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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해운대에서 식사한 후 집에 일찍 들어 가지 않고 백화점에서 피서를 하기로 헸다, 필자는 더위를 참기 어려워 거실 에어컨을 돌려 시원하게 한 후 서재의 작은 벽걸이 에어컨을 돌린다, 안방과 서재 그리고 거실만 잠을 잘 수 있을 정도록 온도를 맞춰 놓는다, 그래서 전기료 걱정을 올해는 특히 많이 하므로 다른 분들처럼 들어 갔었다, 엄청난 인파로 발디딜 틈이 없다, 05분 거리 : 섬들애복국, 영화의 전당, 도쿄120 일식뷔페 / 걸어서, 08분 거리 : 팔선생, 벡스코, 센텀시티역 12번 출구 / 걸어서, SeconD SmiLe,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게 첫 번째 행복이라면 두 번째 행복은 맛있는 디저트를 먹은 것이라고 판단하여 새컨 스마일이라고 붙였는가 보다, 프랑스인들은 식후에 디저트를 달콤한 마카롱으로 먹는 이유가 이런 즐거움을 추구하기에도 있을 것 같다, SampLe, 구움과자 티그레와 앙버터쿠키를 견본으로 올려져 있었는데 짖궃은 손님이 눌러서 깨져 있었다, 만져 보는 것도 안될텐데 힘을 주고 누르다니 요즘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폭염때문일까? 티그레 삼형제, 10,000 원 / 3종 라즈베리 퓨레, 녹차가나슈, 망고패션 퓨레 세 가지가 담겨져 있다, 일요일 누룽지로 브런치를 먹고 나면 오후 세 시쯤이면 배에서 소식이 온다, 평소 주로 과일이 없으면 석빙고 아이스케키를 먹고 저녁까지 견딘다, 오늘은 티그레 한 개외 아이스커피 한 잔를 마셨는데 배가 든든해져 온다, 티그레? 티그레는 프랑스 구움과자 중 하나로 호랑이 무늬를 닮아서 붙여졌다고 한다, 쫀득 쫀득한 게 먹을수록 식감이 좋아 진다, 이번 달 23일까지만 매장을 계속한다니 곧 구입하러 가야겠다, 스마일 앙버터쿠키, 10,000 원 / 3개 요리조리 피해 다니며 아이쇼핑을 즐기는데 팝업스토어에서 앙버터쿠키 3종에 10,000 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앙"이라고 하니 앙드레 말로와 앙드레 지드가 연상이 되면서 프랑스산 쿠키라고 생각했다, 앙금과 버터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만든 합성어였다, 그렇지만 가격이 세 개에 만원이라니 고가가 아닌가? 점심을 굶은 상태에서 한 개를 먹었더니 당도 보충이 되면서 배고픔이 사라진다, 재료. 100% 유기농 밀, 국내산 팥앙금, 프랑스산 드라이 버터를 사용했다, 통버터의 식감도 좋았다, 가끔씩 밤늦게 포스팅할 때 아이스커피 한 잔과 같이 즐기고 싶어진다, 상호 : 새컨 스마일, SeconD SmiLe 전번 : 미확인 주소 :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지하1층 팝업스토어 주차 : 30분 주차의 경우 무료, 비고 : |
출처: 전세계를 돌아 다니는 사자왕 원문보기 글쓴이: 사자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