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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여동생 아이디로 글 올립니다
결혼 5년차 30대 중반 4살 2살 두 아들 아빠입니다
제 아내와 1년 연애하고 결혼했고
아내는 저보다 1살 연상입니다
제 처제는 저보다 2살 어리고 처제의 남편(동서)는 처제보다 8살 많습니다
저보다는 동서가 6살 많은 형이구요
제 아내와 처제는 똑같은 자매이지만
아내는 순수하게 생겼고 처제는 화려하게 생겼습니다
둘 다 굉장히 이쁜 건 말 할 필요도 없구요
워낙 둘이 친해서 아내가 결혼하기 전까지
늘 같음 침대에서 같이 잤다고 합니다
문제는 처제가 결혼하면서부터 인데
처제는 부동산쪽 일을 하였고
동서는 건설? 건축? 그 쪽 디자인 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동서가 전국적으로 크게 사업하다 망하고
다시 작게 시작했다고 합니다
직원 10명인데 전부 디자인 하고
동서가 현장 다니고 고객 상담하고 모든 일을 다 하는 걸로 압니다
처제가 동서보다 어려서 그런지
동서가 처제에게 모든 것을 다 맞춰줍니다
결혼 전에도 동서는 카니발 타고 다니는데
처제에게 1억 넘는 외제차 뽑아주고
결혼할 때는 처제가 돈 한 푼도 안 가지고 결혼했습니다
동서가 삼형제 중 막내 아들이라 그런지
아님 저희 처제가 어리고 이쁜 며느리라 그런지
처제 시댁에서도 굉장히 이쁨 받는 걸로 압니다
현재 처제는 임신 준비로 일도 안 하고
동서 혼자 버는 걸로 압니다
그런데도 주2에 집안일 해주는 아주머니 오시고
아주 여유 있는 걸로 알아요
문제는 처제가 모든 일정을 제 아내와 함께 한다는 겁니다
처제집은 여유롭지만 저희집은 저 혼자 직장 다니며 450정도 법니다
첫째부터 저희 어머니가 저희집에 살며 애들 봐주셔서 총 다섯 식구이고 아내도 전업입니다
아내가 복직하려 했을 때 둘째가 생겼고
둘째 낳고 나니 아내가 살도 찌고 우울증도 왔습니다
저희 어머니께는 애들 봐주셔서 달에 200씩 드립니다
당연히 살림이 쪼들리니 아내와 저는 저희에게 쓰는 돈도 없습니다
그런 저희 사정을 알고 처제가 제 아내 운동도 끊어주고 관리도 끊어주고 해서 처음에는 고마웠습니다
문제는 그게 6개월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처제 하루 일과를 물어보면
수영,골프,필라테스,사우나 가고
주 1회 피부과, 수시로 쇼핑 이랍니다
이 걸 전부 저희 아내와 가끔 장모님과 함께 합니다
심심하면 해외 여행도 아내와 둘이서나 장모님과 다녀옵니다
종종 아내 옷이며 가방,신발도 사줍니다
물론 전부 처제 돈입니다
이게 지속되다보니 아내는 복직 생각도 없어보이고
저와 저희 어머니는 돈 벌고 애 본다고 힘든데
아내만 놀러 다니는 것 같아서 솔직히 밉습니다
한 날은 동서한테 처제가 사치가 있는 것 같다며 넌지시 말하니
오히려 동서는 다 알고 있었고
처제와 결혼 전에 처제의 모든 남자사람친구들과 관계를 정리하는 조건으로
저희 처가를 책임 진다고 했답니다
결혼 안하고 혼자 돈 벌며 처가를 책임진다는 처제를 어르고 달래서 결혼했다고요...
그리고 동서 말로는 처제가 돈만 쓰는 것 같아 보여도
일주일에 한 번은 동서 본가 가서
동서 어머니와 단 둘이 친딸처럼 같이 잠도 잔답니다
그래서 동서는 처제가 얼마를 쓰고 다녀도 돈 안 아깝다구요
처제가 일 그만두고 운동과 여행만 다니는 것도
아이 갖고 싶어 미리 몸만드는 거라고 하네요
저희 동서는 오히려 처제가 저희 아내랑만 노니
마음도 편하고 자매사이 돈독해서 좋다고 합니다
동서를 만나고 집에 와
제 애 둘 보고 있는 저희 어머니를 보니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저희 여동생도 생각이 나구요..
지난 가계부를 보니 저는 한 달에 30만원씩
용돈으로 썼지만 아내는 결혼 이후
아내 용돈으로 쓴 돈이 하나도 없다는 걸보고
살림이 얼마나 빡빡하면 그럴까 싶기도 하고 후..
결혼 전에는 아내와 처제가 맨날 회사 마치면 같이 운동 다니고 휴가마다 해외여행 다니던게 그리워서 그러는 건지 원..
이렇게 만든 처제와 동서가 밉기만 하네요..
(추가합니다)
네 솔직히 아이 돌보아주시는 명분으로
저희 어머니 모시고 사는 거..맞습니다
홀어머니에 어렵게 저 키워주셔서
금전적으로라도 여유있게 드리고 싶어
애 1명당 100만원씩 200만원 드립니다..
(어머니는 그 돈으로 저희 여동생 결혼자금 모으십니다)
아내가 첫 애 낳았을 때부터
장모님께서는 본인 몸이 안 좋아 애 못 봐주신다 하고
그 때는 결혼 안 하고 장모님과 살던 처제가
장모님은 처제가 용돈주고 본인 집안일 해줘야 한다고 절대 안된다고 들고 일어났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가 저희집 오게 된 거구요..
알고보니 처제가 장모님이 애보면 장모님 몸 상하니
절대 안된다고 저희 아내한테도 엄마 갈아 애 키울 생각 하지 말라고 싸웠다더군요
장모님은 처제랑 살면서 그냥 집 쫌 치우고
처제가 집에서 밥을 안 먹기 때문에
가끔 처제가 해달라는 음식 해주며
처제가 집안일 해준다고 300만원씩 챙겨줬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처제가 결혼해서 따로 사니
150만원씩 준다고 합니다
그런 걸 들으니 저희 엄마도 나이 들어 애 보는게 벅차신지 여기저기 아프다 하시고 애잔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더 챙기게 되었구요..
아내만 다시 일하면 저희 어머니 용돈도 안 줄여도 되고
지금보다 저희 사정도 나아질 것 같은데
왜 아내는 그런 생각을 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내는 용돈 한푼도 없는데.
과연 아내가 집안일을 하나도 안할까...
즈그엄마는 애본다고 200주고 와이프는 무급노동 당연한데 동생돈으로 숨통트고 사는것도 아니꼽다니..
죽이고싶다
200이나 주다니
진짜 총기 허용국가였음...진짜 여럿....어휴 ...
부인분 진짜 착하다 나같으면 450 버는데 200 시어머니 준다하면 진짜 거품물고 이혼했다
애 봐줘서 용돈은 핑계고 지 엄마 노후준비 안되어있어서 돈 줘야하는 상황일거 같은데
추가글 올라왔는데 맞네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무슨 450버는 아들한테 200받는 저 시어머니도 이상하네 ㅋㅋㅋㅋㅋㅋ 그냥 지 엄마 돈 마니 주고싶어서 같이 사는구아녀?? 도우미 불러도 그정도는 안들겠다
추가글 보니까 맞아ㅋㅋㅋㅋ 내가 윗댓에 추가글 올려놨어 궁금하면 봐바!
@뾰뵥뾰뵥 맞네 ㅋㅋㅋㅋㅋㅋ역시 예상이 그대로 ㅋㅋㅋㅋ 와 지 마누라가 일해서 용돈 그대로 드렷음 조켓대 ㅋㅋㅋ노예인줄 아나
처제없엇음 벌써 이혼당했을거같은데^^;;;;;
아니 지도 지동생 지엄마 먹여살린다고 자기네집에 돈 갖다바치는거면서 걍 지가 능력안되는걸 왜 남탓?? 하여튼 남자들 자격지심은...
450버는 놈이 애봐준다고 엄마한테 200을 줘????????? 거기다가 지 능력 안되서 와이프 운동하나 못끊어줘서 여동생이 해주는걸 그걸 보고 밉다는 소리가 쳐나오냐????? 양심 어딧냐고~~~
개극혐;; 니가 결혼 안하고 니엄마 모시고 살았음 되잖아 그럼 엄마가 육아도 안해도 되고 용돈으로 걍 200 드리면 되는걸 븅~신
추가글 개혈압; 본문가면 있슴
같은 냄져가 봐도 도라이같나봄
웃기지도 않네; 처제없음 진즉 이혼했다
ㅈ자기가돈이없는걸왜남탓하지
ㅋㅋ팰까 진짜 ㅋㅋㅋㅋㅋ
막말로 전업이면 시엄니가 애 별로 보지도 않을듯. 어쩌다 외출,여행하면 한번씩 보겠지.
그니까 씹그지랑은 결혼해주면 안됨
기억해 남자한테 기대할건 돈밖에 없음
오로지 atm기 그 이상 이하도 아녀
모시고 사는건데 왜 돈을 드려?ㅋㅋㅋㅋㅋㅋㅋ 온전히 애기 돌보는것도 아니곸ㅋㅋㅋㅋㅋ 맞벌이하는데 애기 돌봐주고 살림해주시면서 같이사는거면 이해인데 그것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격지심 한남충 으
자격지심 똘똘. 자기생각밖에 안하는 이기적인 사람이네
200....진짜 어린이집을 보내라 걍
200이면 그냥 육아도우미 쓰세요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모시고살면서 200은 뭐하자는거?ㅋㅋㅋㅋㅋㅋㅋㄱㄱ
뭐래..
자격지심에 미쳐가지고 제정신이 아니구나 ㅋㅋㅋㅋ
존나 자기연민만 가득하고 불쌍한 내어머니 내동생 이ㅈㄹ.. 아내는 안불쌍하냐?
아 진짜 욕이 목까지 차오른다 역시 돈 못 버는 남자들은 열등감도 추해
자격지심ㅋ 모시고 살면서 450중 200이나 주면 250으로 다섯식구 살림하라고? ㅋㅋㅋ 자기용돈 1만원도 못쓴 아내가 불쌍하지도 않던? 심보 못돼서 내가 동생이면 진짜 너 싫어하고 매일 욕할걸?
존나못낫네아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능력없어서 와이프저렇게만들고선 왜동서처제가미워
시발 짜증나 ㅋㅋㅋ지능력없는걸 왜 와이프가 뼈갈아서 희생안했다고 싫다는지 이글 와이프랑 처제가보고 이혼했음 좋겠다 ㅜㅜ
와 열등감이 이롷게 비뚤어져서 엄한 사람한테까지 그럴수가있구나
자격지심에 못남투성이다 아주 ㅅㅂ 지 능력 부족을 왜 남탓하고 부인분만 더 힘들게하냐 머가리 장식으로 들고다니니?
진짜 존나 싫어
존나 미친새끼아니야 ㅡㅡ
450버는데 200...? 도라이인가
와 진짜 ㅋㅋㅋㅋ 아내도 같이 고생해야 되는데 혼자 편하게 지내는거 같으니까 저러는것봐
원글삭제됐네ㅋㅋㅋㅋㅋㅋㅋㅋ아 한남 존나화나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들으 문제야ㅋㅋㅋㅋ빡치니까 지나가는 한남 죽여야지
????느그엄마는 동생 결혼자금 모은다고? 너 느그가족때문에 와이프분... 탈혼하셔라 제발...
와 처제 너무고맙다...내가 다 고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