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새벽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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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에서 '[랩배틀] 이과 vs 문과, 치타와 키썸의 촌철살인 디스전!!' 보기 - https://youtu.be/eyj2njshRo0
첫댓에 링크 있을 유
[문과/키썸]
예로부터 문을 숭배했던 우리의 조상
반면 잡학 취급을 받았던 측은한 이과
태생부터가 천했지만 느끼지 격세지감
그래 봤자 세상을 다스리는건 아직 나야
[이과/치타]
넌 숫자 알러지 걸린 수포자들의 피난처
sin만 나와도 벌벌 떠는 모습 딱 봐도 난처해
네가 쫓는 '운수 좋은 날'에 항상 빗나가는 확률
우는 널위해 준비한 설렁탕 왜 먹지를 못해? Honey?
[문과/키썸]
아마 넌 그립겠지 수학 익힘책을 배우던 때
허나 이젠 지구는커녕 최댓값이나 구하는 '벡터'맨
밤하늘에 별조차 너에겐 그저 관측의 대상
망원경 속 달의 표면처럼 메말라 버린 너의 맘
어디선가 들리는 이과생들의 타령 소리
사이비종교 마냥 읊어대 '수헬리베붕탄질산'
기껏 배워놓고 써먹는 데라곤 끝말잇기
나이오븀을 말했을 때 난 느꼈지 넌 진정한 븀신
[이과/치타]
넌 그리울 거야,
슬기로운 생활을 배우던 때 덕분에
참 슬기롭게도 외우네 태정태세문단세
온통 외울 거 투성인 사탐 과목의 방대함 앞에
넋을 놓고 멍 때리다 흘리는 아밀라아제
언외도 솔직히 나보다 잘한다 할 수 없지
거기에 너희가 손댈 수 없는 고급진 수학까지
문과반 1등이 이과오면 뒤처지는 것이 현실
이과인은 언제다 Forward, 뒤에는 문(文)지기
[문과/키썸]
소금물에 증류수를 부은 후 농도를 구하래
그걸 왜 구해야 해? 어차피 짠 건 매한가진데
대체 이걸 왜 알아야 하는지 모르는 것들을
끊임없이 풀고 증명하고 앉아있는 너의 고충
대학에 가도 변치 않는 학업에 찌든 너의 삶
공대생들이 뿜어내는 범접할 수 없는 칙칙함
내가 낭만을 노래하며 술잔을 기울일 떄
넌 밤새 실험실에서 염산이 든 비커를 기울이네
[이과/치타]
그렇게 낭만을 노래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입에 달게 되는 말 '문송합니다'이지 아마
이공계 기피 현상이라는 말도 이제는 옛말
파이의 크기부터가 다른 너와 나의 취업 시장
인문계 졸업생 구십 퍼가 논다는 현실 속(인구론)
그나마 낫다는 날 흘깃 바라보는 네 부러운 시선
바늘구멍을 통과 못 해 주저앉은 낙타가 내게 말해
나를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첫댓글 http://durl.me/aqyyou
PLAY
외 우는 널 위해 준비한 설렁창을 왜 먹지못해 와ㅡ.소름끼팀
헐 그게 (외)우는 인가? 충격
놉..오타난거얌....헷
치타는...정말...조나...개쩐다...
와중에 수헬리베붕탄질 산플네나마,, 시바 개찔렸고요,,
알규인황염아르곤 칼륨 카알슘....
이과생 찔림..치타미쳤다진짜..
문흥이망
지나가던 예체능:둘다망했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다
문망이흥
이과망해라
오,,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