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선수단의 주장을 맡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30)를 대체할 자원으로 8,000만 파운드(약 1,106억 원)로 평가받는 프랑스 대표팀의 공격수 앙투앙 그리즈만(25)의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추가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미러 일요일판)
에버튼은 올 시즌 주전 수문장을 맡고 있는 네덜란드의 골키퍼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34)의 후계자로 선더랜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골키퍼 조던 픽포드(22)를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더 선 일요일판)
그런데 선더랜드는 픽포드를 잔류시키기 위해 그에게 지금보다 연봉을 인상한 재계약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미러 일요일판)
맨유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윙어 멤피스 데파이(22)는 내년 1월에 AC 밀란으로 이적할 예정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토트넘 홋스퍼는 SS 라치오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풀백 조르당 루카쿠(22)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조르당은 에버튼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3)의 동생입니다. (더 선 일요일판)
리버풀은 토리노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의 공격수 안드레아 벨로티(22)를 1,950만 파운드(약 270억 원)에 영입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이탈리아의 '칼초 메르카토'를 인용 보도)

한편 올 시즌 토리노에서 임대 선수로 벨로티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골키퍼 조 하트(29)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뛸 일은 더이상 없을 것 같습니다. 하트는 자신이 주젭 과르디올라(45) 감독에게 무시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내년 여름이 되면 이곳으로 완전히 떠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현역 시절 리버풀의 전설적인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제이미 캐러거(38) 해설위원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대니얼 스터리지(27)가 앞으로도 친정팀에서 뛸 자격이 있는지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 (리버풀 에코)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FK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에서 뛰고 있는 세르비아의 어린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19)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내년 1월이 되면 밀렌코비치를 데려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텔레그래프>의 샘 월리스 축구부장은 에버튼의 로날트 쿠만(53) 감독이 벌써부터 친정팀인 FC 바르셀로나를 이끌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BC 라디오 5 라이브)

사우스햄튼이 구단 역사상 이적료 최고액인 1,600만 파운드(약 221억 원)를 투자해 영입한 모로코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소피앙 부팔(23)이 이곳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하려면 좀더 기다려봐야 할 것입니다. 소튼의 클로드 퓌엘(55) 감독이 무릎 부상에서 막 회복한 부팔을 무리하게 실전에 투입할 생각은 없기 때문입니다. (서던 데일리 에코)
잉글랜드 리그 1의 볼튼 원더러스는 지난 시즌까지 에버튼에서 활약했던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레온 오스먼(35)을 데려오지 않기로 했습니다. (볼튼 뉴스)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의 크리스 휴튼(57) 감독은 올 시즌 들어 챔피언십 감독들의 경질이 잇따르는 것에 대해, 지도자들에게 좀더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거스)
어제 에버튼과의 홈 경기(1-1 무)가 열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는 경기장에 설치된 회전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이날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었던 맨시티 팬 수천여 명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지난 시즌까지 발렌시아를 이끌었던 개리 네빌(41) 전 감독은 다시는 지도자를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영국 하원은 최근 잉글랜드 축구계를 강타한 비리 의혹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준비하라고 잉글랜드 축구협회에 요구할 것입니다. (텔레그래프 일요일판)
Best of Social Media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3)는 어제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1-1 무)에서 선제골을 넣고 에버튼의 무승부를 이끌어냈는데도 별로 만족스럽지 않은 모양입니다. 루카쿠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승점을 따내서 기분은 좋지만 경기는 어쨌든 이기려고 뛰는 거잖아요. 그래도 우리 친구들 잘했어! 특히 볼라시에 짱!"이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루카쿠의 트위터)

소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공격수 찰리 오스틴(27)은 오늘 번리와 홈 경기를 치릅니다. 하지만 오스틴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미국의 스포츠 영화 <그릴디언 갱>을 관람한 후 트위터에 "이야, 이 영화 진짜 죽이네!"라고 호평을 남겼습니다. (오스틴의 트위터)

현역 시절 AFC 본머스의 미드필로 활약했던 이언 비숍(51) 씨는 어제 후배들이 헐 시티와의 홈 경기(6-1 승)에서 대승을 거두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톱 10에 진입한 것을 기뻐했습니다. 비숍 씨는 헐과의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야 우리 본머스, 정말 대단해! 톱 10이야. 기분 째지는걸?"이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비숍 씨의 트위터)

내셔널 리그*의 이스트레이를 소유하고 있는 스티브 도널드 구단주는 어제 홈 구장 텐 아르에서 열린 노스레이와의 FA컵 예선 4라운드(6-0 승)에서 발생한 입장료 전액을 과거 본인이 몸담았던 상대팀에게 기부했답니다. 이스트레이는 이 사실을 구단의 공식 트위터에 알리며 "오늘 경기에서 나온 입장료는 도널드 구단주의 뜻에 따라 모두 노스레이 여러분에게 드립니다. 안전히 돌아가시길!"이라고 썼습니다. (이스트레이의 공식 트위터)
* 내셔널 리그 : 잉글랜드의 5부 리그
And Finally...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의 토니 펄리스(58) 감독은 올 여름에 1,300만 파운드(약 180억 원)를 투자해 영입한 벨기에의 윙어 나세르 샤들리(27)가 대표팀에 다시 발탁되면 그에게 저녁밥을 사주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샤들리는 이번 대표팀에 뽑히면서 펄리스 감독에게 밥을 얻어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버밍엄 메일)
헐의 마이크 펠런(54) 감독은 최근 이곳의 사령탑으로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도 훈련장에 본인의 차량을 주차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펠런 감독의 자리에 어떤 흰색 승합차가 세워져, 아직까지도 차를 빼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헐 데일리 메일)
맨유의 어떤 팬은 올해 초에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미아 테이트(4)라는 여자어린이의 치료비를 모금하기 위해 급기야 자신의 종아리에 라이벌팀인 리버풀의 엠블럼을 문신으로 새겼답니다. 그만큼 테이트 양에게 도움의 손길이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리버풀 에코)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