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코스
성삼재 - 연하천 산장 - 세석산장 - 장터목 산장 - 천왕봉
하산 법계사 - 중산리 도착 - 원지 ==> 서울
일정 : 6월6일 새벽 3시 ~ 저녁 6시
6월 5일 온수 7호선에서 8시30분에 집결
강남터미널로 이동 순대/국과 반주를 하고
10시 10분 버스타고 밤버스를 타고 떠났습니다.
2시 카르마대장님의 고향 순천에 도착.
콜밴을 타고 카르마대장님으로부터 고장안내를 들으며 성삼재로 이동합니다.
3시 드디어 성삼재에 도착
쌀쌀한 날씨에 겉옷을 입고 해드랜턴 착용하고 종주를 시작합니다.
수많은 등산객과 성당신도들이 줄지어 오릅니다.
초반부터 H2O종주팀은 빠른걸음으로 사람들속을 헤치고 전진합니다.
짙은 안개속에 노고단 돌탑에서 출발의 의지를 다져봅니다.
전날 비가 내렸는지 길은 젖어있고 동은 빠른속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침을 알리는 새소리와 나뭇가지를 흔들며 시원한 새벽바람이 붑니다.
거의 날을 새다시피 하였지만 맑은 숲속을 지나다보니 피곤도 사들어져갑니다.
어는덧 동도 빠른속도로 트고 우리는 임걸령샘터에 도착합니다.
식수가 곳곳에 많은 지리산이므로 물통을 2개정도 준비 그때그때 보충합니다.
약수를 마시고나니 갈증도 해소돼고 머리도 맑아지는 듯 합니다.
약간의 휴식후 바로 출발합니다.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에 걸쳐 있는 삼도봉에 도착합니다.
고즈넉한 안개가 끼어있는 삼도봉에서..
다시 출발~ 형님들의 체력이 대단합니다.
쉴틈없이 빠른 행군....
아침햇살이 숲속사이로 비추는것이 장관입니다.
설화속 하늘의 운명을 띄고 나타난 주인공!!
모두가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아~~ 멋져부러요 ㅎㅎ
날은 점점 밝아지고 햇살의 온도도 상승합니다.
뜨거운 여름 햇살을 우려했지만 숲속은 아주 시원합니다.
멋쟁이 산소님의 27번 포즈~~~
안개속 숲속의 계단과 조화롭고 멋스럽습니다.
숲속을 나오자 이런곳이....
영화 '반지의 제왕'속 원정대 모습같습니다.
힘찬 행군.... 모두가 담소를 나누면서 행복을 전파합니다.
드디어 7시 30분 연하천 산장 도착!!
이곳에서 꿀맛같은 아침을 먹습니다.
카르마 대장님이 준비해주신 주먹밥과 각자과 준비한 맛깔나는 음식들....
허기속에 아주 맛있게 흡입합니다.
잠깐의 휴식후 바로 출발.....
와 ~~ 형님들 진짜 놀랍습니다.
이렇게 쉴틈없이 빠르게 이동... 오르막길도 성큼성큼. 콤파스가 짧은 제가 따라가기 벅차합니다. ㅎㅎ
잠깐의 휴식..
이곳에서 속에있는것도 비우고..
다시출발...
날씨는 더욱 청명하고 시원합니다.
일정 참 잘 잡은거 같습니다.ㅎㅎ
아자아자 기분좋게 명랑하게...
갈스형님의 무장해제 시켜버리는 천만불짜리 미소!! ㅎㅎ
근엄하고 늠름하신 강쇠필? 에어울프형님!! ㅋ
늘 가르침과 맑은 미소를 가지신 카르마 대장님...
오우~~ 멋진데요.. ㅋㅋ
자상하시고 열정적이신 산소형님..
늘 밝고 유쾌하신 홀인원형님!! 우린 이렇게 모였습니다. 쨘~~
첫댓글 다들 고생 많았습니다. 덕분에 좋은 경험했구요! ~
확실히 스틱 있는게 폼은더 나네!!~~ㅋㅋ
카르마 대장님 덕분에 평생 꿈꿔오던 지리산 무박종주~
에릭 총무님이 사진과 글을 멋지게 올리시니 힘들었고
행복했던 순간들이 다시한번 느껴지네요~
산소님, 카르마님, 에어울프님, 용갈스님,에릭님 모두
수고하셨고 내년엔 설악산 종주합시다.
대단한 h2o 육전사.. 내년엔 꼭 함께 합시다.
우와 정말 무슨 전사들 같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든 와중에도 늘 미소를 잃지 않고 사진기를 들이미는 에릭님 덕분에 그날의 감정이 다시 새록새록 좋은 사진 정말 고맙습니다.
와~~ 멋지다!!
가을에 한번 더 해요~~ 그땐... 음~
함께 갈 수 있겠죠?! ㅎㅎㅎ
멋진 장소에서 무박종주 경험해 뿌듯해하는 님들 모두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날도 좋고 풍경도 좋고 진짜 다 좋아 죽겠다는 표정이.... 샘나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표현이 딱 맞는듯.. 정말 부럽고 또 부럽네요^^
부러우면 지는건데졌다
정말 멋진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