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현장에 난무하는 통일되지 않은 탁구용어를 보면서 문득 생각나는대로
탁구 용어를 우리말로 적당히 바꾸어 보았습니다. 재미삼아 보시고 의견들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억지스러울 수 도 있습니다 ㅎㅎ
포핸드 > 앞손 포핸드롱 > 앞손길게치기
백핸드 > 뒷손 백핸드숏 > 뒷손짧게치기
컷트 > 잘라채기
드라이브 > 낚아채기
스매시 > 때려치기
블록 >막아넘김
풋웍 > 발놀림
보스커트 > 맞자르기
플릭 > 짧게채기
스톱 > 멈춰넘김
때리는 타법은 "치기" 회전을 거는 타법은 "채기"로 구분해서 용어를 제 마음대로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숏핌플러버 > 짧은바깥돌기고무
롱핌플러버 > 긴바깥돌기고무
화 좀 칩시다 > 앞손길게치기 좀 합시다.
쇼트 좀 대 주세요 > 뒷손짧게 대 주세요
드라이브 걸어보세요 > 낚아채기 해보세요
일선 현장에 "화를 친다" 를 비롯 "오목대" "뽕" "빠따" "오시"등의 알 수 없는 용어들이 난무하는 걸 생각하며
제 개인적 생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탁구가 태권도처럼 우리나라가 종주국이라면 용어들도 우리말로 잘 통일되었을지는 의문입니다.
첫댓글 잘라채기, 낚아채기 등은 정말 느낌이 오는 단어이네요. 열정에 박수드립니다.^^
ㅎㅎ 열정이랄거까지 있겠습니까 그냥 평소에 생각했던거 끄적거린겁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용어의 통일만 된다해도 참 좋겠습니다^^
루프드라이브 > 들어이브
커브드라이브 > 옆들어이브
횡회전블록 > 지져막기 or 비벼막기
흘리기 > 흘리기 !!!
스탑 > 멈춰놓기
이거 은근히 잼 나네요. ^^
북한말 같네요..ㅋㅋ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