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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빈센트 ( Starry, Starry Night) -노래 '돈 매크레인'-
동우 추천 0 조회 15 25.11.24 05:1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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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5.11.24 05:27

    첫댓글
    신새벽, 이 노래를 듣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
    살아 생전 단 하나의 작품만 헐값에 팔아보았던 화가.
    치열.. 고통...자학.. 사랑... 열정...그리고 그림 그림 그림.
    이 세상 살기에는 너무 아름다웠던 사람.

    Weathered faces lined in pain 고통으로 파인 시든 얼굴
    For they could not love you 사람들이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지만
    But still your love was true 그래도 당신의 사랑은 진실했죠
    And when no hope was left in sight 아무런 희망도 보이지 않을 때
    On that starry, starry night. 그 별이 빛나는 밤에.
    You took your life as lovers often do 정사(情死)하듯 당신 스스로 목숨을 끊었죠
    But I could have told you, Vincent 하지만 빈센트, 그 순간 내가 말해줄 수 있었을 텐데요
    This world was never meant for one as beautiful as you. 이 세상은 당신처럼 아름다운 사람이 살 곳이 못 됐다는 걸..

  • 작성자 25.11.24 05:39


    아직 늦가을인가요?
    매서운 추위는 느껴지지 않네요. (아시다시피 해양성기후의 부산의 겨울은 늘 그렇지만요.ㅎ)

    어제 새벽에는 지팡이 짚어가면서 해양길걸어 해양대학들어가는 긴 직선 오솔길 걸어 하리까지.
    그곳 언덕배기에 유명한 장군돼지국밥집(이른 아침부터 문을 여는)에서 9천원짜리 돼지국밥 한그릇 뚝딱.
    버스타고 돌아왔다우.

    한 5킬로 걸었을까....
    해양길 중간 배안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면서 한참을 멍때리기.... 엊그제 왕선생 올린 명상음악 들으면서.

    시방 동녘에 희뿌윰한 아침놀.
    우리, 오늘도 좋은 하루 되입시더~~~ㅎ

  • 작성자 25.11.24 05:47


    좀 전 읽은 고흐의 편지 몇구절.

    1874.1 ...산책을 자주 하고 자연을 사랑했으면 좋겠다. 그것이 예술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길이다.
    1881.11.10~11... 우리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거니까.
    1882.5.3~12,,, 겨울에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임신한 여자..(...) 하루치 모델료를 다 지불하지는 못했지만, 집세를 내주고 내 빵을 나누어줌으로써 그녀와 그녀의 아이를 배고픔과 추위에서 구할 수 있었다...늙고 가난한 사람들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들을 묘사하기에 적합한 말을 찾을 수가 없다.
    1882.7.21... 인물화나 풍경화에서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은, 감상적으로 우울한 것이 아니라 뿌리 깊은 고뇌다. 내 그림을 본 사람들이, 이 화가는 깊이 고뇌하고 있다고, 정말 격렬하게 고뇌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의 경지에 이르고 싶다.

  • 25.11.24 16:52

    산책 그리고 고흐.
    우수와 낭만의 가을을 거닐고 있네요.

    -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라 -
    고흐의 말을 보탭니다. (사랑하는 것을 종종 무시해 버리니)

    어제는 딸내미 생일이라,
    꼬맹이들 할미, 할비 사는 좁은 집에서 cake-cutting.
    집 구석구석 다 헤집어 놓고, 할애비 진 다 빼 놓고
    그래도 happy day !

    벗님들,
    좋은 한 주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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