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협회(FA)에서는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에 취임할 후보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46) 감독대행을 가장 유력하게 거론하고 있답니다. FA는 사우스게이트 감독대행이 다음 달 스코틀랜드와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전에서 대표팀에 승리를 선사하면 그를 정식 감독에 선임할 것 같습니다. (데일리 메일)
FA는 사우스게이트 감독대행이 대표팀을 이끌기 시작한 후 초반 2경기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는데도, 그의 평소 태도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양입니다. (가디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웨일스 대표팀의 윙어 가레스 베일(27)은 구단 측과 6년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스페인의 '카데나 세르')
한편 포르투갈 대표팀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도 레알과 앞으로 5년간 연봉 2,080만 파운드(약 288억 원)를 받는 조건으로 재계약에 사인할 예정입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년 여름에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30)의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루니의 계약은 만료되기까지 아직 1년 8개월 남았기 때문에, 그를 방출하더라도 잔여 기간동안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1,000만 원)씩 지급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미러)
그런데 현역 시절 맨유의 전설적인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주장도 역임했던 브라이언 롭슨(59) 글로벌 홍보대사는 친정팀 팬들이 루니의 편에 설 것이라며, 그는 이곳에서 사랑과 존중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더 선)
왕년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풀백으로 명성을 떨쳤던 델리 다이나모스의 잔루카 참브로타(39) 감독은 맨유에서 뛰고 있는 스웨덴의 노장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인도 무대로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디언 익스프레스)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게로(28)는 주젭 과르디올라(45) 감독이 본인에게 "네가 대표팀 주장을 맡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하더라고 전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TyC 스포츠')
또 아게로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수단 간의 의사소통을 향상시키기 위해 팀 훈련장에 설치된 와이파이 공유기의 전원을 꺼 버리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가디언)
이탈리아의 공격수 시모네 차차(25)는 지난 여름 유벤투스에서 임대된 지 불과 2개월여 만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결별할 수도 있습니다. 차차가 이곳에서 14경기 이상 출전하면 웨스트햄이 유베에 1,000만 파운드(약 138억 원)를 지불하고 그를 완전 영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러)
AC 밀란의 빈첸초 몬텔라(42) 감독은 자신들이 첼시에서 뛰고 있는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9)를 데려올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코리에레 델라 세라')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고든 스트라칸(59) 감독은 다음 달 웸블리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전을 앞두고 사임을 선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러)
인테르 밀란은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오른쪽 수비수 파블로 사발레타(31)를 영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칼초 메르카토')
SV 베르더 브레멘의 주장을 맡고 있는 독일의 베테랑 풀백 클레멘스 프리츠(35)는 본인들이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노장 센터백 페어 메르테자커(32)를 데려올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빌트'를 인용 보도)
AFC 본머스는 2017년 새해가 밝으면 잉글랜드의 어린 미드필더 루이스 쿡(19)을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여름에 리즈에 700만 파운드(약 97억 원)를 지급하고 쿡을 영입한 바 있습니다. (본머스 에코)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설리번(67) 공동구단주는 모레(현지시각)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팬들이 잉글랜드의 수비수 제임스 톰킨스(27)에게 큰 박수를 보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톰킨스는 지난 여름 1,000만 파운드(약 138억 원)에 웨스트햄을 떠나 팰리스에 입단한 바 있습니다. (웨스트햄의 공식 홈페이지)
올 시즌 더비 카운티에서 스토크 시티로 임대되어 있는 잉글랜드의 골키퍼 리 그랜트(33)는 이곳에서의 임대 기간이 내년 1월 이후로 연장될 것이라 낙관하고 있습니다. (스토크 센티널)
스페인의 어린 스트라이커 프란 비얄바(18)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비센테 포레스 씨는 맨유가 최근 소속팀 발렌시아 측과 접촉해 비얄바를 데려가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스포츠 위트니스)
맨유는 선수 영입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스카우터를 무려 50명이나 신규 채용했답니다. (데일리 메일)
올 시즌 브리스톨 시티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는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의 어린 공격수 테미 에이브럼(19)은 내년 6월까지는 원소속팀 첼시로 중간에 컴백하지 못할 것입니다. 첼시가 에이브럼을 브리스톨로 임대하면서 조기 복귀 조항을 삽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리버풀은 유소년팀 선수들의 급료로 지출하는 규모에 제한을 두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처음으로 프로 계약을 체결하는 17세 선수에게는 연봉을 4만 파운드(약 5,500만 원) 이상 지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텔레그래프)
Best of Social Media
현역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영국 BBC의 앨런 시어러(46) 해설위원은 더비가 선수단의 사령탑에서 경질한 지 불과 1년여 만에 스티브 맥클라렌(55) 감독을 새 감독에 선임한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어러 해설위원은 맥클라렌 감독의 더비행 소식을 듣고 자신의 트위터에 "승격을 못했다고 감독을 자른 1번 구단. 그리고 하위 리그로 강등당했다고 역시 감독을 자른 2번 팀. 그런데 1번 구단이 이미 모가지를 날린 감독을 다시 영입했습니다. 말이 되냐고요? 축구계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라고 썼습니다. (시어러 해설위원의 트위터)
첼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공격수 미시 바추아이(23)는 그동안 수집한 장난감을 모아 이른바 '나만의 박물관'을 차렸다며, 그 모습을 인스터그램에 공개했습니다. (바추아이의 인스터그램)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거드(23)는 지난 화요일(현지시각) 슬로베니아와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전(0-0 무) 도중 동료 스트라이커 마커스 래시포드(18)가 상대 선수들과 충돌할 때 자신도 끝까지 거들었다고 인스터그램에 밝혔습니다. (린거드의 인스터그램)
첼시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오스카르 두스 산투스 잉보아바 주니오르 '오스카르'(25)는 A매치 데이를 마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영국으로 날아와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오스카르의 트위터)
And Finally...
맨유에서 뛰고 있는 독일의 노장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와 부인 아나 이바노비치(29)는 최근 지역 라이벌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세르비아 대표팀의 풀백 알렉산다르 콜라로프(30) 부부를 초청해, 영국 맨체스터의 남쪽에 위치한 근교 도시 헤일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슈바인슈타이거 부부는 밥을 먹고 나오는 길에 주차 과태료로 60파운드(약 8만 2천 원)나 물어야 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영국 시청자들은 오는 12월 3일 토요일(현지시각)에 열리는 레알과 FC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 1차전을 안방에서 시청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날 경기는 영국 시각으로 오후 3시 15분에 시작되는데, 이곳에서는 주말의 특정 시간에 축구 경기를 중계하는 것을 규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BBC 스포츠데이)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가레스 배리(35)와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체코 대표팀의 노장 골키퍼 페트르 체흐(34), 레알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아일랜드의 세계적인 맥주 회사 기네스에서 매년 발간하는 세계 연감 2017년판에 당당히 등재됐습니다. (기네스 세계 연감의 공식 홈페이지)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자국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연고로 둔 리니에르스라는 구단에게 홈 구장의 그라운드 라인을 빨리 수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들의 홈 구장은 마치 초등학생이 그린 것처럼 삐뚤빼뚤한 모양의 라인을 갖고 있는데요. 재미있는 것은 리니에르스가 이 상태로 무려 30년 가까이 홈 경기를 치러왔는데도 지금까지 별 문제제기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가디언)
첫댓글 콜라루프 큰 그림인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