 개성 공단 남쪽에 진봉산이 그리고 바로 북쪽에 송악산이 있다고 말씀 드렸죠? 실제 대부분의 북한군의 장사정포는 월정-임한-동창-평화리를 연결하는 임진강변의 진봉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미 진봉산과 송악산 사이의 평야지대에 배치되고 있던 포병 전력은 모두 재배치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1단계 개성공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되면 서울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진봉산의 북한군 장사정 포대는 거의 대부분 송악산이나 그 이북으로 철수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북한군이 수도 서울을 향해 가지고 있는 장사정포에 의한 군사적 위협도 개성 공단의 진척 상황에 따라 불과 수년 내에 소멸하게 될 가능성이 있죠.
군사력 증강만이 안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성 공단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만 된다고 해도 수 조원이 투입될 MD 사업이 이룰 수 없는 장사정포에 의한 수도 서울 파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금강산 사업과 더불어 개성 공단 사업이 가지는 군사적 중요성을 제발 극우가 되었건 친북이 되었건 이해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퍼온글입니다.. 제가이야기하고싶은건 전쟁이일어난다면 일단 서울한복판에 폭탄 한방이라도 안떨어질수는 없다는 겁니다.
물론 북한의 포대는 무시못할 수치이긴 합니다만 상당수 지나치게 과장된감이없지 않아 잇습니다. 북한의 선전전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공군력에 의한 포병의 원활한 화력지원은 저도 마이크님의 의견에 100%동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우선적으로 북한의 공군력이 제거 되었을때의 이야기이고 저는 북한의 공군력에 대해 견제하는 동안 북한의 포대제압이 녹록치 않을것이라는 뜻에서 댓글을 단것입니다.
또한 마이크님께서 언급하신 MLRS의 경우 북한의 포대제압을 할수 있는 확실한 대화력전의 요체이기는 하나 아직 남한이 보유한 MLRS의 경우 2005년 기준으로 40여대 밖에 되지 않습니다. 미군은 90대의 MLRS가 도입될경우 충분한 방어력을 발휘할것이라고 밝혔지만 현재 남한측이 보유한 40여대로 비무장지대의 북한의 수많은 야포들을 커버가능하리라고 보는것은 억측이 아닌가 싶습니다."" >>>
공군이 무자게 바빠질거라는거 확실합니다만 우리나라에도 미공군 배치되어잇고 MLRS의 경우 주한미군도 보유하고잇습니다 아직 주한미군이 완전히 철수하지않고 강력한 육군과 포병전력을 보유한걸로알고잇습니다만.. 그리고 서울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수잇는 북한의 장사정포대와 캐논포(평사포는) 미국과 우리의 지극한 관심(찜)에 파괴될것이고요.. 어차피 북한의 수많은 야포 한대라도 안맞을수는 없습니다. 아마 휴전선에배치된 군인들의 피해가크겟지만.. 북한의 휴전선의 야포는 지속적으로 제거될거라는게 제생각입니다.
저렇게 대포많이쏴대는데 한번에 왕창 제거하는건 미군이라도 불가능하리라생각합니다 다만 얼마나 신속하게 제거하느냐의 관건이죠.
그제거하는과정에서의 피해추산은 상당하리라생각됩니다만.. 감수해야죠 전쟁인데..
<<<""여담으로 또한 현재 남한은 90년대 말부터 실시한 개량구상실현을 (ACTD)를 통해서 정밀심도 타격력을 높이기는 했으나 한미지휘관들이 스스로 아직 통합적인 지휘체계가 운용되지 못해, 운용상 어려운점이 많은것도 사실이다라고 밝혔고 이를 해결코자 교전협조력 같은 원거리 무기 시스템을 통합하려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습니다. 그 외에도 이러한 정밀조준탄들을 발사할수 있는 운반수단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다는 점 또한 지적했습니다.
영국의 국제전략연구소(ISS)가 싱가포르에서 발표한 "2006년 세계군사력지표"에 따르면 북한의 포병군단은 1개에서 2개로 늘어났고, 새롭게 창설된 부대들은 절반이상이 240mm와 122mm다연장로켓포로 무장하고 있다 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국군만이 다연장개념의 무기들을 도입하는게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물론 북한군의 다연장 무기의 개념이 한미연합군에 비해 뒤쳐지는 것은 사실이나 좁은 한반도의 특성상 막대한 피해를 입는 것은 어쩔수 없다는 것입니다."" >>>
굳이 방사포의 위력에 관해선 새삼스레 안알려주셔도 될거같습니다 이미 2차대전의 독일 네벨베르퍼와 카츄사등을 방사포의 지대한 위협에대해선 공감하고잇습니다. 허나 방사포에의해 주된 피해자는 서울시민이아니고 휴전선에 배치된 군인들이란 사실을 염두해야죠.
<<<""그리고 마이크님께서 대화력전 개념에 대해서 뭔가 착각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대화력전은 대응적 대화력전과 공세적 대화력전으로
나뉘는데 대응적 대화력전은 공격을 받은후 실시하는것이고, 공세적 대화력전은 적의 포방열 이전에 적의 화력체계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이중 현재 남한측의 군사개념은 대응적 대화력전입니다. 마이크님께서 적의 포방열 징후가 포착되면 충분히 공격하여 분쇄하는것이 가능하다라는 것은 공세적 개념의 대화력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의 포방열 징후를 보고 남측이 먼저 선제 공격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말그대로 전쟁발발이니까요...그렇기 때문에 북한에서 수시로 포방열 준비 훈련을 하면서 한미양군을 교란하고 있는것입니다. 하지만 전쟁 발발후에는 적의 모든 화력을 없애기 위한 공세적 대화력전이 되는것입니다. 발발후에는 적의 화력체계 무력화가 선결과제이니까요 ^^;;;;"">>>
북한의 도발징후가 포착되면 대응하여 격파한다.. 대화력전이라는거 제가 공세와 수세란입장에서 설명을 한것인데 그런요지로 이야기하셧다니... 님 생각하신대로 말이 대응이지 칼자루는 북한이 사실상쥐고잇습니다. 북한이 무슨짓을하든 우리쪽으로써는 지켜볼 도리밖에없는겁니다 징후가 포착되도 먼저 선공때리자라는 과감한
정책입안자가 한국에는 없다고봅니다만.. 예전에 박정희대통령이라면 모르겟죠. 그점에잇어선 공감하는부분입니다. 저놈이 내뒷통수 칠건 뻔한데 그렇다고 먼저가서한대칠 수도없고..
여하튼 사전징후가 포착되도 과연 현재 정권에서 선공을 할지는 의문입니다 그점에잇어서 결국 대응적 대화력전이 어찌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아마 한대맞아주고 대응한다.. 란식으로갈거같습니다..
<<<""그리고 벙커버스터는 항공기에 탑재하는 운용무기체계중 가장 높은 개념중의 하나입니다. 아무비행기나 척척 달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남한이 벙커버스터를 운용할수 있는 운용체계는 F-15밖에 없습니다. F-16은 달수가 없지요 -_-;;; 미군의 항모전단에 소속된 벙커버스터를 다룰수 있는 운용기들이나 스텔스기종이 더 지원된다면 모를까 갱도안에 있는 수많은 적의 포좌를 어린아이 손목 비틀듯 하기란 어렵다는 것입니다."" >>>
오끼나와에 아시아의 가장큰 미군 공군기지가 배치되어잇고 주전력은 f-15전투기입니다. 이걸 굳이 설명해야겟습니까?
오끼나와 괌 알래스카에서 f-15 뜹니다. 벙커부스터 한국군이아닌 미군이 주로사용하게될텐데 f-16 이 나올 필요가없겟죠?
거기다가 오끼나와 지역엔 미항모한척이 항상 체재해잇습니다 키티호크가 주로 들락 날락 거렷다가 이제 최신형의 레이건호로 교체될예정이고 f-22전투기가 탑재된다고합니다. 미항모한척이라는거 웬만한 중소국가의 공군력입니다..
<<"끝으로 북한 특수전 병력에 대해서도 반박을 하셨는데요, 반박을 하셨기 때문에 저도 이에 대해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그럼 묻겠습니다. 현재 북한에서 800명을 한번에 운송가능한 병력수송체계가 있습니까? 특수전의 개념은 은밀히 적 후방 침투를 통해 후방교란을 실시하여 아군의 정규군이 특정지역 장악을 수월히 하도록 돕는 개념입니다. 하지만 솔직히 중대규모의 병력을 수송하려고 해도 수송기가 몇대가 뜨고 잠수함이 몇대가 동원되야 하는데 그것을 무시해서는 아니됩니다. 수송기들은 방공망에 걸려들게 뻔하고 잠수함 침투도 대잠전이 가동되기 시작되면 껄끄러운것 사실입니다.
무장병력을 최대 150여명 남한 후방에 침투하고자 북한이 잠수함 전력을 잃을수도 있는 어리석은 행동을 할까요? 물론 전쟁 발발전 침투시킬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아시다 시피 전시체제로 바뀌면 남한도 북한과 비교될만한 전시체제로 바뀌면서 예비군 병력까지 합하면 최대 300만명에 달합니다. 정규군의 지원없이 이 틈바구니에 고립된 특수전 전력은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마켓가든 작전때 고립되어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은 영국의 제 1공수사단이나 미국의 제101공수사단이나, 또 먼데 볼필요 없이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들이나 매한가지라는 것입니다. 특수전 전력은 어디까지나 정규군을 돕는 보조전력일뿐입니다. 이상 저의 글을 끝마칩니다.
마이크님께서도 글 올리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본의 아니게 제가 단 댓글로 인해서 기분상하셔서 글을 올리신거라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아~!! 끝으로 저도 군대 다녀왔습니다......ㅎㅎㅎ;;;"">>
800명이라 ㅋ 보통 an-2기가 거론되긴하지만 얼마나 운용할지 솔직히 미지수이고. 특수전의 개념에대해선 교육시간에배우셧으니 굳이설명하지않겟습니다. 전쟁에서 비정규전이라는게 과연 전시에 그효과는 설사 미미하다 치더라도 어린애 팔비틀듯 쉬운일 같아 보이지만 무시할수없는수준인것만은 분명합니다. 다만 한국전쟁 빨치산떄문에 토벌하느라 애를 상당히 먹은것또한 사실입니다. 후방을 교란하고 끊임없이 배후를 어지럽혓죠.거기다 약1만이 넘는 빨지산이 규합해서 한국군의 보급로를 차당하려는 시도하기도햇습니다 실패로 끝나긴 햇지만 말입니다...
적어도 님도 예비군인이상 피해가지못합니다.. 현실 카스라고해야하나.. 북한테러리스트냐 예비군카운터테러리스트냐.. 어쨋든 뭐 논쟁을 일으키려는 의도는 결코아니엇으니 그냥 웃자고 하는소리입니다.
결론적으로 북한의 포병전력이 삼각하기는하나 정도의차이일뿐 결국은 제압된다는게 저의생각입니다..
물론 그래도북한의 포전력이 무시할수없는수준인건만은 확실합니다만.. 이에대한 의견차는 좁히기 힘들거같습니다.
첫댓글에에, 전 별로 아는건 없습니다만 안보는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서울이 대공황상태에 빠질지 안 빠질지 모르지만 일단 정부에서는 나쁜 상황을 기준으로 대책을 짜야 하지 않을까요? 그게 모욕이라 생각될수도 있지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낙관론으로만 넘쳐나게 되는데요.
물론 그게 맞는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제가 이야기하고싶은건 그렇다고 적을 과대 평가해서도 과소평가해서도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은겁니다. 자꾸 서울불바다 서울불바다 이야기가 나오니 지나치게 과대평가되어잇는 북한의 포병 전력을 한번 다시 보자는겁니다. 물론 항상 최악의경우라는걸 염두해둬야지요 전쟁의승패는 아무도 장담 못하니. 다만 미루어 짐작할 따름 이지요.
마이크님 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북한 포병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차가 있기는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북의 포병전력을 가장 큰 위협세력으로 보고 있거든요. 이 견해차는 아마 바꾸기 힘들듯 합니다. 하지만 마이크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결국 결론은 같은 것입니다. 위협과 피해는 되나 시간이지나면 한미연합군에 발린다~!!! 글 쓰시느라 다시한번 수고하셨습니다.
딴지는 아닙니다만, BOB의 경우에는 마이크님의 서술에 약간 오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다사자 작전을 입안하긴 했지만 수상함 세력의 극명한 열세로 인해서 던케르크 철수 이후 1개월 간 독일이 허송세월을 하는 동안 RAF는 착실히 공군력을 증대시킵니다만... 역시 독수리의 날들을 거치면서 절대적인 열세에 처하게 되죠. 분명히 LW의 1차 목표는 RAF의 전투의지의 붕괴였지 영국인들의 전투수행 의지의 붕괴가 아니였습니다. 런던의 경우 계획에는 잡혀있었지만 실제로 폭격대상에서는 제외되어 있었거든요. 결정적으로 LW의 주력 전투기인 에밀의 지나치게 짧은 항속거리 때문에 사실상 영국의 남부지방의 전략적 거점들만이 지속적인
BoB 배틀 오브 브리튼에관한 부분은 서술이아닌 퍼온글입니다 :) 덩케르크에서 1개월간 독일의 허성세월을 보낸건 히틀러가 유화 제스쳐를 보냄으로 영국에게 일말의 평화제안을희망한것이긴하지만 결국 무산되죠. 분명 바다사자작전을 입안하면서 루프트바페의 목적은 raf의 완전 붕괴가 목적이엇습니다 영국의 항공기 사냥과 비행장시설을 주요타겟으로 잡앗거든요. 루프트바페의 목표가 처음에는 영국 공군의 괴멸이 목표라는점에서는 님이 제기한의견이 맞습니다. 독일 사령부가 타겟으로잡은 전략 목표가 일관되지 못햇다는점 (이대영님이 쓴 알기쉬운 2차대전사에나오는 베를린 야간의 에피소드도 훗날 런던공습의원인이되긴햇지만)
물론 그1개월이 영국을 위기에서 구해준 찬스가된것만은사실입니다. 허리케인과 스핏화이어를 조금이라도 더생산할 시간을 주엇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독일이 전략목표를 일관되지못하고 계속 수정한것은 가장큰실수로 보여집니다 초반에 raf의 괴멸을 목표로햇다 그다음부터는 영국의 군수시설밑 산업기반의 파괴라는 임무에게까지 확대됩니다 즉 독일 공군의 raf 괴멸이라는 단한가지의 목표가아니라 LF의 임무를 가중시키므로서 영국공군에게 가해지던압박이 조금 수월해져잇엇고.. 사실 이때 LF가 오로지 영국공군의 괴멸이라는단한가지목표만 잇엇어도 영국공군의 괴멸은 시간문제엿을거란이야기도잇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런 여러가지문제로 raf괴멸이 지지부진해지고. 이때부터 raf괴멸이란목표 벗어 나고잇엇다고 봐야합니다.두마리토끼잡으려다 둘다 놓치게생겻으니. 새로운 타개책을 간구.. 돌파구를마련하려던게 결국 영국대도시공습.. 물론 베를린 야간공습이 도시공습이란 기폭제가 된것만은사실이긴 하지만 . 이미 베를린 야간공습 당하기이전부터 독일 사령부는 raf괴멸이라는 최초의 목적을 망각 (잊어버린건지 여의치않은건지 아님 과중햇던지. ) 하고잇엇다고봅니다. 이점에대해서는많은 의견과 시각차가 존재합니다만 제의견은 이렇다는겁니다.
어쨋든 최종적으로 런던과 주요도시 대규모 공습으로 불바다만들고 영국인들의 전쟁의지를 꺽게 하고자 햇으니 저글의 내용은 그다지 틀린것으로 보기는어렵습니다만( 아마 글쓴이가 런던공습이라는 핵심적인 부분만 추리다보니 처음의 시작은 거두절미하고 간추렷다고 보여집니다만) 다만 맨첨엔 저게아닌데라고 의문을 가지셧다면 제가 여기에다 보충 설명한 글을 참조 하시면 되겟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댓글을 단 것이 님의 의견에 대한 태클이 아님을 전제했었지요. BOB의 흐름을 서술하시면서 제가 보기에 미흡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보충해 본 것 뿐이예요. 개인적으로 2차대전 항공전사에는 관심이 지대해서 주제넘게 몇 글자 첨언해 보았습니다.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타격을 받습니다. 그러다가 LW의 대빵이던 괴링 아저씨가 베를린에 연이어 떨어진 야간폭격 덕분에 제대로 체면을 못차리게 되고 그제서야 런던 공습에 들어가게 되는거죠. 결과적으로 상승의 LW의 첫번째 망신극이 시작되는 것이구요. 런던폭격만 시작되지 않았다면 BOB의 양상은 판이하게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일본어를 쓰면서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조금 오버스런 생각도 드네요.
독일이 애초에 영국의 레이더시스템을 간과한점과 그를 공격할수 있는 능력의 부재가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항공기의 보유숫자와 당시파일럿들의 질적인면이나 기체의 숫적인 차를 극복하게 해준 가장 큰 능력이었고, 영국의 입장에서는 신의 축복이라 할만합니다. 대규모의 폭격을 이용한 적의 공군력 약화와 시설파괴같은 경우는 그다지 효용성이 없었을 것입니다. 연합군이 대전전기간에 걸쳐서 융단폭격으로 독일 영토를 도배하다시피 했지만 결국 전쟁은 수년동안이나 계속되었습니다. 당시의 항속거리가 짧았던 독일의 쌍발폭격기들로는 영국의 남부밖에 공략이 불가능한데 영국이 주요시설을 중부나 북부로 옮겨 버리면 그만인것입니다.
독일로서는 천상 4발 중폭격기가 필요한데 당시 독일공군의 전략운용 개념상 이것은 무용지물이었지요. 특히 괴링이 공군을 맡은 이후부터는 더욱더 -_-;;; 당시 영국을 무너뜨릴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규모의 함대와 잠수함 전대를 통한 해상봉쇠를 통해 영국을 고사시키는 것인데(특히 석유관련부분) 아시다시피 독일해군의 수상함대는 영국해군의 한줌밖에 안되는 터라 잠수함 전대를 통한 해상봉쇄는 한계에 부딪칠수 밖에 없었고 영국을 항복시키지 못한 큰 이유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4발폭격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독일 장성은 존재햇엇습니다. 장거리 폭격기를 개발하여 적국의 산업시설을 공격한다는 전략폭격의 개념을 잡고있던 베버장군같은 인물이잇엇죠 4발 중폭격기 융커스 JU 89나 도르니에 Do 19같은 4발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역설해서,, 추진하다 결국 비행기사고로 사망.. 추진하던 모든프로젝트는 물거품이됩니다. 물론 그양반이 살아잇엇어도 4발폭격기가 만들지는 의문입니다만. 거창한거 좋아하는 헤르만 괴링 꼬드기면 아마 가능햇을지도..."괴링원수각하..4발 폭격기로 적의군수시설 을 잔멸해 전쟁에승리한다면 그공은 모두 공군의것입니다" 한마디에 괴링이 추진할거같은데...
베버는 저도 알고있습니다. ^^;;; 제가 말한것은 괴링때고요. -_-;;베버를 언급하시는것을 보니 이대영님의 알기쉬운 2차대전사를 보신듯 하군요 ^^;; 하지만 그 서적도 어디까지나 초심자용이니 다른것도 섬렵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서적은 존키건이 저술한 2차세계대전사입니다. 책의 저자가 영국 사관학교교수출신인데 책의 내용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매니아급은 아니지만 상당히 괜찮다는 ㅋㅋ 하지만 900페이지에 달하는 후덜덜한 분량과 무게1.5kg의 압박, 저자가 영국사람이다보니 중심이 유럽쪽에 맞추어져서 태평양쪽 전선이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생각되어집니다. 가격은 4만원의 압박 -_-;;
첫댓글 에에, 전 별로 아는건 없습니다만 안보는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서울이 대공황상태에 빠질지 안 빠질지 모르지만 일단 정부에서는 나쁜 상황을 기준으로 대책을 짜야 하지 않을까요? 그게 모욕이라 생각될수도 있지만 그런식으로 따지면 낙관론으로만 넘쳐나게 되는데요.
물론 그게 맞는이야기이긴 합니다만. 제가 이야기하고싶은건 그렇다고 적을 과대 평가해서도 과소평가해서도 안된다는 이야기를 하고싶은겁니다. 자꾸 서울불바다 서울불바다 이야기가 나오니 지나치게 과대평가되어잇는 북한의 포병 전력을 한번 다시 보자는겁니다. 물론 항상 최악의경우라는걸 염두해둬야지요 전쟁의승패는 아무도 장담 못하니. 다만 미루어 짐작할 따름 이지요.
마이크님 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북한 포병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차가 있기는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북의 포병전력을 가장 큰 위협세력으로 보고 있거든요. 이 견해차는 아마 바꾸기 힘들듯 합니다. 하지만 마이크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결국 결론은 같은 것입니다. 위협과 피해는 되나 시간이지나면 한미연합군에 발린다~!!! 글 쓰시느라 다시한번 수고하셨습니다.
수고는 유틸라이넨님이 하셧지요 북한의 포병전력에의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된 계기가된거같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잊고잇던 밀리터리 잇는 감각 없는 감각 짜내느라.. ㅎㅎ;; 어쨋든 포병전력이 과소평가됫든 과대포장됫든 전쟁을 하게되면 양쪽다 치명적인결과를 가저오게되는것만은 자명합니다. 전쟁에이긴다치더라도 그동안의 경제 발전이 물거품이될 공산이크지요. 역시나 전쟁은 안하는게 가장현명합니다만.. 누가압니까.. 정일이 아저씨가 자다 일어나서 초반러쉬가자고하면 ㄷㄷㄷ 인것을..
딴지는 아닙니다만, BOB의 경우에는 마이크님의 서술에 약간 오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다사자 작전을 입안하긴 했지만 수상함 세력의 극명한 열세로 인해서 던케르크 철수 이후 1개월 간 독일이 허송세월을 하는 동안 RAF는 착실히 공군력을 증대시킵니다만... 역시 독수리의 날들을 거치면서 절대적인 열세에 처하게 되죠. 분명히 LW의 1차 목표는 RAF의 전투의지의 붕괴였지 영국인들의 전투수행 의지의 붕괴가 아니였습니다. 런던의 경우 계획에는 잡혀있었지만 실제로 폭격대상에서는 제외되어 있었거든요. 결정적으로 LW의 주력 전투기인 에밀의 지나치게 짧은 항속거리 때문에 사실상 영국의 남부지방의 전략적 거점들만이 지속적인
BoB 배틀 오브 브리튼에관한 부분은 서술이아닌 퍼온글입니다 :) 덩케르크에서 1개월간 독일의 허성세월을 보낸건 히틀러가 유화 제스쳐를 보냄으로 영국에게 일말의 평화제안을희망한것이긴하지만 결국 무산되죠. 분명 바다사자작전을 입안하면서 루프트바페의 목적은 raf의 완전 붕괴가 목적이엇습니다 영국의 항공기 사냥과 비행장시설을 주요타겟으로 잡앗거든요. 루프트바페의 목표가 처음에는 영국 공군의 괴멸이 목표라는점에서는 님이 제기한의견이 맞습니다. 독일 사령부가 타겟으로잡은 전략 목표가 일관되지 못햇다는점 (이대영님이 쓴 알기쉬운 2차대전사에나오는 베를린 야간의 에피소드도 훗날 런던공습의원인이되긴햇지만)
물론 그1개월이 영국을 위기에서 구해준 찬스가된것만은사실입니다. 허리케인과 스핏화이어를 조금이라도 더생산할 시간을 주엇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독일이 전략목표를 일관되지못하고 계속 수정한것은 가장큰실수로 보여집니다 초반에 raf의 괴멸을 목표로햇다 그다음부터는 영국의 군수시설밑 산업기반의 파괴라는 임무에게까지 확대됩니다 즉 독일 공군의 raf 괴멸이라는 단한가지의 목표가아니라 LF의 임무를 가중시키므로서 영국공군에게 가해지던압박이 조금 수월해져잇엇고.. 사실 이때 LF가 오로지 영국공군의 괴멸이라는단한가지목표만 잇엇어도 영국공군의 괴멸은 시간문제엿을거란이야기도잇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런 여러가지문제로 raf괴멸이 지지부진해지고. 이때부터 raf괴멸이란목표 벗어 나고잇엇다고 봐야합니다.두마리토끼잡으려다 둘다 놓치게생겻으니. 새로운 타개책을 간구.. 돌파구를마련하려던게 결국 영국대도시공습.. 물론 베를린 야간공습이 도시공습이란 기폭제가 된것만은사실이긴 하지만 . 이미 베를린 야간공습 당하기이전부터 독일 사령부는 raf괴멸이라는 최초의 목적을 망각 (잊어버린건지 여의치않은건지 아님 과중햇던지. ) 하고잇엇다고봅니다. 이점에대해서는많은 의견과 시각차가 존재합니다만 제의견은 이렇다는겁니다.
어쨋든 최종적으로 런던과 주요도시 대규모 공습으로 불바다만들고 영국인들의 전쟁의지를 꺽게 하고자 햇으니 저글의 내용은 그다지 틀린것으로 보기는어렵습니다만( 아마 글쓴이가 런던공습이라는 핵심적인 부분만 추리다보니 처음의 시작은 거두절미하고 간추렷다고 보여집니다만) 다만 맨첨엔 저게아닌데라고 의문을 가지셧다면 제가 여기에다 보충 설명한 글을 참조 하시면 되겟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댓글을 단 것이 님의 의견에 대한 태클이 아님을 전제했었지요. BOB의 흐름을 서술하시면서 제가 보기에 미흡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보충해 본 것 뿐이예요. 개인적으로 2차대전 항공전사에는 관심이 지대해서 주제넘게 몇 글자 첨언해 보았습니다.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타격을 받습니다. 그러다가 LW의 대빵이던 괴링 아저씨가 베를린에 연이어 떨어진 야간폭격 덕분에 제대로 체면을 못차리게 되고 그제서야 런던 공습에 들어가게 되는거죠. 결과적으로 상승의 LW의 첫번째 망신극이 시작되는 것이구요. 런던폭격만 시작되지 않았다면 BOB의 양상은 판이하게 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일본어를 쓰면서 살고 있지 않을까 하는 조금 오버스런 생각도 드네요.
독일이 애초에 영국의 레이더시스템을 간과한점과 그를 공격할수 있는 능력의 부재가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항공기의 보유숫자와 당시파일럿들의 질적인면이나 기체의 숫적인 차를 극복하게 해준 가장 큰 능력이었고, 영국의 입장에서는 신의 축복이라 할만합니다. 대규모의 폭격을 이용한 적의 공군력 약화와 시설파괴같은 경우는 그다지 효용성이 없었을 것입니다. 연합군이 대전전기간에 걸쳐서 융단폭격으로 독일 영토를 도배하다시피 했지만 결국 전쟁은 수년동안이나 계속되었습니다. 당시의 항속거리가 짧았던 독일의 쌍발폭격기들로는 영국의 남부밖에 공략이 불가능한데 영국이 주요시설을 중부나 북부로 옮겨 버리면 그만인것입니다.
독일로서는 천상 4발 중폭격기가 필요한데 당시 독일공군의 전략운용 개념상 이것은 무용지물이었지요. 특히 괴링이 공군을 맡은 이후부터는 더욱더 -_-;;; 당시 영국을 무너뜨릴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규모의 함대와 잠수함 전대를 통한 해상봉쇠를 통해 영국을 고사시키는 것인데(특히 석유관련부분) 아시다시피 독일해군의 수상함대는 영국해군의 한줌밖에 안되는 터라 잠수함 전대를 통한 해상봉쇄는 한계에 부딪칠수 밖에 없었고 영국을 항복시키지 못한 큰 이유중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4발폭격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독일 장성은 존재햇엇습니다. 장거리 폭격기를 개발하여 적국의 산업시설을 공격한다는 전략폭격의 개념을 잡고있던 베버장군같은 인물이잇엇죠 4발 중폭격기 융커스 JU 89나 도르니에 Do 19같은 4발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역설해서,, 추진하다 결국 비행기사고로 사망.. 추진하던 모든프로젝트는 물거품이됩니다. 물론 그양반이 살아잇엇어도 4발폭격기가 만들지는 의문입니다만. 거창한거 좋아하는 헤르만 괴링 꼬드기면 아마 가능햇을지도..."괴링원수각하..4발 폭격기로 적의군수시설 을 잔멸해 전쟁에승리한다면 그공은 모두 공군의것입니다" 한마디에 괴링이 추진할거같은데...
베버는 저도 알고있습니다. ^^;;; 제가 말한것은 괴링때고요. -_-;;베버를 언급하시는것을 보니 이대영님의 알기쉬운 2차대전사를 보신듯 하군요 ^^;; 하지만 그 서적도 어디까지나 초심자용이니 다른것도 섬렵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서적은 존키건이 저술한 2차세계대전사입니다. 책의 저자가 영국 사관학교교수출신인데 책의 내용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매니아급은 아니지만 상당히 괜찮다는 ㅋㅋ 하지만 900페이지에 달하는 후덜덜한 분량과 무게1.5kg의 압박, 저자가 영국사람이다보니 중심이 유럽쪽에 맞추어져서 태평양쪽 전선이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생각되어집니다. 가격은 4만원의 압박 -_-;;
이대영님의2차대전사 물론?습니다 12~13년전쯤. 취미가라는잡지를통해서 ?을라나... 고증이나 내용상으로 문제가 좀많앗던대목이죠. 제가 위에분에게 하려던말을 유틸라이넨님에게 고스란히 듣게되는군요 =_= 완전 이대영님의 2차대전사 판박이던데..이대영편집자의 주관적이 성향이 고스란히 책에 담겨잇다는.. . 제가이야기 하고 싶은건 다만 베버가 계속살아잇엇다면 알게모르게 독일의 4발 중폭에 영향을 미?을 "가능성" 이지 과연그게 쉽게만들수잇느냐는점이 요지죠.. 괴링이 동의하지않는한 어림없을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