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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맛기 대세중의 대세이신
키키선화골드님의 번개는 참석 못하면 후회가 된다죠? ㅎ
요즘 작은 일때문에 서울을 자주 올라가는 저로서는
번개 참석하기가 정말 쉽지가 않은데
마침 날짜가 잘 맞아떨어져서
냉큼 번개에 참석 신청을 합니다 ㅎ
연타발은 서울에서 유명한
고급 양, 대창 구이집이지요.
저 역시 서울 직장인 시절에 직접 가본적은 없고 그 명성만 들어온바
이번기회가 반갑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ㅋ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의 하실 것은 다음 지도 같은 경우
주소는 정확하지만 위치가 엉뚱한 곳으로 지도가 나옵니다 ㅋ
아래 지도는 제가 수정해서 정확하게 위치 잡은것이지요 ㅋ
아무튼 당황하지 말고 ~ 아무일 없다는듯 ~ 아래의 주소로 찾아가시면 끝 !!!!
입니다 ㅎㅎㅎㅎ
반면, 네이버지도는 문제 없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맞은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차장도 1층에 똭 자리잡고 있습니다 ㅎ
주소 : 부산시 해운대구 중1동 1400-60
(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314 )
전화 : 051-744-6516
그나저나 왠 운명의 장난인가요 ~
이날의 날씨는 마치 태풍이 온듯
세찬 비바람이 불어댔습니다.
이날 모임 후에 바로 밤차로 올라가려고
백팩과 비닐 토드백, 그리고 캐리어까지 들고 낑낑대며 온것인데 ㅠㅠ
하늘도 무심하시지 엉엉 ~
짐들은 해운대역 보관함에 보관하였지만
내 몸은 이미 반신불수가 아닌 물에 젖은 반신물개가 되고 말았네요 ~
옹옹 ~ ㅋ
암튼 가는길이 너무나도 서글픕니다 ㅎㅎㅎ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ㅠㅠ
ㅎㅎㅎㅎㅎ
하지만 연타발 가게 앞에 다달았을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몰려오는 이 행복감 ~~~
참으로 인간의 마음이란 간사하네요 ㅋㅋㅋㅋ
저번주에 택시에서 제 똑딱이 카메라를 분실하는 바람에 ~
쩝 ~ 아쉽습니다.
그래서 이번 후기는 사진 화질이 구리구리 뱅뱅할것을 선포합니다 !!!! ㅋ
목욕 마친 개 마냥
1층 주차장에 도착하여 온몸의 물을 털어내고
2층 매장입구로 향합니다.
멍멍
아래와 같이
한자로 고풍스럽게 잘 씌여진 연타발이 보입니다.
연타발의 의미는 다들 아시죠?
고구려의 근원이 되는 졸본 부여의 큰 상단을 이끌던 분이죠.
드라마 '주몽'에서 소서노 아버지로도 나왔죠 ㅎ
아무튼 그 상단처럼 신의를 지키고 장인정신으로 최고의 음식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브랜드명을 그렇게 지었다고 합니다.
아래처럼 입구는 정갈한 유리문으로 되어있습니다.
들어가서 내부를 둘러봅니다.
카운터 맞은편 벽에는 각종 신고증과 상장들이 붙어있네요.
고풍스런 소품들과 함께
나무로 만들어진 내부 골격이 포근함을 느끼게 합니다.
공간 또한 제법 넓습니다.
두리번 두리번 ~ 도시 나온 촌놈 마냥 여기 저기 기웃 기웃 찍어봅니다 ㅎ
매장 가운데에 위치한 좌석 주위에는 연못이 형성되어
졸졸졸 냇물이 흐르듯 인테리어 되어있습니다.
한 여름에는 더욱 시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못 내부에는 수생식물들이 자라고 있네요 ~
벽쪽 테이블들은 통유리로 인테리어되어
날씨가 좋을때는 시원한 전경을 보며 식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왠지 저 등의 불빛들이 땡기네요 ~ 역시 불나방의 기질이 ㅎㅎㅎㅎㅎㅎㅎ
특이한 인테리어라 찍어봅니다.
철망안에 나무 조각들이 들어가 있네요 ㅎ
땔깜 떨어지면 저기서 보충해야 겠습니다 ㅎㅎㅎㅎㅎ
특히, 연타발은 샐러드바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녁 시간 이전에는 아래 샐러드바에 치킨등 먹거리도 준비된다고 하네요 ~ ㅎ
치느님을 모시는 신도들은 꼭 일찍 방문해보세요 ㅋ
저녁때는 샐러드와 디저트류와 기타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빼 놓을 수 없는 쌈채소들두요 ㅎ
기본 중의 기본이죠 ㅎ 음식은 먹을만큼만 먹어야죠 ㅋ
지구가 아프다는 표현 참 재밌습니다 ㅎ
자 ~ 약속 장소인 내부 공간으로 들어갑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불들이 일찍 많이 나오셨습니다.
깔끔하고 푸짐하게 기본 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ㅎ
아 지금 후기를 적다보니 미치겠네요 ~ 식전이라 ㅎㅎㅎㅎㅎㅎ
특별 메뉴를 알리는 작은 스탠드 메뉴판도 있네요 ~
왠지 한우 불고기 샤브 ~ 엄청 땡기네요 ㅎ
메뉴판을 한번 볼까요? ㅎ
아 ~ 그런데 조명 불빛 때문에 ㅎㅎㅎㅎㅎㅎㅎ ㅠㅠ
선명한 사진을 못 올려 송구합니다 ㅋ
그래서 좀더 깔끔하게 볼 수 있도록
부맛기 안개님의 메뉴 사진을 냉큼 퍼왔습니다 ㅎㅎㅎㅎㅎ
저작권료 얼마 드리면 될까요? ㅎㅎㅎㅎㅎ
기타 상세하고 추가적인 정보는 아래 연타발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궁금하시면 클릭클릭하세요 ㅎ
벽 한쪽에는 또 메뉴판이 보입니다.
특히 아래쪽에 있는 술 '화요'가 눈에 띄네요 ~
저번에 먹어봤는데 정말 굿입니다 ㅎ
자 ~ 너무 정신이 없었나요? ㅎ
자리로 돌아와봅니다.
개인별로 아래와 같이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우측에 보이는 소스가 바로 대창과 양구이 소스입니다.
기본찬 ~ 아니 기본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
가짓 수도 다양합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수수부꾸미인가요 ~
너무 달콤합니다 ~ 쿄쿄쿄쿄
호박 혹은 고구마 으깬 샐러드입니다.
한입 넣으면 건강한 기운도 느껴지네요 ㅎ
짭쪼롬한 소스와 잘 어울리는 무침입니다.
요고 요고 되게 맛나더라구요 ㅎ
청경채와 홍합등이 들어간 음식입니다.
청경채의 아삭함과 홍합의 풍부한 바다향이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오이와 날치알등으로 만든 음식입니다.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 식전에 먹기에 딱 좋습니다. 식욕도 돋구구요 ㅎ
소의 두번째 위로 요리한 음식입니다.
꼬들꼬들 고소고소하지요 ㅎ
샐러드입니다.
샐러드를 먹어줘야 메인 메뉴가 더 소화가 잘되고 맛 또한 사는것 같습니다 ㅎ
잡채입니다.
두말하면 잡채이지요 ㅋ
자 ~ 드디어 불이 들어옵니다.
불이들어간다 쭉~쭉쭉쭉 쭉~쭉쭉쭉 ㅎ
잠시 헷갈렸네요 술잔이랑 ㅎㅎㅎㅎㅎ
짜잔 ~ 드디어 등장한 주인공들입니다.
우와 ~~~ 때깔보십시오 ㅋ
특양와 대창 2인분씩이랍니다.
친절하고 멋져보이는 이모님들께서
장인정신을 발휘하여 불판위에 잘 올려주십니다.
연타발은 이모분들이 다 알아서 해주십니다.
우리는 먹기만 하면 되는거죠 ㅋ
마치 백두산 산줄기에 피어나는 새벽의 안개마냥 ~
연기가 힘차게 올라가네요 ㅎㅎㅎㅎㅎㅎ
술은 그저 양과 대창구이를 거들뿐 ~ ㅎ
고기와 함께 나온 아래의 백김치도 너무 맛있습니다.
아삭아삭 ~ ㅋ
쿄쿄쿄쿄
고기들아 얼른 얼른 익어주렴 ㅎ
특히 저 오른쪽에 보이는 왕 마늘구이도 너무 맛있습니다.
하지만 마늘 크기가 크기 때문에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서두르다간 지옥맛을 본다고 이모님이 그러십니다 ㅎㅎㅎㅎㅎㅎ
자 ~ 잘 익어갑니다.
잘라줘야죠 ㅋ
드디어 시식 시간입니다.
쿄쿄쿄쿄
역시 명성에 걸맞게 대창과 양에서 냄새 하나 안납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는건가요 ㅎ
처음 먹어보거나 잘 못먹는 분들에겐 특히나 희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양은 쫄깃쫄깃하고 대창은 속안의 곱 때문에 너무나 고소합니다 ㅠㅠ
예술이지요 ㅎㅎㅎㅎㅎ
후아 후아 ~ 후기 쓰는 지금 미치겠습니다 ㅠㅠ
우리 테이블에 계신분이
샐러드바 가셔서 과일을 이쁘게 가져오셨네요 ㅎ
와우 ~ 너무 감사합니다 ㅎ
저 ~ 완두콩 삶은것인가요? 저것도 이태리 장인 정신으로 한땀한땀 빼먹는 맛도 솔솔합니다 ㅎ
소식가(?)인 우리 회원들 답게
고기 한접시 더 추가해서 먹고 ㅎㅎㅎㅎㅎ
이제 탄수화물 타임입니다 ㅋ
양구이 볶음밥인 일명 양밥이 나온다고합니다.
함께 하는 친구들은 된장과 반찬들이 먼저 나오네요 ㅋ
반찬 하나하나 정성이 다 엿보입니다.
비오는날 고기와 술과 된장찌개 ~ 캬아
좋아 죽겠습니다 ㅎ
우와 ~ 이건 모 ㅎㅎㅎㅎㅎㅎ
양밥에는 두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일반 양밥과 치즈가 뿌려진 양치밥 !!
우리 테이블에는 치킨처럼 반반이 나온거지요 ㅎㅎㅎㅎㅎㅎ
맛보니 둘다 아주 아주 맛있습니다 ㅎ
배는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ㅎ
디저트가 나오네요 ㅎ
사랑스럽습니다 ㅎ
귀여운 저 디저트는 달콤 살콤한 키위로 만든거군요 .
오렌지도 씹어 줘야죠 ㅎ
마지막으로 오미자차가 나옵니다 ㅎ
캬아 ~ 좋네요 ㅎ
집에 갈때가 되어
잊고 있었던 바깥 날씨 비바람이 생각납니다 ㅠㅠ
ㅎㅎㅎㅎㅎㅎ
그만큼 너무 음식에 집중하여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평소에 한번정도 꼭 와보고싶었던 연타발 !!!
양, 대창구이집으로는 최고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번개 만든 키키선화골드님과
진행해주신 박하욱님
그리고 맛난 음식 풍족히 내어주신 점장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
세월호 사고 때문에 너무나 힘든 요즈음 ㅠㅠ
유가족분들과 그들 친구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또한, 마지막 희망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나아가 앞으로는 모두에게 행복한 일들만 계속 일어나기를 기원해봅니다.
건강하세요 !!
첫댓글 잘 계시죠?
자세한 설명
재미난 표현
한편의 수기를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ㅋ ~ ㅎ 서울 답십리에서 엉금엉금 지내고 있습니다. ^^
만나서 반가웠고요 후기 잘보고갑니다.^^
반가웠습니다 형님 ^^
재미난 이야기로 더욱더 식탁이 행복했네요 ㅎ
후기즐감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형님 ㅋ
후기잘보았습니다 세세하게 잘쓰셨네요^^
감사합니다 ^^
다음에 또 뵐께요 ㅎ
후기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후기 보니 즐겁고 또 먹고 싶어
지내요.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그러게요 ㅎ 공복에 쓰거나 읽는 후기는 또다른 고통인듯 합니다 ㅎ
반가웠습니다 ^^
후기만 봐도 배가 불러오네요 ㅋ 또 뵙겠습니다^^
조금 있으면 배가 더 고파지실거에요 ㅎㅎㅎㅎㅎ
좋은 자리에서 또 뵙겠습니다 ^^
지도 위치 ㅎㅎ 정확하네여~
멋진 후기 잘보구 갑니다.^^
ㅎㅎ 첨에 비맞으며 헤맸었어요 ㅠㅠ 감사합니다 ^^
대단한 후기에 머리가 절로 숙여집니다.
잘 감상하구 갑니다.~~^^
오우 과찬의 말씀입니다 ㅎ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서울생활은 익숙해 졌는가?
멋진후기 잘보고 만나서 반갑우이~^^ㅋ
모 사람사는데 다 같지 않겠나 ㅋ
부맛기 번개가 그리울뿐 ㅠ ㅋ
조만간 또 봅세 ^^
헐~ 형님, 언제 설로 가셨어요?
여름에 설에 한번 갈께요~
크 그렇게 되었네 ㅎ
언제든지 환영요 ^^
바쁘신 중에도 상세한 후기 잘 보고 갑니다~~ 또 뵈요!!^^
감사합니다 ^^
또 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