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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골사모(골프를사랑하는모임)-gftour 원문보기 글쓴이: KGPGA
예상했겠지만 나는 어떤 점이 스윙을 훌륭하게 만드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너무나 많은 동영상을 본다. 얼마 전 내가 알아챈 한 가지는 역대 최고의 선수들이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앞발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이다.
로리 매킬로이, 그레그 노먼, 심지어 잭 니클라우스 같은 골퍼들은 백스윙에서 스루스윙으로 전환할 때 앞발의 뒤꿈치가 타깃을 향해 움직이도록 한다. 이러한 발동작은 아주 강력한 체중 이동을 촉발하고 방향 전환을 시작할 때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즉 지면을 힘껏 디디는 동작을 하도록 요구한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 그리고 아마도 당신이 이 동작을 했을 때 가장 좋은 점은 스핀아웃을 제거해주는 것이다. 이는 다운스윙을 할 때 지나치게 힘껏 몸이 회전하며 어드레스 때의 자세를 벗어나 슬라이스나 풀 샷, 혹은 토핑을 야기하는 것이다. 볼이 클럽 페이스에 맞고 날아간 뒤 발을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스핀아웃을 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스핀아웃이 일어났다면 두 발 모두 타깃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 내가 앞발 뒤꿈치 바로 옆에 골프볼 하나를 두고 연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 다음 톱까지 백스윙하고 나서 다운스윙을 시작할 때 발 옆에 놓인 골프볼을 타깃 방향으로 툭 쳐내려고 시도한다.
이것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골반을 앞으로 옮기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타깃을 향해 힙이 옆으로 이동하는 느낌을 확실하게 받는다. 그리고 골반을 대각선 방향으로 약간 움직여서 안쪽으로부터 볼까지 적절하게 다운스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을 느낄 것이다.
나는 일부 골퍼가 앞발의 뒤꿈치를 타깃 방향으로 움직이려고 시도하는 것이 어색하거나 어렵게 느껴진다는 점을 알고 있다. 몇몇 골퍼는 스윙을 교정하지 못하고 예전의 스윙으로 돌아가려고 이런 노력을 아주 빨리 포기하려 할 것이다. 나는 여러분에게 인내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싶다.
다운스윙에서 앞발을 어드레스 때와 동일한 위치에 유지하거나 되돌려놓아야 더 강력한 샷을 할 수 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일은 발뒤꿈치가 원위치에서 벗어나도록 놔두는 것이다. 이는 스핀아웃을 촉진한다. 스윙할 때 앞발의 움직임을 더 잘 인식하는 것이 당신을 더 좋은 볼 스트라이커로 만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