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장미의 계절이라지요.
아파트 담장마다 탐스럽게 피어있는 장미들
우리집 베란다에도 장미가 ....
베란다걸이에서 노지월동
수년째임에도 올해는
노지월동후 늦게 깨어나 내 속을 애태웠던
엄마방 베란다걸이에 장미랍니다.
엄마방 베란다 정원 베란다걸이에 장미
후큐샤
이끼속에 자라는 풀은 잡초겠지요?
이 사진이 마지막이 될줄이야 ㅠㅠ
무슨일이 일어났냐구요?
엄니 친구분이 집에 남은 술을 물에 타서 화분에 주면 좋다고 한다고
울 엄니 남은 술 물에타서 두었는데 외출하고 돌아온 내가
물달라는 아이들에게 물에서 나는 냄새가 시큼했지만
늘 쌀뜨물이나 그런 것처럼 울 엄니가 받아둔 것이라 물을 필요로하는 아이들에게
그 물을 준 거 뿐인데 아래층에 자리한 애니시다와 밀레니엄벨등
이층에서 떨어지는 물과 듬뿍 준 시큼한 물에 하루만에 애니시다와 밀레니엄벨은 떠나가고
제랴늄이나 패랭이 ... 미스김라일락도
서서히 죽어가고있습니다.
이 사진이 마지막이되었어요. ㅠㅠㅠ
걱정하고 계시나요?
문제가 일어났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일은
걱정하는 것이다. 걱정은 우리를 곤경에 빠뜨리고
가두며, 우리가 결코 원하지 않는 것들을
끌어당긴다. 그때의 우리는
자석과 같다.
- 마벨 카츠의《호오포노포노, 평화에 이르는 가장 쉬운 길》중에서 -
* 걱정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걱정하는 시간에 뜀박질을 하거나 산을 오르거나
누군가와 어울려 노래라도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하 호호 헤헤! 소리내어 웃으면
걱정도 물러갑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
5월 15일 목요일에 들여온지 얼마되지않은
수국까지 떠났어요.
물에서 시큼한 냄새가 날때 받아놓은 물 아깝다 생각말고 다 버릴껄...
심한 자책과 한동안 슬픔에 잠겨...
ㅠㅠ 내탓이요.
내탓이로소이다.
애니시다 떠난 자리에 단정화 분갈이하여 올려주고
하루 하루 병색이 완연하게 들어나는 제랴늄까지
사진 찍는 디카 안으로 들어온 벌
베란다걸이에 풍로초
실내 베란다에 있는 풍로초
바짝 말라 종이꽃이 되어버린 목마가렛
안방 창에서 옮겨온 창에 매달린 아이비 제랴늄에
이쁜 꽃볼이 달렸네요.
풍로초 근상 만들어
물받침인 컵안에 고인 물안으로 뿌리를 길게 내린 풍로초
수경재배가 되었네요.
뿌리가 머리카락처럼 무성합니다요.
첫댓글 저런저런 가엾게도~~~힘내세요.
네~~~ 하나또하나님 감사합니다.
어쩜좋아요~~~~~힘내세요
네~~ 핑크루비님 감사해요!!
예쁜 장미입니다.
네~~ 부처손님
휴우~~저런ㅡ ㅡ
심심한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저도 지난주에 남편이 막걸리먹다 남기며 아깝다고
베란다화분에 줄까 물을때.술냄세 난다고 제가 말렸는데
잘한것 같네요.휴우~~가슴쓰러내리며 ...
잘하셨네요,. 울 집은 오래되어 완전 초가되어 피해가 더 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