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포교사고시 예상문제 <33>: 정답
정 답 : 1. ① 2. ① 3. ③ 4. ① 5. ③
6. ② 7. ① 8. ④ 9. ② 10. 앙굴라말라/앙굴리마라
[ 해설 ]
1. ①
첫 번째, 자주 모여 올바른 뜻을 논의해야 한다.
두 번째,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아랫사람은 윗사람에게 순종하며 서로 거스르지 말아야 한다.
세 번째, 법을 받들고 금기를알며 제도를 어기지 않아야 한다.
네 번째, 대중을 비호할 능력이 있고 많은 지식을 가진 비구가 있으면 그를 공경하고 받들어야 한다.
다섯 째, 바른 생각을 잘 지켜 간직하고 효도와 공경을 으뜸으로 삼아야 한다.
여섯 째, 음욕을 여의고 깨끗한 행을 닦으며 욕망을 따르지 말아야 한다.
일곱 째, 남을 앞세우고 자신은 뒤로 물러서며 명예와 이익을 탐하지 않아야 한다.
이 일곱 가지를 지킨다면 윗사람 아랫사람이 서로 화목하게 지내며 정법은 파괴되지 않을 것이다. 올바른 법과 올바른 대중이 머무는 승가는 파괴되는 일 없이 나날이 번창할 것이다.
2, ①
유행경-
“장례의 법을 알고자 하거든 마땅히 전륜성왕(轉輪聖王)과 같이 하라.” “다비를 마친 뒤에는 사리를 거두어 네거리에 탑을 세워 거기에 넣고 탑 표면에는 비단을 걸어 전국의 길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다 부처님의 탑을 보고 여래 법왕의 도의 교화를 사모하여 살아서는 행복을 얻고 죽어서는 천상에 태어나게 하라.”
3, ③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라. 아난다여, 너는 여래가 열반한 뒤에 보호할 사람이 없어 혹시 닦아 오던 것을 잃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을 하지 말아라. 내가 지금까지 말한 교법과 계율이 곧 너를 보호하고 또한 네가 의지해야 할 곳이다. 오늘부터는 비구들에게 사소한 계율은 버리고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서로 화목하여 마땅히 예절을 따르라고 일러라. 이것이 출가한 사람들이 공경하고 순종할 법이다."
[長阿含 遊行經:장아함 유행경]
4. ①
부처님이 열반하실 때였다. 먼 곳에 나가 있다 뒤늦게 도착해보니 부처님은 이미 입관되어 있었다. 부처님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마하가섭이 슬피 울자 부처님께서 두 발을 관 밖으로 내놓으셨다. 그리고 아무리 불을 붙여도 타지 않던 장작더미가 스스로 타오르며 환하게 어둠을 밝혔다. 이것을 니련하반곽시쌍부(泥連河畔槨示雙趺) 혹은 사라쌍수곽시쌍부(沙羅雙樹槨示雙趺)라 한다.
5. ③
아난은 기억력과 집중력이 뛰어나서 첫 번째 결집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암송해내는 역활을 맡았다.
6. ②
① 제3차 결집은 아쇼카 왕의 지원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③ 제1차 결집에서 편찬된 것은 경장, 율장이다.
④ 제1차 결집에서 아난 존자는 부처님께서 설하신 교리 내용을 암송하였다.
7. ①
당대의 강국이었던 코살라국의 수도이자 부처님께서 45번의 안거 중 24번을 머무신 곳이기도 하다. 특히 깨달음을 이루신지 21년이 되는 해 이후로 가장 많은 하안거를 사왓티의 제따와나 아난타핀디까라마(기수급고독원. 祇樹給孤獨園), 즉 기원정사에서 보내셨다. 자연스럽게 많은 법문들이 그곳에서 설해졌고 이를 기록한 많은 경전들이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로 시작하게 되었다.
8. ④
부처님의 탄생선언은 이 세상 모든 존재 가운데 가장 고귀한 것은 그야말로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일대 선언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9. ②
도솔래의상은 석가모니가 과거에 쌓은 공덕으로 도솔천왕으로 머물다 부처님이 되기 위해 인간 세상에 태어나기 전의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다. 주요 부분을 보면,
1.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태자로 태어나기 전의 전생을 나타낸 부분으로 소구담의 시절에 도적으로 몰려 말뚝에 묶인 채 활을 맞는 장면.
2. 흰 코끼리를 탄 호명보살이 여러 천신들의 호위를 받으며 도솔천에서 내려와 마야부인의 뱃속으로 들어가는入胎 장면
3. 마야부인의 꿈에 흰 코끼리를 탄 호명보살이 부인의 옆구리로 들어오는 장면.
4. 마야부인이 정반왕에게 꿈 이야기를 하자 왕은 바라문에게 해몽을 부탁한다.
5. 이때 바라문이 마야부인께서 성인聖人을 잉태했음을 알려주는 장면.
10. 앙굴리말라/앙굴리마라
이름의 한자 표기는 앙굴마라(央掘摩羅)이나 다른 음사는 앙굴마라(鴦掘摩羅)、앙굴마라(鴦仇摩羅) 등이 있으며, 이를 줄여서 앙굴마(鴦掘摩) 또는 앙굴(鴦掘) 등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그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중심으로 번역해서 일체세간현(一切世間現), 지발(指鬘, 손가락 목걸이)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불교신문 3621호/2020년 10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