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주인있는 고양이 납치해서 구조컨텐츠 올린 유튜버 정리 (해명영상 포함)

[초록텀블러]

중간까진 내용 그대로라 밑에 해명영상부터 보면 돼

요약

1. 김밥집에서 풀어놓고 기르는 김밥집 외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충분한 관리를 받는 동네에서 유명한 고양이가 있음

2. 어떤 유튜버가 이 고양이를 처음 보고 바로 데려가 구조했다는 영상을 찍어 올림

3. 데려가자마자 포인핸드, 네이버 고양이카페, 페이스북 등 입양공고를 올리고 영상내내 누군가 잃어버린 고양이였으면 한다면서 영상 끝에 입양공고 띄움

4. 입양자를 구하며 주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김밥집에 입양보낸다고 통보

(이 문제를 지적한 댓글이 있었지만 그 댓글을 고정시켜 두달넘게 몰려와서 욕함
고양이 학대논란 유튜버 터지고 문제될만한 댓글 삭제)

5. 댓글 왜 없어졌냐고 묻자 왜 또 왔냐며 차단함 ( 2월에 공개댓글 하나 달았고 그 후로 댓글 처음 달았음 )
계정 새로 만들어서 댓글 달았지만 계속 차단당했고
세번쯤 차단 당하고 나서 이것마저 차단하면 공론화 하겠다고 함
이것도 차단당함

6. 정리해서 글 올린 후 비난당하자 해명영상 올림







내가 일년째 밥주던 고양이가 있었는데 너무 이쁘게 생겨서 지나가는 사람들 반 이상은 알정도로 동네 유명냥이야
심지어 근처 은행, 병원, 편의점, 병원환자, 식당 모두가 간식과 밥을 챙겨주었고 인터넷에 검색해도 나올정도


이 냥이는 김밥집 냥이가 낳은 새끼임
태어난 후로 5년동안 영역을 옮기지 않고 쭉 김밥집 주위에서 지내며 김밥집앞에 이 냥이의 집도 있고 사료도 매일 챙겨줬어
밖에서 키우는데 길냥이랑 임신할까봐 바로 중성화도 해줬고 접종도 마쳤으며 혹시라도 다치면 치료해주느라 돈이 꽤 들었다는 얘기를 밥주면서 놀아주다보면 거의 매일같이 동네분들이 얘기해주셔서 알고있었음.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데려가려고 했지만 김밥집에서 키우는 고양이이인걸 알기때문에 다들 데려가진 못하고 돌보기만 했어.
그렇게 돌보기만 하다가 날이 추워져서 데려가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집을 구한 다음 김밥집에 데려가겠다고 말하러 갔는데 고양이가 사라져버림...

열흘간 밤낮없이 매일같이 온 골목을 찾아다니다 결국 김밥집에도 물어보고 주변 상인들과 고양이가 자주 있던 치킨집에도 물어봤지만 아무도 몰랐는데 어떤분이 그 고양이 싸우다 다쳤다고 알려주셨어
다른냥이가 이 냥이 공격하는걸 얘랑 늘 같이 다니는 남친냥이가 막아서 도와주다가 다쳤다고....

그렇게 살아있기만을 바라면서 근처 동물병원이랑 골목을 다 뒤졌지만 며칠뒤에 얼굴이 많이 뜯긴 남친냥이만 발견했고
나는 남친냥이도 같이 데려갈 생각이였기 때문에 구조를 시도 했지만 놓쳤고 그 후로는 계속 찾아갔지만 못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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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내용은 이건데 이 냥이가 없어지고 한달 뒤 유튜브를 보다가 추천영상에 낯익은 고양이가 떴음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살아있어서 다행이다였는데
영상을 보면서 점점 이상했음

> 누가봐도 관리가 잘 된 이쁘게 생긴 고양이인데 유튜버도 집고양이였으면 잃어버린 고양이였으면 싶다고 하면서
보자마자 촬영 누르고 달려와서 데려가고 주인을 찾지도 않고 바로 입양공고부터 올림.

> 나 말고도 다른 사람이 데려오려고 했는데 김밥집에서 자기네 고양이라서 안된다고 함
근데 이미 데려가서 유튜브 포인핸드 고다 등 입양공고를 전부 올려서 입양자 구해놓고 김밥집 사장님께 통보하는데 결과는 어떻게 될지 뻔하다고 생각함.

이것만 해도 충분히 문제 된다고 느끼는데
이 동네엔 넘치고 넘치는게 고양이고 저 고양이랑만 있어도 그 잠깐 사이에 다른 고양이 두세마리는 더 만날 수 있음.

또 이 냥이랑 항상 같이 다니던 남친냥이가 다친날이 유튜버가 이 냥이를 데려간 날인데 적어도 구조는 길생활이 힘든, 아픈냥이 우선으로 한다고 알고있거든
심지어 멀쩡한 냥이 데려가면서 새끼가 있을수도 있고 충분한 시간동안 지켜보다가 구조해야 한다는걸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구조영상 찍으면서 모를까싶어
유명하지도 않은 유튜버가 컨텐츠로 쓰려고 이쁘고 데려가기 쉬운 냥이 납치했다는거 말곤 도저히 좋게만 보이지 않는게 사실이야..

김밥집 냥이이고 돌봐주던 사람이 많은 사랑받는 냥이였다는걸 어떤 사람이 댓글 남겼더니 그제서야 설명글에 추가하고
비하인드영상은 누가 올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자기 느낀점 잔뜩 적어서 올려놨더라고

비하인드 영상엔 유튜버가 구조한답시고 했던 잘못된 행동들 적은 댓글이 있었는데 여태까지 팬들 불러와서 욕하고 계속 욕먹으라고 고정시켜놨으면서 갑수목장 터지니까 자기한테 문제될만한 댓글은 삭제함

분명 한참 영상 인기 많을땐 소중한 댓글들 절대 없애지 않는다고 했는데 문제될 댓글만 없어졌길래 왜 없어졌냐고 물어봤더니

이렇게 달리고 끝까지 댓글복구는 안하더니 글 추가함

이러더니 나도 차단당했어
그래서 다른 계정으로 댓글 복사해서 다시남겼는데 계속 차단당함

이건 내가 계속 차단당한 댓글



<처음엔 ㅇㅇㅇ님이 욕 많이 먹어서 숨겨놨다고 하시더니 며칠 지나고나선 보기 싫어서 없앴다고 수정해놨네요ㅠ 애초에 욕먹으라고 고정시킨거 아닌가요? 댓글 왜 없앴냐고 물어보기만 했는데 한순간에 이래라저래라 한게 돼서 참 재밌습니다
그리고 ㅇㅇㅇ님 공격하는 댓글들이나 ㅁㅁ님이 불만인 사항이 놀랍게도 똑같네요! 길에서 이뻐하던 길냥이 사라졌다고 주인행세 하면서 공격하냐고 하고 댓글엔 선넘은 것도 많던데,,
우선 짚고 넘어갈것은 저를 포함해서 어느 누구도 집냥이가 된것에 대한 문제는 말하지도 않았다는거에요. 근데 ㅁㅁ님이나 몰려와서 욕하신분들 대부분이 이뻐하던 고양이 없어져서 화낸다고 다시 길에다 데려다놔야겠냐며 정말 놀랍게도 똑같은 프레임을 짠다는거에요~ 게다가 미미를 알던 사람들이 단 댓글은 다 아는사람이냐고 몰아가던것까지^^
미미가 태어날때부터 떠나지 않고 5년동안 지내던 영역 근처에 있는 은행직원, 병원직원,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 편의점, 고깃집, 해장국집, 주차장, 다른 치킨집 등 김밥집이랑 치킨집은 말할것도 없고 이 외에도 밥 주러 가면 적어도 지나가는 사람 세네명은 이 고양이를 알 정도로 많은 동네분들이 돌보던 냥이입니다. 네이버에 쳐도 미미랑 미미의 어미냥이 사진이 나옵니다. 그런데 제가 저 많은분들이랑 다 아는사이라면 저는 정치를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는 구조할때 구조할 고양이를 오랜시간 지켜보고 그 후에 데려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ㅁㅁ님처럼 처음 본 고양이를 보자마자 데려가는게 아니라.

이렇게 말하면 또 발에 차인 고양이를 그냥 두겠냐고 논점을 흐리실테니 미미가 새끼들이 있는 고양이라고 생각 한 번 해보세요~ 님이 무턱대고 촬영누르고 데려가는 바람에 새끼가 모두 죽었답니다 길고양이 구조에 그렇게 관심 많으신데 이런 기본적인것도 모르는건지 안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길고양이 구조에 관심가졌으면 해서 올렸다는 님 말에 신뢰가 안가네요
님 말대로 길고양이 구조에 관심가졌으면 해서 올렸다면 구조를 신중하게 했을것 같은데요 누가 따라할수도 있으니

아 이건 그냥 하는말인데 보통 구조는 길에서 살아가기 힘든 아픈고양이부터 우선적으로 하더라구요~ 다른분들이 뭐라고 하실까봐 하는 말인데 미미 말고도 저 골목에 고양이가 꽤 많았으며 미미가 동네에서 가장 이쁘고 살찌고 건강한 고양이였습니다
미미랑 늘 같이 다니며 미미가 밥 구해주는 애도 있어서 둘이 같이 데려오려고 집을 정리하고 데리러 갔지만 미미가 사라졌고, 수소문 하다가 알게된게 와리님이 구조한 날이 귀가 살짝 다친 날인데 미미랑 항상 같이 다니던 냥이가 미미를 지키려다 눈두덩이 위가 많이 뜯겼다해서 식겁하고 온 동네를 뒤졌습니다. 며칠 뒤 얼굴 반이 뜯겨있으며 먹이를 먹지 못했는지 살이 많이 빠진 냥이만 발견했습니다. 그 날부터 계속 구조 시도했지만 바로 사라져서는 지금까지 안보이네요.>




이건 냥이사진이야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게 남친냥이




내가 돌보던 냥이가 좋은 집으로 가서 그거면 됐다고 생각하려고 해도 혼자 남아서 어떻게 됐는지도 모르는 남친냥이와 이용당한 냥이 생각하면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이야..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글썼어
긴 글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ㅠㅠ

<이 글은 공익을 목적으로 작성한 것 입니다.>




———여기까지가 처음 올린 글———




해명영상
https://youtu.be/mj04o2Eribw

섣불리 데려간건 맞으니 굳이 안적을게

지금은 삭제된 구조영상에 달린 댓글중에 미미를 아는분이 치킨집 사장님께 이 고양이 김밥집 고양이라고 말씀드렸다는 댓글이 있었음.
유튜버는 그제서야 사장님이 아니라 알바분께 말씀드렸고 알바가 그 날 그만둬서 사장님께 못전해드렸다며 그 댓글 덕분에 자기가 말씀드렸다고 고맙다고함

1/19 저녁 7시 구조
-> 1/20 구조영상 업로드 (구조영상 끝에 입양공고 올림)

이건 처음 올린 글 참고해줘
나 말고도 데려간다고 했다가 안된다는 사람 많았음

입양간 근황

이 사진에 대한 유튜버의 생각

어떤 기준으로 입양처 구한건지에 대한 답변

> 합사도 잘 안된 고양이를 좁은곳에 같이 가두는건 학대라고 생각함

> 장모를 어쩔수없이 미용하는건 많이 봤지만 단모를 미용하는건 거의 못봄
게다가 길생활로 뭉친털이 많아 미용했다고 했지만 게시글엔 일년마다 미용한다고 살려달라고 적혀있음

1/20 구조영상에 입양공지 첨부
입양영상은 1/21~25 까지라고 유튜버가 정정

위에도 같은 내용 있지만 데려가기 전에 물어본것과 이미 데려가서 입양공고 올리고 물어본것의 차이라고 생각함

자꾸 인식표 얘기만 하는데 어렸을땐 목줄 묶고 풀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방울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음
얼마 자나고나선  목줄 한 적 없고 그럼에도 5년간 떠나지 않고 그자리에있음

근데 이 사진 보더니 고양이카페에 이런글 게시

그 후 달린 답변

이 일에서 중요한건 목줄이 아닌데 몇년이 지난 목줄로 논점을 돌리는지

이 동네 살면 알겠지만 길냥이 엄청 많음
또 사람 좋아하고 성인남자에게 거리낌 없이 다가가는 고양이는 그만큼 돌봄을 많이 받고 있다는걸 모른다는게 의문

유튜버의 말대로라면 아무 고양이나 데려가도 ‘좋은 의도’ 로 데려간다면 문제 없다는걸로 보임

많은 사람들이 질문했던 유명 유튜버의 고양이에 대한 이 유튜버의 생각

고양이 주인 찾기위해 입양글을 올리는건 처음봄

이건 처음에 유튜버가 고정시킨 댓글이야

이건 그 후 올린 고정댓글

여기까지야 읽어줘서 고마워

이건 내가 데려가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야

이름 부르면 달려오고

모른척 지나가봐도 먼저 알아보고 쫓아오고

놀아주고 집 갈 때 계속 따라와서..

영역 조금 벗어나면 못오고 내가 안보일때까지 가만히 앉아서 쳐다만 보고 있더라고

사진이랑 영상 더 많은데 너무 길어서 이것만 올려...

글에 문제 있으면 알려줘 수정할게ㅠㅠ

<이 글은 공익을 위해 작성한 글 입니다.>

[쮸쮸왕오쮸]

노노... 스트레스 진짜 엄청 받아 그래서 장모종들도 웬만하면 잘안함... 그리고 그루밍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목적도 있기때문에 털 밀고나면 진짜 심하게 우울해하는애들도있음 ㅠㅠ 글고 무마취미용도 애초에 다른사람손에하는거고 미용실가서 하는거일거아냐?? 영역동물인 고양이한테는 그런데 가는거부터 미친고생스트레스임..

[i’m ur boss]

그냥 남의 고양이 데려다가 납치해서 컨텐츠 만든 거 맞네

[덥고춥고덥고춥고]

납치 맞잖아.. ㅋㅋ

[기적을 보여줘]

개극혐

[시우민(김민석)]

존나싫어 저새끼 하여간 남유투버 ㅅㅂ

[시우민(김민석)]

억울한척 아이고~ 넌 계속 그렇게 꼬리표 붙어있을거야

[씽귤탱귤쪕쪕]

에고 그냥 조회수 목표였다고 인정이라도 하지, 납치한 거 맞구만 구구절절 구차하다....

[씽귤탱귤쪕쪕]

돈에 미치면 답이 없다 정말

[니나노일기]

고양이 자체가 미용 잘 안하지 않음?? 나 아시는 분 고양이 기르는데 고양이 스스로 털정리하고해서 굳이 미용잘 안시킨다 하시던데.. 나이가 많아서 미용 할때도 마취해야해서 서약서? 같은거 적는다고 마음아파서 그냥 진짜 가아끔 털 엉킨 곳 있는데 정리 스스로 안하면 그 부분만 살짝 빚어 주신다하시둔디 무마취가 과연.. 좋은건가 싶드..

[구루구루곽곽]

아니 저번에도 읽었는데 읽다보니 내가 며칠전에 본 영상이네 ㅁㅊ? 개소름 와..... 아니 유투버 시발 보낼거면 좋은곳으로 보내던지 뭐하는짓임? 극혐이야진짜 고양이 저렇게 미용하는사람이 어딧우 단모종인데 아 진짜 아!!!!!!!!!!!

[사탕크림]

사람 손탄 고양이는 데려가기 편하니까 일부러 컨텐츠뽑으려고 그런거 아냐? 고양이 진짜 좋아거나 키우는 사람들은 딱봐도 외출냥이구나 누가 돌봐주는구나 눈에 보임ㅋ

[지속 가능한 낙원을]

되돌려 놓지는 못하는거야? 아 진짜 말못하는 동물이라고... 너무 안타깝다

[강조되고반복되는소리는 강지]

누구지.....

[행복한나라]

아 진짜 어떡해 화장실 꼬라지 저거 뭔데 아 진짜 미용은 또 뭐고 아아아아아아악 어캐 됐으려나 지금 진짜 미치겠다

[스콘처돌이임미다]

아 개빧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