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급락, 압수수색, 징계.. MBC의 굴욕 |
검찰, PD수첩 담당자 이메일 조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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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년 기자 2009-03-05 오후 12: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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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광우병 관련 왜곡보도로 ‘촛불폭동’의 빌미를 제공했던 MBC가 ‘잔인한 3월’을 보내고 있다. 시청률 급락에 이어 편파방송에 대한 징계까지 받은 것.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4일 MBC 시사-보도 프로그램이 방영한 미디어법 보도에 대해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 방송통신심의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뉴스데스크’에 대해 경고를, ‘뉴스 후’에 대해서는 시청자 사과를, ‘시사매거진 2580’에 대해서는 권고를 각각 의결했다고 밝혔다.
MBC PD수첩의 광우병 왜곡보도에 대한 검찰 수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전현준)는 지난해 4월 미국산 쇠고기 관련 PD수첩 프로그램을 제작한 PD와 작가 등의 e메일과 전화통화 기록에 대해 법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조사 중인 것으로 4일 전해졌다.
검찰은 PD수첩 제작진이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해 e메일로 주고받은 내용이 있는지를 확인 중이며, △원래 취재한 내용이 무엇인지 △취재한 내용이 제작 단계에서 변형된 흔적이 있는지 △프로그램을 의도적으로 왜곡할 의사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할 예정이다.
시청률에서도 MBC 뉴스데스크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 기관인 ‘TNS 미디어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14일간 MBC 뉴스데스크의 전국 시청률은 단 하루도 10%를 넘지 못했다.
같은 기간 동안 KBS 9시 뉴스와 SBS 8시 뉴스의 시청률은 10%대 중반으로 나타났으며, 단 하루도 MBC 뉴스데스크에 뒤진 적이 없었다.
최근 일부 좌파 언론이 KBS 9시 뉴스의 시청률 하락에 대해 ‘친정부적인 논조 때문’ 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명박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MBC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은 그보다 훨씬 낮게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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