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손바닥을 펴보자 프로필 별명없음 2019. 8. 6. 8:58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손바닥을 펴보자
손에는 손바닥이 있다. 손바닥 없는 손가락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손바닥과 손가락은 일체형이다. 머리가 컨트롤 타워라면 손은 실행자자. 최 일선에서 피를 묻히면서 실행해 나간다. 무엇이든지 못 하는 일, 못 이루는 일이 없다. 새벽에 일어나 머리를 매만지고 창문을 열고 운동을 하면서 손의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오늘 무엇을 하여야 할 것인지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준비를 한다. 손의 위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 고마움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되지만 사람들은 으레 있는 것으로 착각하면서 당연시하는 것이다. 추위가 닥쳐온다던지 더위가 엄습한다면 무엇을 할 것인지는 명령을 받아 손이 실행한다.
손이 없다면 숨은 쉬고 있지만 살아있는 산송장이나 다름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손의 위력을 표현하기를 세상이 내 손바닥 안에 있다는 말까지 있다. 그만큼 손의 힘이 대단하다는 뜻이다. 손에 상처가 나면 세면이나 목욕은 물론 식사하는 일조차 어려워진다. 지금이라도 손을 한번 펴보자 특이한 점은 없지만 그 안에는 세상이 있다고 한다. 유관으로는 소금이 가로로 세로로 몇 가닥 있는 것 외에 아무것도 없는 빈손 바닥 일 뿐이지만 그 손으로 세상을 쥐락펴락한다 것 아닌가. 지금 문재인 정부는 정말로 손의 위력이 무엇인지 얼마나 대단한지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그들의 손은 하늘을 가리기에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다. 광화문 촛불 집회를 통하여 세상을 뒤집으려는 세력들과 동거하면서 그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그곳에는 법은 안중에도 없었다. 질서도 없었다. 이웃들의 고통쯤은 손톱 밑에 때만큼도 여기지 않았다. 진실이나 정의 같은 것은 그들의 손바닥에는 찾아보려 해도 없었다. 그곳에 자유대한민국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들이 법이고 집행관이고 의회다. 3권 분립은 어디에고 찾을 수 없다. 전권을 행사하는 곳이다. 다른 나라에 온 느낌이다. 대통령도 없었고 대법원장도 없었다. 그리고 국회의장도 없었다. 이들 모두는 촛불 손바닥 안에서 쥐락펴락하였다. 현직 대통령을 철장에 포승줄로 묶어서 가두 고도 모자라 장대 꼭대기에 대통령을 효수한 목을 매달아 시위하였다. 대통령 얼굴을 풍선에 그려 넣고 아이들을 축구공처럼 차고 놀았다.
하야하란다. 사회주의가 답이라고 하였다. 여기에는 근로 현장에 있어야 할 민주노총이라는 단체와 교단을 지키고 아이들 교육에 전념하여야 할 전교조도 손을 들었다. 그간에 물밑에서 활약하든 수많은 좌파단체들이 주동되어 탄핵하여야 한다고 소리 높였다. 그들의 구호는 거짓을 생산 확산시키면서 국민을 쇠뇌 시켰다. 청와대에서 무당 굿을 하였다고 하였다. 국정을 최순실 여인과 함께 논의하였단다. 기업에게 압력을 행사하였다. K-스포츠와 미르재단에 출자케 하였다. 최순실의 딸을 대통령 딸이라고 황당한 거짓 날조하였다. 세월호 사건 7시간을 밝혀라고 하였다.
거대한 조직의 힘이 그들의 배후에서 조종하지 않고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났다. 유모차를 태운 어린아이를 대동한 젊은 엄마들이 나타났다. 누구의 사주를 받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인공 기도 나부끼고 중국 세력들의 입김은 없었는지 일본의 세력이 참여하지는 않았는지 특히 북한의 조종과 개입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황장엽 비서는 5만 명의 간첩들이 있다고 증언하였으니 당연히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현직 표창원이라는 국회의원은 대통령 누드사진을 조합하여 국회에 걸어 물의를 빚기도 하였다. 예술 작품으로 봐달라고 철면피의 변명하는 모습도 보았다. 진실과 거짓 날조가 무엇인지 무법천지의 설설만 난무하였다. 여기에 나라를 위한다는 좌파세력들이 호기를 맞이하였다는 판단에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그들의 손바닥으로 한계가 있었다.
적과 동침 기회를 포착하고 드디어 거사에 성공하였다. 국가는 어디에도 없었다. 누란에 처한 나라를 살리고자 늙은이들이 태극기 들고 거리로 몰려나왔다. 한사람 두 사람이 모여 거대한 물결을 이루었다. 아무리 외치고 외쳐보았지만 쇠귀에 경 읽기가 되었다. 어느 놈 하나 관심 가져 보도하는 놈 보질 못하였다. 정론이나 직필은 어디에도 찾아보았지만 교본에만 전한다고 한다. 국민들을 봉사로 만들었고 등신으로 만들었다. 그들 모두가 한 덤불로 얽히고설키었다. 겨우 알림은 인터넷 언론들이 목숨을 걸고 진실을 보도하기 시작하였다. 국회 탄핵 가결안은 바로 헌법재판소로 넘어갔다.
태극기 물결은 하늘을 가리고 아스팔트를 달구었다. 자비 들어 지방에서도 버스 타고 상경하여 투쟁하였다. 나는 10여 회 태극기 들고 나라 살리고자 외쳐보았다. 나는 정당인도 아니다. 순수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참여하였다. 나는 누구처럼 노사모도 아니며 박사모도 아니다. 70을 넘게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실천하면서 공부한 것들을 모두 부정하는 세상을 그대로 두고 볼 수만 없었기에 염천의 하늘에도 눈 오는 엄동에도 가지 않을 수 없었다. 헌법 재판관들이 국회 탄핵 결의를 받아들이면서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하였다. 마지막 정의는 살아 있을 것으로 한 가닥 희망마저 부러지고 말았다. 한동안 패닉 상태였다. 헌법재판관 8명 전원 일치의 판결이라고 하면서 언론들은 물 만난 고기처럼 두고두고 정당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나는 그 암울하였던 현장에서 태극기 들고 외치다가 순직한 사람의 넋을 위로도 하였다.
그들 재판관 8명에 대하여 정유 8적이라 이름하였다. 을사 5적보다도 반역사적이며 반국가적으로 대한민국이 이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동안에는 길이 역적으로 기록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들의 죄명은 국정 농단이라고 하였다. 무엇이 국정 농단인지 박영수 특검은 죄가 차고 넘친다고 하였다. 그들의 검은 손바닥은 하늘을 가리고도 남음이 있었다.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말도 안 되는 거짓과 선동으로 국민을 쇠뇌 시켜 권력을 찬탈하기에 이르렀다. 취임선서에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기염을 토하였다. 거대한 폭풍이 몰려왔다. 공약들 중에 단 한 가지는 실천하고 있다.
지금까지 2년 조금 지나 돌아보면 열이면 백이면 온전히 잘하였다는 곳은 한 군데도 없었으니 하는 이야기다. 그리고 연방제를 위한 온 힘을 다하였다. 이에 걸림돌이 될 인사들은 적패 청산의 이름으로 조사하고 모자라면 만들어 뒤집어씌우면서까지 쇠고랑을 채웠다.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듣도 보도 못한 소득 위주 경제성장이란 정책으로 나라 경제는 거들 내고 있다. 주 52시간 근로에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는 물론이며 기업들까지 초토화되기 시작하였다. 무상복지로 나라 곳간은 텅텅 비어 빗을 얻어서라도 퍼주는 정책을 지금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손이 얼마나 큰지 국내는 모두 섭렵하였으니 이제는 눈을 이웃나라로 돌려 북쪽에는 신 북방 정책으로 남쪽에는 반일 프레임을 씌우기 시작하였다. 손바닥이 구멍이 뚫렸다.
반일 프레임으로 내년 총선에 필승코자 하였는데 일본의 경제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깜짝 놀라 갈 바를 찾지 못하고 좌왕우왕 하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 중국과 러시아는 영공을 침범하여도 항의 같은 항의 한번 못한 구멍 난 손바닥이다. 우물 안의 개구리는 바깥세상을 모른다. 우물 안에서만 놀았으니 알 턱이 없지 않은가. 참담한 심정이다. 먹여줘도 싫다. 막아주려고 해도 싫다. 자력갱생하겠다고 큰소리쳤으니 유구무언이다. 끝
2019년 8월 6일 화요일 오전에
夢室에서 法珉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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