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령탑 스벤 고란 에릭슨(57) 감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들은 세계 최고"라며 극찬하고 나섰다.
에릭슨 감독은 9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 면면이 세계 어느 국가에도 뒤지지 않음을 시사했다.
에릭슨 감독은 데이비드 베컴(31·레알 마드리드), 웨인 루니(20), 개리 네빌(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랭크 램파드(28·첼시) 스티븐 제라드(26·리버풀), 마이클 오웬(27·뉴캐슬) 등을 호명하며 찬사를 보냈다.
에릭슨 감독은 "램파드와 스티븐 제라드가 올해의 유럽선수상 후보 3위안에 드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중원을 지휘하는 선수들의 실력이 유럽 최고 수준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에릭손 감독은 "나는 잉글랜드가 이번 월드컵에서는 유로 2004보다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독일월드컵을 낙관했다.
스웨덴 출신인 에릭슨 감독은 커다란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축구의 종주국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인상깊은 성적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
김규배 기자 thinkblue@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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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사실이긴하지......
인상깊은 성적은 못남겼어도 꾸준히 괜찮은 성적을 남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