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강아지 법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는데 ‘하룻강아지’에 대하여 백과사전은 본 뜻을 “원래는 ‘하릅강아지’가 맞는 말이다. 우리말에는 짐승의 나이를 셀 때 사용하는 특수한 수사가 있다. 하릅·두습·사릅·나릅 등이 그것인데, 하릅강아지는 곧 한 살짜리 강아지를 뜻하는 말이다.”라고 정의되어 있고, 어학사전은 그 뜻을 ‘①경험이 적고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②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 강아지. ③한 살 된 강아지.’라고 정의를 내렸는데 ①은 이 속담이 내포한 의미와 쓰임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내용이었고 ②는 필자의 생각을 뒷받침하는 내용이지만 사뭇 달랐으며 ③은 백과사전과 같았다.
한 살짜리 강아지는 거의 다 커 강아지가 아닌 개(성견)이므로 이 속담에서 언급한 하룻강아지의 뜻과는 전연 다르다는 것이 필자 개인의 생각이인데 태어난지 만 하루가 된 강아지를 말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눈을 뜨기 전의 강아지라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을 하는 까닭은 강아지가 눈을 뜨지 못했으니 세상의 모습을 볼 수가 없으므로 호랑이를 무서워 할 까닭이 없는 것이다. 한 살짜리 개는 호랑이를 보면 무서워 달아나기 마련이다. 생물학적으로 강아지가 눈뜨는 시기는 개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생후 10일 이후라는 것이 학자들의 공통적인 생각이다. 각설하고,
조선닷컴이 4월 27일 정치면에 「박지현, 한동훈 향해 “일개 장관 후보자가 중재안 뒤집어 놓고…”」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과 이재명을 지키고 문주당의 부정과비리에 관련된 국회의원들이 살아남기 위해 당사자들이 172명의 떼거리만 믿고 어거지로 밀어 붙이는 국민을 볼모로 잡아 최대로 활용하면서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는 악법중의 악법인 ‘검수완박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추악하기 짝이 없는 온갖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발광을 하고 있는데 현재 민주당 내에서 당 서열 2위인 1996년생(만 26세)인 박지현(강원도 원주 출신)이 완전히 ‘하룻강아지 법 무서운 줄 모르고’ 달린 입이라고 정제되지 않은 말을 마구 내뱉어 대다가 국민의 원성을 사는 것은 물론 당내에서도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박지현은 “검수완박 철수 하고, 민생법인 집중하자.”고 큰소리 칠 때까지는 참신하게 보였는데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바람에 날리는 갈대처럼 갑자기 변하여 민주당이 살아남기 위해 발광을 하고 단말마의 비명을 지르며 밀어붙이는 ‘검수완박법’은 민주당을 제외한 정치계·법조계·언론계·학계·시민단체·국민이 반대를 하는가 하면 심지어 민주당의 일부도 반대를 하고 있는데 이 악법의 통과를 위해 박지현은 무식의 도를 넘고 무례함의 선을 넘은 말을 마구 쏟아내어 자신을 띄우는 추태를 부리고 있지만 국민들로부터 건방지기 짝이 없고 도를 넘은 언행을 한다는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하 윤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한동훈 후보자가 자신의 검수완박 입법 저지 발언에 대해 지는 해로 꿩 떨어진 매의 신세에 불과한 문재인이 손석희와의 인터뷰에서 ‘위험한 표현’이라고 하자 “현장을 책임지게 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몸 사리고 침묵하는 것은 직업윤리와 양심의 문제”라고 반박했다. 국민에게 정권을 강제로 압수당한 문재인이 할 말은 결코 아니었기 때문에 한동훈 후보자가 반박을 한 것은 송열길이 문재인의 발언을 편든 말마따나 지극히 헌법적이고 상식적인데 촉새 같은 박지현이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이라는 감투에 흥감하여 헛소리를 내뱉었다.
박지현은 날나리 촉새처럼 고개를 쳐들고는 “일개 장관 후보자가 전화 한 통으로 국민이 선출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110명의 결정을 뒤집어놓고 직업윤리와 양심을 거론하는 것이 정말 어이가 없다. 직업윤리와 양심에 맞게 그동안의 잘못을 고백하고 사퇴하시기 바란다.”고 앙칼진 넋두리를 늘어놓고는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죄를 짓고도 운이 없어 걸렸다며 사과조차 하지 않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여야가 함께 전수조사에 동의해야 한다.”고 큰소리를 첬는데 민주당이 떼거리로 밀어붙이는 ‘검수완박법’은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박지현의 주장과 상통하는 점이 있기나 한가? 달린 입이라고 마구 놀려대지만 완전히 이율배반이요 어불성설이 며 언어도단이다!
또 하나 웃기는 것은 중앙일보가 28일 정치면에 「탁현민 "文 건들면 물 것" 진중권 "입마개 안하면 文 벌금"」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는데 탁현민의 헛소리 보대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반박이 더욱 시원한 사이다 발언으로 국민의 속이 시원하게 해주었다. 문재인 덕에 청와대 의전비서관까지 벼락출세한 탁현민이 27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하여 퇴임을 앞둔 문재인에 대해 “잊혀지려고 엄청나게 노력하실 것이며, 사라진다거나 잠행을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본인의 일상을 소소하게 꾸려가겠다는 걸로 이해하는 게 훨씬 더 정확할 것 같다.‘며 운을 뗀 다음 ”대통령께서 퇴임한 후에는 정말 행복하게 남은 삶을 사셨으면 좋겠다. 퇴임 후에 대통령을 걸고넘어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걸고넘어지면 물어버릴 것이다.“이라고 저질 3류 코미디를 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탁현민이 “퇴임 후에 대통령을 걸고넘어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걸고넘어지면 물어버릴 것이다.”라는 말에 "입마개 안 하고 데리고 다니면 문재인 대통령이 벌금 물어야 한다"고 했다. 진 전 교수의 이 밀속에는 탁현민을 비핀 히는 내용이지만 문재인도 탁현민 때문에 국민으로부터 적지 않은 비판과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 탁현민이 입마개를 안 하면’ 문재인이 주인으로서 벌금을 내야하고 입마개를 하면 물 수가 없으니 진퇴양난에 빠지고 일의 전후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탁현민을 보기 좋게 KO시킨 것이다!
이러한 탁현민의 추태에 대해 김정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상임자문위원은 탁현민의 발언에 대해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 말에 품격을 더하시라. 입마개가 필요해서야 되겠나.”라고 비판했고, 김근식 교수는 “‘물어버리겠다’니 문 대통령 곁을 지키는 사냥개라도 자처하는 것이냐. 문 대통령은 잊혀진다고 될 일이 아니고 퇴임 후 역사의 평가에 겸손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진원책 변호사도 탁현민이 “문재인 대통령을 걸고넘어지면 물어버릴 것이다.”라는 발언에 대하여 “탁현민이 문재인의 순장조 역할을 충실하게 하기 위해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충직한 개는 사람을 물지 않는다. 미친개가 사람을 문다.’ 달린 입이라고 마구 내뱉으면 자신뿐만 아니라 상전인 문재인에게도 피해를 줄 따름이다.”라며 점잖게 훈계를 했다. 글자는 틀리면 지우고 다시 쓸 수가 있지만 말이란 한번 입 밖으로 나가면 지우거나 주워 담을 수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