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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스마트 성화봉송에 참여한 탁구 스타들.
인터넷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스포츠를 보고 즐기는 방법도 많이 변했습니다. 예전에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기간 중에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는, 중계 시간에 맞춰 TV앞으로 달려가야 했지만, 이제는 인터넷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스포츠 경기를 보고 함께 응원할 수가 있습니다. 당장, 이번에 브라질에서 개최된 월드컵만 하더라도, 굳이 예전처럼 TV를 사수하지 않더라도 작은 스마트기기를 통해 우리나라 선수들의 축구 경기를 보고 응원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탁구 같은 경우 예전에는 TV에서 중계를 해주는 경우가 드물어 직접 경기장을 찾지 않으면 탁구 경기를 보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인터넷 중계를 통해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지는 탁구 경기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사는 탁구팬도 ITTF 인터넷 생중계를 이용하면 시차가 8시간 이상 차이가나는 유럽에서 개최되고 있는 탁구 경기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인터넷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얻어진 편리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스마트 기기의 발달은 경기를 관람하는 문화만 바꿔놓은 것이 아닙니다. 대회를 운영하는 방식 자체에도 많은 변화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과 같은 큰 대회가 개최가 되면, 맨 처음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 바로 성화봉송이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성화봉송이라 그러면, 대회 발상지에서 채화된 성화를 따로 선발된 성화봉송 주자들이 대회 개막식에 맞춰 릴레이 방식으로 옮겨 나르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올해 인천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는 성화봉송에도 인터넷 스마트 방식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물론, 전통적인 성화봉송도 아시안게임 발상지인 인도 뉴델리에서 8월19일 채화되어 시작될 예정이지만,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전통적인 성화봉송과 함께 말그대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스마트 성화봉송도 시작이 되었습니다.
올해 코리아 오픈이 개최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도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스마트 성화봉송이 탁구 스타들의 스마트기기를 통해 시작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