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가족]
목차
1. 개요
2. 시놉시스
2.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3.2. 주변 인물
4. 줄거리
5. 설정
6. 평가
1. 개요
2024년 12월 11일 개봉한 한국 영화. 주로 정치적인 소재의 영화를 연출했던 양우석 감독의 첫 일상물이다.
2. 시놉시스
줄이 끊이지 않는 맛집 사장 무옥, 승려 선언한 외아들 문석 때문에 대가 끊기다?
마지막 함씨 가문! 세울 것인가, 무너질 것인가!
자수성가 맛집의 근본, SNS 없던 시절부터 줄 서서 먹던 노포 맛집 '평만옥'의 사장 '무옥'은 대를 이을 줄 알았던 외아들 '문석'이 승려가 되어 출가한 이후 근심이 깊어간다.
자신의 대에서 끊겨버릴 예정인 가문을 걱정하던 가운데, 어느 날 평만옥에 문석이 자신의 아빠라며 방문한 어린 손님들! 끊길 줄 알았던 가문의 대를 잇게 생긴 무옥은 난생 처음 맛보는 행복을 느끼고 문석은 승려가 되기 이전의 과거를 되짚다 그만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는데…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김윤석 – 함무옥(유명 만두가게 '평만옥'의 주인)
이승기 – 함문석(전 엘리트 의대생이자 주지스님. 법명은 '무애'다.)
김성령 - 방정화
평만옥 총지배인.
강한나 - 한가연
문석의 전 여친.
박수영 – 인행스님(무애스님의 시봉. 속세에선 형사였다.)
김시우 - 홍민국
윤채나 - 홍민선
3.2. 주변 인물
심희섭 - 강상수. 문석의 친구.
이순재 - 큰스님
서범준 – 경래(중국집 배달원)
길해연 - 원장수녀
이중현 - 할아버지
김중기 - 홍창표. 민국, 민선 남매의 삼촌으로 형 부부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형의 재산을 가로채고 남매를 내쫓았다.
이송경 - 여간호사
이재용 - 적정스님
최무성 - 한 원장(가연의 아버지. 의대 교수.)
황정민 - 시주 아줌마
전영미 - 라디오 DJ
복순이 - 도도
4. 줄거리
SNS 없던 시절부터 맛집으로 유명했던 만두가게 '평만옥'의 사장 무옥(김윤석)은 대를 이을 줄 알았던 외아들 문석이 승려가 되어 출가해 근심에 빠져 있다. 자신의 대에서 끊겨버릴 예정인 가문을 걱정하던 어느 날, 평만옥에 문석이 자신의 아빠라며 어린 남매가 찾아오고 끊길 줄 알았던 가문의 대를 잇게 생긴 무옥은 난생 처음 맛보는 행복을 느낀다. 문석은 출가하기 이전 여러 차례에 걸쳐 정자를 기증한 적이 있었고, 그 정자로 혈연적인 손자와 손녀가 태어난 것이었다. 민국, 민선 남매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부모를 모두 잃었는데, 유일한 친척이었던 숙부는 자신과 혈연이 없는 남매의 양육을 거부하며 조카들을 고아원에 맡겼고 후견인 자격으로 해외 입양을 위탁했는데 민국이 자신이 출생한 병원을 찾아가 문석의 신상을 알아낸 것이었다. 끊길 뻔한 대를 잇게 되었다는 기쁨에 물심양면으로 민국과 민선에게 애정을 쏟던 무옥이었으며 이에 남매도 무옥을 할아버지라 믿게 되고 정을 붙이게 되지만, 혈연 관계를 증명해야만 남매를 고아원에서 데려올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게 민국과 민선의 머리카락을 몰래 뽑아 친자확인을 의뢰한 무옥은 청천벽력의 소식을 접하게 된다. 남매가 자신의 손주가 아니라는 것이다. 알고 보니 문석은 10번 가량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자신을 대신한 정자 기증을 의뢰했고, 남매는 바로 명목적으로만 문석의 정자로 등록된 다른 남자의 자식이었던 것이다. 그 소식을 민국도 알게 되고 그는 자신과 동생이 문석의 친자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 꼼짝없이 외국으로 입양을 가게 될 것이라는 운명에 처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동생을 데리고 깊은 산속으로 은닉하는데... 과연 남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5. 설정
평만옥 : 서울 서대문 도심 한복판에 있는 빌딩 숲 사이에 위치한 노포 만두집이다. 손님들의 줄이 끊이질 않을 만큼 맛집으로 이름난 곳이다. 이런 맛집이 되었기 때문에 만두 빚는 일 정도는 레시피 가르쳐 주고 종업원한테 시킬 법한데, 사장인 무옥이 직접 모든 만두를 빚는다.
6. 평가
모양은 달라도 맛은 좋은 각자의 진심이 담긴 푸짐한 한그릇(★★★☆)
- 김철홍 (씨네21)
뚝배기에 튀기는 냉동 만두(★★☆)
- 박평식 (씨네21)
연말에 가족들과 함께 관람하기 무난한 힐링 영화라는 평이 다수다. 불교를 주요 소재로 하고 있으면서도 종교색을 지나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 주제의식에 적절하게 녹여냈다는 점이 주 호평 요소. 다만 일부 등장인물들의 행적이 다소 작위적이며 자칫 민감할 수 있는 사안을 개그로 묘사한 부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