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222차 영흥도 라이딩결과
선재대교 건너 목섬을 배경으로 050
일시: 2013.6.2(일) 11:20~19:20(8시간)
코스: 오이도역-옥구천-시화방조제-대부도-선재대교-선재도-영흥대교-영흥도(수협수산물직판장)-유턴-오이도역(71km)
참가: 람보림(콘닥) 벨로오 예지니 애니박 언클조 베어킴 쉐도우수 바이크손(앵커)=8명
이야기: 바이크 손
~ ~ ~ * * * ~ ~ ~
5년전 달렸던 코스!! 시화방조제 영흥도 코스,두개의 5%, 1km의 업힐이있는 70여 km의 평범하고 쉬운코스,
모든코스가 온로드다. 그러나 일요일 행락차량으로 붐비는 길을 달리니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했던 코스이다.
기온 30도 몹시 무더울줄 알았는데 해풍이 불어 그다지 더울줄 모르고 라이딩에 임했다.
오이도역에 11시에 모인 8명의 바이콜!! 요즈음 연속참여하고있는 엉클조(조성춘) 대원의 파이팅이
오늘의 라이딩에서 빛을 발하게 될것이다.코스 브리핑, 체조후 라이딩, 잘 조성된 옥구천의 담홍색
자전거도로를 따라 시화방조제로...13km의 지루한 시화방조제에는 노점상과
낚시꾼들의 차를 요리저리 비켜가며,,,낚시꾼들이 엄창나게 많이 낚시를 하고있다.
조력발전소 휴게소에서 카보로딩! 5년전보다 시화방조제 인프라가 잘 조성 되어 있다.
군데군데 즐길수 있는 휴식처가 생기고 자전거 길 또한 잘 조성 되어있었다.
휴일이라 길에는 차가 가득,짜증이나는 구간이 많았다. 대부도에 신설된 아일랜드C.C, 해변C,C라
경치가 아름다울것이다. 부근고개 5%, 1km를 워밍업으로 넘고, 선재대교 건너,
선재도로 초입의 음식점 마당에서 보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 목섬의 모습이 이채롭다. 마침 간조로 인해
바닷길이 나타나, 많은 사람이 목섬으로 가기도 하고, 조개도 캐며 자연학습에 나서는 모습이 가느다란
바닷 모세길에 가득하다. 김명수(쉐도우수)는 새 자전거 Ybb무츠를 번쩍 들어 올리며 오늘 첫라이딩을 자축한다.
또 한개의 5%, 1km의 고개를 넘어, 오렌지빛 사장교 영흥대교를 넘는다. 시원한 해풍이 달리는 바이콜의 땀을
식혀준다.수협 직판장에서 점심을 쉐도우수가 새자전거 구입기념으로 스폰서한다.
광어와 아나고(붕장어)회, 새우구이.... 값비싼 점심을 대접받았다. 김명수대원에게 모두들 감사를 드린다. 귀로....
대부도까지 차량행렬이 주차장을 이뤘다. 시화방조제에서는 미풍의 뒷바람까지
불어 시속25km~40km의 광속으로 자전거 성능테스트...순식간에 13km의 방조제를 넘었다.
오후 7시 20분! 오늘 실력발휘를 해, 기분이 업된, 엉클조의 음료수, 맥주서비스 모두감사!
전철내에서 애프터 미팅을...
밤이 내리는 전철속에서 바이콜의 이야기는 끝이없었다.
아듀!! 영흥도 !!!
영상기록: 쉐도우 수
오이도역을 출발 005
시화로 흘러드는 옥구천으로 내려서 자전거 길을 찾아 008
시화방조제를 타는데 자전거가 갈 서해 쪽 차도갓길은
낚시꾼 차와 노점들이 점거해 막히니 옹색한 둑길로 021
오랜만에 바이크 손이 몰고 나온 캐넌데일이 신나서 윙윙거려 025
방조제 조력발전소 옆 T-Light 휴게소에서 점심 급의 간식을 029 030
방조제 건너 대부도로 들어서니 행락차량들이 붐비는 가운데
막힘없이 달리는 우리가 행복해 034
영흥도로 우회전, 간간이 나타나는 평균 5% 정도의 약한 오르막들을 넘는데
대표적인 곳이 이 지점 아일랜드CC 고개 039 043
요즘 출석률이 좋은 <언클조>가 가볍게 넘네 044
이후 선재대교를 건너 선재도로 049
선재대교 끝단의 낙지 전문식당 후원에서 바라보이는 모세의 기적이 연출되고 있는
목섬을 배경으로 5년 만에 영흥도를 다시 찾는 기념촬영 한 컷 050
오늘 팀 라이딩에 첫 선 보이는 새 자전거를 가볍게 든 쉐도우수와
그렇게 해보라는 람보림 051
바다가 푸르러 상쾌하고 아치의 오린지 빛 강렬한 영흥대교를 건너 056 058
영흥대교 서단 아래 수협수산물직판장으로 들어가 라이딩을 멈추고
횟집에서 늦은 점심을 맛있게 068 069 074
식후 유턴 귀로에 올라 영흥대교와 선재대교를 되 건너 075 077
시화방조제 오던 길의 반대쪽은 훨씬 넓어서 시속 25km내외로
달리니 12km 방조제 길이 순식간에 끝난다.081 082
오이도역으로 돌아오니 오늘 라이딩도 접힌다. 090
♬♬
첫댓글 새자전거 구입기념으로 싱싱하고 푸짐한 회(광어, 아나고)로 점심 턱을 낸 김명수대원 감사 감사.
입가심으로 비싼 왕새우 구이를 산 손창인대장에게도 감사. 넓게 쭉 뻗은 13Km 시화방조제를 시원한
바닷바람을 안고 오랜만에 거의 30Km에 달할정도로 신나게 달렸다. 저멀리 갈라진 바닷길에는 주말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 인상적이었고, 우리들도 덩달아 많은 인파와 차량속에 즐겁고 신니는 라이딩이 되었다. 다음 라이딩에는
더 많은 대원이 함께하길 기대합니다..
그 동안 성추니의 라이딩 파란만장했지. 그래도 창단멤버로서 관록이 있고. 영성이와 함께 늘 팀 내의 분위기를 살려주는 보배 같은 존재가 성추니 엉클조이지. 최근 다시 열심이 나와 그 길고긴 6km몰운고개와 모진 모라치비포장임도 고개도 넘고 이번의 행락차량속 71km도 달려 왕년의 정력과 정열을 보여주었으니, 조심조심 여유 있게 이제부터 더욱 즐거운 라이딩이 함께 되기를 바라네.
바이콜 라이딩에 제일 많이 참여한 명수의 주황색 TREK 자전거 !!!
새로운 길은 지나치질 못하는 욕심많은 주인 모시느라 고생이 많았네.
이제 Moots 에게 자리를 양보 하는구먼..
새로운 자전거 Moots도 선임자전거 기록을 뛰어넘는 화려한 라이딩 역사를 기록하기를 바랍니다.
우선 멀리서 보내온 댓글 반갑고 고맙고. 잘 있겠지. 써니영도 예지니에게 전화해 주었더군. 학처니말대로 내 주황색프레임의 트랙은 2006년11월14일(구입 시승한 날)부터 지난 5월26일 모라치한치재 라이딩까지 무려 7년가까이한 애마였지. 학처니의 청색프레임 트랙과 함께 설악산 평화의댐 일대 고산준령을 함께 했던 자전거이니 학처니가 가장 잘 아는 내 애마지. 그러고 보니 학처니의 그 트랙이 지금 울고 있겠네. 궁금하네. 새 무츠도 서서히 정이 들어가겠지만 내 트랙이 오랜 친구처럼 여엉 잊지 못할 것 같네. 어서와 학처니도 티타늄자전거 장만하고 가끔은 옛 트랙으로 산길도 함 해보세. 기다리고 있겠네.
티타늄이 좋긴 좋은모양이네! 내 차는 어쩌지? 나는 두 팔로 들어야하는데! 격세지감이라 해야하나? 그래도 기회되는데로 움직여야지! 이제 간진이하고 전 회장 그리고 나만 남았나 보네.(aluminum) 좋은날 같이 못해 아쉬었네!